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김성분씨 별세, 인상식(교보증권 여의도금융센터장)씨 모친상=2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02-2258-5940), 발인 27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현충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김기두 씨 별세, 정영자 씨 배우자상, 김유진·미진·승호씨 부친상, 김지섭(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홍보기획팀 대리) 씨 장인상= 24일, 홍익병원 장례식장 5호실(서울 양천구 등촌로 22), 발인 26일 오전 7시, 02-2600-1445…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 ◇승진 <이사>▶ 김동희 영업본부장…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김순자 씨 별세, 정경구(HDC현대산업개발 전무)씨 모친상=23일,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장지 경남 산청 호국원, 02-2650-2742…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서울대학교치과병원 ◇ 발령 ▶ 진료처장 : 김영재 교수(소아치과) ▶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 금기연 교수(치과보존과) ▶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보직기간 : 2019. 7. 22. ~ 2021. 7. 21.…
쓰시마의 복점이 ‘제천(祭天)의 고속(古俗)’을 사상적으로 동반한다고 이전 이야기가 짚었다. 그것은 무슨 뜻인가? 먼저 제천의 고속이 일본 신도에 사상적으로 일본 신도에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신도가 천황제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천황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메이지 시대 쿠메 쿠니다케(久米邦武, 1839~1931)란 역사학자가 “신도는 제천의 고속”이라는 글을 써 신도 계를 발칵 뒤집혀 놓았다. 이것이 도쿄제국대학 역사학 교수인 쿠메의 유명한 필화사건이다. 그는 ‘신도’를 비방했다는 죄목으로 교수직을 쫓겨나는데, 여기서 ‘신도’란 교파신도나 민간신도가 아니라 국가신도인 것이다. 국가신도란 뒤에 다시 조명할 기회가 있을 터이지만 간단히 말해 신도국가화 정책에 의해 신사신도 등 종교를 재편성하고 천황을 현인신(現人神[아라비토카미])으로 하는 천황제 지배의 사상적 지주이었다. 이런 종교정책 아래 “신도는 제천의 고속”이라는 ‘이단’이 용납될 리 없음은 말할 나위도 없을 터이다. 그러나 어쩌랴. 신도가 제천의 고속에 유래한다는 것은 진리 중의 진리인 것을. 이 진리는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 중간다…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 l ‘신들의 섬, 지상 최후의 낙원, 신혼여행지 1순위’. 인도네시아 발리(Bali)를 묘사하는 다채로운 수식어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발리는 동남아시아인들뿐만 아니라 지구촌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세계적 휴양지입니다. 심지어 발리가 인도네시아 땅이라는 사실은 낯설더라도, 발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고유의 예술과 문화는 발리를 동남아의 여느 휴양지들과 차별화시키는 자랑거리로 꼽힙니다. 힌두교의 토착 신앙화, 화산 지형이 주를 이루는 지리적 특성 등의 복합 산물로 일찌감치 발리만의 독창적 예술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던 1920~1930년경부터 서양 예술가들이 발리로 옮겨오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우붓 지역을 중심으로 발리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수준 높은 회화 및 공예 작품 등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발리를 찾는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리의 팔색조 매력에 매료된 서양인 부녀가 현지의 미적 감각을 재해석해 상품화한 예술 공간 두 곳을 소개합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ㅣ 2007년 미국 드라마 ‘스킨스’의 스타일리시한 여주인공 ‘캐시’는 손목 시계를 발목에 차고 나왔습니다. 이를 따라한 이들도 인터넷에 종종 등장했는데요, 이처럼 시계를 차는 방식만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지난 6월 개봉한 ‘존윅3’ 의 주인공도 그중 하나입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칼 F. 부커러의 마네로 오토데이트를 거꾸로 차고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다이얼이 손등에 오도록 손목시계를 차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존윅은 다이얼을 손목 안쪽으로 돌려서 착용한 겁니다. ◇ “존윅의 시계는 의도된 연출” 영화와 시계 팬들은 “주인공 ‘존윅’이 시계를 거꾸로 차는 데에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영화 ‘존윅’ 시리즈가 현실적인 설정과 연출로 극찬을 받는 만큼 제작진의 의도가 숨어있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실제로 히트맨 존윅이 실내에서 총을 45도로 기울여 쏘는 것은 해당 파지법(C.A.R)이 근거리 전투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존윅이 적들의 몸통을 두 번 쏜 뒤에 머리를 쏘는 것도 ‘모잠비크 드릴’이라는 실제 사격술을 재현한 