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8월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와 환경, 복지, 문화 진흥 등을 목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한수원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2026년도 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85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가 추진됩니다. 고리본부는 올해부터 온라인 공모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방문 접수와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모 신청에 필요한 세부 사항과 서식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과 방문 모두 가능합니다. 아울러 고리본부는 더 많은 기관·단체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과 온라인 접수 방법, 심사 절차 등이 안내될 계획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2006년부터 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와 함께 2025년 ‘부산형 워케이션’의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며,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워케이션의 정착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외국인 디지털노마드를 초청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생활친화 서비스 연계, 기업 대상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콘텐츠 고도화에 나섭니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외국인 디지털노마드 150명을 초청해 ‘2025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워케이션 거점센터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주간 체류하며 전용 업무공간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하고, 지역 청년·창업가와 교류하는 한편 테마형 문화·관광 체험에도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외국인 참가자 81명을 유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며, 올해는 민간 운영사 ㈜호퍼스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운영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생활친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합니다. 특히 영유아 동반 참여자를 위한 ‘가족형 시간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연합해외봉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태국 치앙마이에서 글로벌 교육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제36기 연합해외봉사단 33명이 지난 7월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치앙마이 왓타노타이파얍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한국어와 K-Pop 댄스, 태권도, 미술, 3D프린터&아두이노를 활용한 융합교육 등 5개 분야에서 170여 명의 현지 학생들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봉사단은 한국어 교실 리모델링과 교육시설 보강, ‘건강계단’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했습니다. 이외에도 부산대는 부산시를 소개하는 설명회, 한국-태국 요리교실, 거리 공연 등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 3일 치앙마이 삼왕상 광장에서 펼쳐진 K-Pop 커버댄스와 태권무 시범 등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부산대는 봉사활동에 활용된 교육기자재를 모두 현지에 기증하고, 향후 요청 시 온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장을 방문한 이창근 부산대 학생처장(디자인학과 교수)은 “이번 봉사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4호기 5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6일 부산시 기장군 본부 내에서 기념식을 열고,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과 협력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리4호기 4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비롯해 5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OCTF) 달성 기념식과 동판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고리4호기는 1979년 12월 건설허가를 받은 이후 1986년 4월 29일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40년간 약 2773억kWh의 전력을 생산했습니다. 이는 부산시 전체 시민이 약 12.7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로 고리4호기는 운영허가 만료일까지 총 2059일 동안 연속 무고장 운전을 기록했으며, 미국 뉴클레오닉스위크가 발표하는 연간 원전 이용률에서 세계 1위를 수차례 차지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고리4호기는 원전 운영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한 주기 무고장 운전(OCTF)'을 총 15차례 기록하며 우수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최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에서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DX를 넘어 AX 시대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대응하는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등 산·학·연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현장에는 정부, 조선소, 기자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산업 전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류민철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재편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좌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조선소 구축 전략(HD현대삼호, ABS), ▲AI 기반 자율운항 및 ROC 전환 기술(삼성중공업, KRISO), ▲AI 기반 기자재 설계·제조 고도화 사례(파나시아, 지멘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민참여형 리빙랩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알리는 해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7월 31일 ‘솔루션 리빙랩 시민참가단 해단식’을 열고, 스타트업 실증과 시민참여 결과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솔루션 리빙랩’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을 실사용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시장성과 사회적 효과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해단식에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피피오 등 4개 혁신 스타트업과 시민참가단 24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17일 매칭데이에서 구성된 팀 단위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참가단은 스타트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오는 2025년 열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부산관 참여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실증 활동을 펼쳤습니다. 앞으로 스타트업은 참가단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창업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선비 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선 과정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여성인권운동가 고 김문숙 이사장을 조명한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와,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순악·심달연 할머니의 압화 작품을 전시하는 '다시, 피어나다'전을 오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연다고 6일 밝혔습니다. 두 전시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공감하며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으며, 각각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는 부산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부재판의 여정을 비롯해 부산 제1호 여성인권운동가인 고 김문숙 이사장의 생애와 실천 기록이 소개됩니다. 영화 ‘허스토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김 이사장의 활동을 통해 일본과의 근현대사 문제와 부산 시민사회의 역사를 재조명합니다. 압화 작품전 '다시, 피어나다'는 박물관 내 문화공간 ‘나래’에서 열리며, 섬세한 꽃잎 하나하나에 담긴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치유의 메시지가 관람객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부산대와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관련 기관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시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필리핀에서 환경·교육 분야 해외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단장과 함께 학생봉사단 13명, 직원봉사단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활동 지역은 스팔라이(Sipalay), 탈리사이(Talisay), 라카원 아일랜드(Lakawon Island) 등입니다. 