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신한라이프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8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영종 사장은 지난 26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찾아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영종 사장은 "청년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해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은평구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고립·은둔청년 일상회복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 등 은평구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한라이프는 저출생·고령화, 아동·청년 성장, 지역사회 상생 등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와 협력으로 시작한 장애예술인 후원사업은 장애인 예술작품을 활용해 서울 중구 일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아트갤러리를 조성하며 시민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미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은 직원들과 '공감 타운홀미팅'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날 종로구 돈의문D타워에 있는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미래를 이끌어갈 직원 24명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찬우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찬우 회장은 타운홀미팅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되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을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농협금융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28일 대학극장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일본 등 39개국 출신 460명입니다. 이들은 대학원과 학부 과정은 물론 교환학생, 어학연수, 복수학위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서재철)가 신입생을 환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태권도와 케이팝 댄스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열렸으며, 학교 소개 및 학사 정보 안내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외국인 신입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월 기준 68개국 17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석·박사 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과정 등에 재학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앞으로 세상은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에 KB금융그룹 여성리더들의 공감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KB금융은 '한계를 뛰어넘는 편견없는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System(제도), Talent(역량), Alignment(균형), Relationship(관계) 등 4개분야로 나눠 중장기 관점에서 여성인재를 육성하는 WE(Womans Empowerment) STAR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부점장(멘티)의 리더십 강화와 올바른 역할모델 확립을 위해 선배 남녀임원들을 멘토로 배정하고 그룹을 이끌어갈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64명의 멘토와 94명의 멘티가 5개월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갖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그룹 CEO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버더핸드는 대화형 AI 전문기업 플루언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오버더핸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페르소나 기술을 활용한 수익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해당 기술을 오버더핸드의 버튜버 플랫폼 ‘마스코즈(MASCOZ)’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오버더핸드가 운영하는 마스코즈는 누구나 개성 있는 3D 아바타를 생성하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튜버 토털 플랫폼입니다. 플루언트는 텍스트만으로 3D 아바타 모션을 생성하는 독자 기술 ‘스피치 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챗GPT 기반의 대화형 아바타 솔루션 ‘톡모션(TalkMotion.ai)’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루언트는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AI 페르소나, 음성합성(TTS), 음성 인식(STT), 그리고 텍스트 및 음성을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오버더핸드는 이러한 AI 기술을 마스코즈에 적용하고, 사업화 및 사용자 경험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규승 오버더핸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페르소나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마스코즈 사용자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아바타 사용 경험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나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국내 숙박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30일까지 숙박 예약 및 할인 쿠폰 발급이 가능합니다. 투숙 기간은 오는 4월 6일까지입니다. 할인 쿠폰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7만원 이상 국내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해당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픈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숙박 상품은 최대 6%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 ▲N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 기프티콘 제공 등 결제수단별 추가 혜택도 있습니다. 또한 국내 숙박, 국내 항공, 제주도 렌터카 3종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1만 원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내달 6일 오후 8시 하나LIVE에서 판매하는 체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폐지폐를 활용한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폐지폐·불량지폐 등 화폐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부산물 공동활용, 공동개발한 친환경 굿즈 공급·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친환경활동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지폐를 재활용해 베개, 방석, 시계, 달력 등 이색적인 굿즈를 제작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행운을 전달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은행권뿐 아니라 화폐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부산물까지 재활용 범위를 넓혀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굿즈를 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진정성있는 ESG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8일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25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15명, 석사 1313명, 박사 235명 등 총 4663명이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학사 보고,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우수 졸업생 표창 및 시상, 학위 수여, 축하 연주 및 