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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산업 미래 이끄는 디지털 전환 논의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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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6, 2025, 13:08:38

AI 기반 기술혁신 전략 발표
산학연 협력 통한 생태계 전환 논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최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에서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DX를 넘어 AX 시대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대응하는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등 산·학·연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현장에는 정부, 조선소, 기자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산업 전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류민철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재편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좌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조선소 구축 전략(HD현대삼호, ABS), ▲AI 기반 자율운항 및 ROC 전환 기술(삼성중공업, KRISO), ▲AI 기반 기자재 설계·제조 고도화 사례(파나시아, 지멘스), ▲북극항로 및 해상풍력 대응 전략(HMM오션서비스,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등 총 9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은 지금,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스마트 선박,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기술 등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춘 기술개발과 생태계 재편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은 변화 속에서 조선해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연결의 허브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럼 개막식에서는 BMEA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역 신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매칭을 통한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이 추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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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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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2025.09.21 06:42:5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체험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단백질·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식단은 아침에는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메뉴를, 점심·저녁에는 지속가능식생활 식단을 제공하며 하루 1800kcal 수준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식사·30번 이상 씹기 ▲다양한 식재료 활용 ▲저염·저당·저지방 식사 등 저속노화 4대 원칙이 반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7월 자체 구내식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혈당 안정,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으며, 식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전언입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멀티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매주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과 저속노화 식단 도입을 통해 건강 중심 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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