먼저 스팔라이 지역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지 해양경찰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800그루를 식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어 라카원아일랜드에서도 해변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 봉사가 이어졌습니다. 탈리사이 지역의 San Antonio 초등학교에서는 대학 마스코트인 ‘해양이’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와 계단식 스탠드 보수작업을 통해 노후된 교육시설 개선 활동도 전개했습니다. 또한 한글책 만들기, 윷놀이·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교육봉사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해외의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해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역 혁신을 이끄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부산대는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술림을 활용한 ‘시민과 함께하는 학술림 가드닝 전문교육과정’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제1학술림 실습장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9월 20일에는 작품발표회와 종합평가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교육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원전문관리사 양성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정원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정원 히스토리, 식물 이해 등 기초교육부터 정원디자인, 정원조성 실습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으며,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부산대는 향후 정원기초, 정원소재, 정원조성 및 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가드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7월 29일 ‘캠퍼스 리빙랩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의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원)생과 예비 창업자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사업화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 104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46명이 선발돼 팀을 구성하고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거친 뒤, 전담 멘토링과 현장조사를 통해 주제를 구체화했으며, 중간 평가회에서는 총 12개 팀이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4개 팀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팀은 ▲느림팀(해조류 수산 부산물 폐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사 맞춤형 관상어 사료 제작)▲끼룩끼룩팀(AI 기반 선사-터미널 연동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시스템)▲당진즈팀(도시하천 개선을 위한 걸이형 제올라이트 수질 필터)▲도시라솔팀(폐어망 업사이클링과 방수 비닐을 활용한 운동가방 제작) 등입니다. 이들 4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는 MVP(최소 기능 제품) 개발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5일, 삼성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인)과 함께 ‘삼성드림클래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학생의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대학생 멘토에게는 장학금이 연계되는 교육 동행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대학의 사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복지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 10만여 명의 중학생과 2만 5천여 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삼성복지재단에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재단은 장학금을 기부해 대학은 이를 멘토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은 국립대학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생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문형 삼성복지재단 총괄 부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와 함께 ‘KOBC 바다이음 탐험대’ 운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해양환경 인식 개선과 미래 해양리더 양성을 목표로, 국립대학과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손잡고 해양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로 추진됩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캠프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프로그램의 총괄 운영 및 안전관리를 맡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실습선, 실험실 등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 전문 인력 제공, 안전관리 등을 담당합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사례”라며 “우리 대학의 해양 전문성이 청소년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전국 중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KOBC 바다이음 탐험대’ 1기 캠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해양생물 해부, 실습선 승선, 생존수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3층에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를 개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캠퍼스는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인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언어 데이터 허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원식은 부산외대, UNIST,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으며,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UNIST 박종래 총장, 부산대 송길태 AI대학원장, 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 등 주요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참여해 ‘지산학 연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도시 부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는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AI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언어 데이터 전문 인재를 양성해 AI 생태계의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개원식 이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는 ‘인공지능 산업 융합 기술로 부산 미래를 설계하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일, 캠퍼스 내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국제 인권문화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부경대 인권센터(센터장 함혜현)가 주관해, 동원장보고관 1층 동원아카데미홀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인권 의제를 확산시키고 학생 간 문화적 소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외국인 유학생 8명과 내국인 학생 10명이 참여해 ‘문화차이에서의 인권’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시간 개념, 음주문화, 선후배 관계 및 위계질서, 교수와의 소통 방식, 개인사 질문과 사생활 존중, 외모에 대한 인식, 이성 교제 및 개인 공간, 위생 기준, 소음 민감도, 정치·사회적 의견 표현, 성 인식,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경험과 갈등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데 공감하며, 오해와 갈등을 줄이는 글로벌 캠퍼스 조성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함혜현 인권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는 문화적 차이를 갈등이 아닌 이해의 계기로 바라보게 한 소중한 시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고리본부 청년 문화예술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소비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복지 실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고리본부는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소상공인들과 협약을 맺고, 총 10개의 협약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공예, 영화, 연극, 도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년들은 지류형 바우처를 지급받아, 해당 협약업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체들은 직접적인 수익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