축가,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9년간 27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세상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시대에 인생의 주제를 정하고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삶의 주인공이 돼 임하는 곳에서 쐐기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총장은 “건축에서 키스톤은 구조물의 중심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산대 졸업생들이 우리 사회의 키스톤으로서 사명을 다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산대만의 명품성과 대표성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믿고 당차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전자전기정보공학부 박찬근 교수가 제11대 교수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교수회장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박 교수는 당선 소감에서 “교수님들이 신바람 나게 연구와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교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장, 정보전산원장, 공과대학 교수회장, 교수회 부회장, 학부장 등을 역임하며 학과와 본부, 교수회에서 다양한 보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회는 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으로, 신임 교수회장의 리더십 아래 향후 변화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28일 대학극장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3608명과 학부모, 배상훈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입학한 학생은 인문사회과학대학 520명, 자연과학대학 200명, 경영대학 217명, 공과대학 1047명, 수산과학대학 352명, 환경·해양대학 242명, 정보융합대학 560명, 미래융합학부 136명,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1명, 자유전공학부 313명입니다. 입학식에서 군별 수석 입학생인 류보연 학생(수산생명의학과)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함께 입학 학기 150만 원, 매 학기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단과대학 성적 우수자로 선정된 김재원 학생(국어국문학과) 등 13명의 신입생도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및 입학 학기 100만 원, 매 학기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서의 공부는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혁신센터가 신입생과 편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처음 만나는 학교, Pre-KMOU’를 지난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산학허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Pre-KMOU’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활동 ▲팀별 캠퍼스 탐방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신입생·편입생 환영 공연 ▲선배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행사에는 신입생과 편입생 300명이 참여했으며, 재학생 멘토들도 함께해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시 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확대 모집해 총 3회 진행됐습니다. 또한, 임종세 학생처장을 비롯한 단과대학장 및 교직원들도 참석해 신입생들을 환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향후 멘토로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자산형성지원 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합니다. 해당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매칭해주는 방식입니다. 자산형성지원 통장은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으로 나뉩니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5세~39세의 근로 중인 저소득 청년이 대상입니다. 모집 일정은 계좌 유형별로 다르게 진행됩니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연 4회(3,6,9,11월), 희망저축계좌(Ⅱ)는 연 3회(4,7,10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 1회(5월) 모집됩니다. 올해 첫 모집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포털사이트(자산e룸터), 해운대구 복지정책과 자활주거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국 등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안티 ESG(AntI-ESG)'가 석탄 등 화석연료 산업과 일부 정치 세력이 전략적으로 조성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장 전략의 일부로 ESG를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안티 ESG 흐름과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 ESG 흐름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하는 국제적인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인플루언스맵 이세진 한국팀 매니저는 "미국의 안티 ESG 흐름은 ESG 규제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우려한 화석연료 기업 및 산업협회들이 반대 담론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매니저는 화석연료 산업은 안티 ESG흐름의 핵심에 있으며, 실제로 아치콜(ArchCoal), 머레이 에너지(Murray Energy Corporation), 석탄 채굴 기업인 ARLP(All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 인권 행사 '라이츠콘(RightsCon) 2025'에 참가해 공공협력과 소상공인 상생 사례를 중심으로 카카오 그룹의 디지털 전환 기여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카카오는 공공협력 사례로 2024년부터 카카오헬스케어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협업해 무료로 운영하는 '마음건강 챗봇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의욕·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을 일상적으로 점검하고 카카오맵에서 주소지와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사회적 우울증 이슈 해결 노력을 공유하며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 개발한 정신건강 측정 지표 '마음날씨 안녕지수'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2025년 2월 기준으로 이 서비스의 누적 측정수는 1236만4394건에 달합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례도 발표했습니다. 일례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만 2조5000억원 이상(누적 13조원)을 중·저신용 대출로 공급했고 개인사업자 대출고객 이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글로벌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운해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2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1인당 800만 원씩 총 1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의 사재 10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2014년부터 12년간 1488명의 학생에게 총 116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 제12기 운해장학생으로 전국에서 총 400명이 선발됐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최 총장은 “SNT 창업정신인 ‘기술보국’과 ‘미래지향’을 바탕으로 이공계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계층 지원을 지속해 온 재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개인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운해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