겁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위원회 ◇ 전보 <과장급> ▶금융분쟁대응TF단장 전요섭 ▶은행과장 유영준 ▶행정인사과장 김성조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윤상기 ▶자본시장과장 손영채 ▶공정시장과장 김연준 ▶구조개선정책과장 성기철 ▶기업구조개선과장 진선영 ▶전자금융과장 이한진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주홍민 ▶금융그룹감독혁신단 지배구조팀장 손성은 ▶정책홍보팀장 조문희 ▶디지털소통팀장 이종만 ▶기업회계팀장 김선문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김수호 ◇ 파견 <과장급> ▶자본시장연구원 안창국 ▶보험연구원 이영직 ▶국민경제자문회의 서나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금융결제원 ◇승진 <부서장> ▶고객금융부 고원상 ▶IT기획부 이상운 <부서소속 실장> ▶신사업개발실 김시홍 ▶플랫폼개발실 이송원 <팀장> ▶금융결제연구소 최호영 ▶금융정보업무부 조병대 ▶전자인증부 김성중 ▶IT개발부 최재준 ▶IT개발부 박한산 ▶정보보호부 강민정 ▶e사업실 박윤성…
https://youtu.be/wKofVcTNYWk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선릉공원 근처> ▲신대리 : 안녕하세요, 빌사남 TV입니다. 저번 주는 공원이었는데 오늘은 웬 숲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여기가 강남에서 제일 핫한 곳이죠. 삼성동인데요, 삼성동 쪽에서도 유일하게 공원이 있는 곳이에요. 뒤에 보이는 곳이 선릉공원입니다. 이쪽 주변이 되게 쾌적해요. 주거 시설이나 사무실 등이 굉장히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한전부지. 현대가 매입해서 개발하려고 하는 그쪽 부지랑 삼성동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동이 왜 삼성동인지 아세요? ▲신대리 : 많은 분이 사실 강남구 삼성동의 유래는 잘 모르실 것 같거든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삼성 그룹과 연관된 건 아니고요. 세 개의 마을을 합친 거예요. 원래는 삼성리였다가 삼성동으로 바뀐 거고 전혀 삼성 (그룹)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신대리: 네, 삼성동편 첫 번째 행선지가 궁금한데요, 한 번 가보시죠. <가수 이승철 건물 앞> ▲신대리: 저희 뒤에 나와 있는
이마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위기대응 강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창립 후 첫 적자 위기에 처한 이마트 임직원들에게 위기대응 태세를 갖춰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18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이마트 성수본사에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말하며 임직원들에게 발 빠른 위기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해당 내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지난 17일 밤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또한, 정 회장은 비슷한 시간대에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002)’를 배경으로 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와 관련, 정 부회장은 “초저가 상품 개발과 기존점 매장 리뉴얼, 온라인 분야 신사업 등 이마트가 위기 대응책으로 추진해온 전략들을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지금은 역량을 축적해야 하는 시기이며, 기회가 왔을 때 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역량을 결집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성숙영 씨 별세, 이범진(메리츠화재 부사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410-6917…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보령컨슈머가 대표이사로 김수경 前 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수경 신임대표는 지난 2002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해 3년 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제약 경험을 두루 갖췄다. 보령컨슈머 측은 김 대표가 2012년에 컨슈머 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이후 마케팅 및 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수행한 3년 동안 컨슈머 비즈니스를 3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더 좋은 제품,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보령컨슈머는 약사전용 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서울대학교치과병원 ◇ 발령 ▶ 병원장 : 구 영 교수(치주과) 보직기간 : 2019. 7. 12. ~ 2022. 7. 11. ▶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 이인복 교수(치과보존과) ▶ 대외협력실장 : 신터전 교수(소아치과) ▶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 : 박희경 교수(구강내과) ▶ 미래발전추진단장 : 권호범 교수(치과보철과) 보직기간 : 2019. 7. 12. ~ 2021. 7. 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