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로템[064350]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25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4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5% 증가했고 순이익은 1895억원으로 88% 늘어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028억원보다 약 548억원 많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올해 2분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21조6368억원의 수주 잔고도 달성했습니다. 현대로템의 2분기 실적 호조는 수출 물량 생산 증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입니다. 3분기 역시 호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계약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65억달러)은 3분기 수주 잔고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기준 차입금은 990억원, 현금성 자산은 5천857억원을 기록해 무차입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은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62편 운항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1차 프로모션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합니다. 2차 프로모션은 오는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합니다. 1차는 이날(5일) 오전 9시부터, 2차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김포 출발 3편(오전 7시 20분, 오후 2시, 오후 6시 50분), 제주 출발 3편(오전 8시 45분, 낮 12시 10분, 오후 8시 55분)이 대상입니다. 운항 기종은 A321과 A330 2종 입니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차감됩니다. 일부 항공편의 경우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돼 비수기 대비 50% 추가 공제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들어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세 차례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한 2만70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7357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BMW가 6490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4472대 였습니다. 이어 ▲렉서스 1369대 ▲아우디 1259대 ▲볼보 1015대 ▲포르쉐 1014대 ▲토요타 779대 ▲미니 724대 ▲폭스바겐 601대 ▲랜드로버 393대 ▲포드 296대 ▲BYD 292대 ▲폴스타 223대 ▲지프 219대 ▲혼다 143대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469대(49.7%) ▲전기 1만193대(37.6%) ▲가솔린 3103대(11.5%) ▲디젤 325대(1.2%) 순이었습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6559대), BMW 520(1292대), 테슬라 Model 3(798대) 순이었습니다. 지난 5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지난 6월 BMW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가 한 달만에 7357대를 팔며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하고 첫 항공기를 오는 9월 중순 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석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의 중간 클래스 개념입니다. 노선과 여행 시기에 따라 차이 는 있지만, 보통 일반석 정상 운임 대비 약 110% 수준의 가격으로 넓은 좌석과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저 좌석의 경우, 프리미엄석은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제공합니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 요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보다 여유롭습니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이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습니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석 좌석 시트는 승객들이 긴 시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췄습니다. 좌석 헤드레 스트는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프리미엄 아파트 ‘디에이치 아델스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과천 주암장군마을에 위치하며, 서초구와 맞닿아 있는 입지와 강남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880가구 중 전용면적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구체적으로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로 구성돼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됩니다. 과천에 최초로 적용되는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인 만큼, 입지와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천이면서도 실질적인 생활권은 서초구와 연결돼 있으며, 양재IC, 신분당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핵심 교통망을 통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 파노라마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두 개 동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로틴과 MOU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일부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실내 어프로치 및 벙커샷이 가능한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치 필드에 온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단지 특색에 따라 맞춤 설계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서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고정밀 센서 기반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 ‘투어펏 서클’이 도입돼,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분석하고 거리, 방향, 브레이킹 라인 등을 수치화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해당 시스템은 김아림, 이정은, 윤이나 프로 등을 코칭한 최종환 퍼터 전문코치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마추어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게 설계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어펏 도입은 입주민의 레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전략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 외관에 경관 특화 조명 시리즈 ‘에클라 루미원(ÉCLAT LUMIONE)’을 도입하며 야경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번 조명 설계는 단순한 외관 미화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의 일상과 도시 경관 전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고급화 전략으로 기획됐습니다. ‘빛의 흐름’을 주제로 구성된 조명 디자인은 단지 중심부에서 10개 주거동 외곽까지 이어지며, 총 8가지 테마로 구현됩니다. 삼성물산은 단지 중심에 위치한 중앙광장을 기점으로 주변 건축물과 조경 요소에 맞춰 총 8가지 조명 테마를 배치했습니다. 우선 조명 디자인의 핵심은 단지 중앙 주거동 입면을 따라 수직으로 흐르는 조명 ① 라이징 루미 스트림(RISING LUMI STREAM)’입니다. 이는 대모산 능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듯한 시각적 연출로, 야경 속 건축물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부각시킵니다. 최상층에는 ② ‘듀오 스카이 라이트(DUO SKY LIGHT)’가 자리 잡아,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진 예술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합니다. 단지를 감싸는 외곽 조명 ③ ‘옴니 라이팅(OMNI LIGHTING)’은 문주(출입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Hyundai Motor Club Japan)'의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Fandom)으로, 현재는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2000여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자발적인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을 비롯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브랜드 팬덤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현대차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파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이 2022년 5월 일본 승용차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일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평택 원도심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순조로운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까지 14개 동 규모로 총 1918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용면적 45~112㎡의 중소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돼 다양한 타입 선택이 가능하며, 계약금 5% 및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실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습니다. 단지는 평택역 도보권 입지로 수도권 1호선, 고속버스터미널, AK플라자 등 교통·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명문 학군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또한 평택역 인근 평택지제역은 GTX-A·C 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 등의 교통 호재가 집중돼 향후 수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산업 배후도 강점입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송탄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등과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합니다. 특히 삼성의 평택 4공장 추가 투자 소식으로 고정 수요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계와 커뮤니티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반영돼 남향 위주 단지 배치, 12개 타입 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솔디펜스가 한화시스템과 29억7000만원 규모의 KF-21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공시된 16억3000만원 규모 계약에 이은 것으로, 잔여분 수주액만 총 46억원에 달합니다. 앞서 공시된 최초 양산분 계약 45억7000만원까지 포함하면 KF-21 관련 누적 수주액은 91억7000만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21.2%에 해당합니다. 솔디펜스는 KF-21에 탑재되는 임무제어컴퓨터와 다기능시현기를 공급합니다. 임무제어컴퓨터는 비행제어·무장제어·항법·센서 데이터 처리 등을 통합 제어하는 핵심 장비로, 전투기의 임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다기능시현기는 차세대 스마트 디스플레이 장비로, 조종사의 임무 수행을 실시간 지원합니다. 전원 입력 오류나 디스플레이 컴퓨터 고장 시에도 작동 가능하도록 이중화 설계가 적용돼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현재 KF-21은 공대공 무장을 갖춘 블록1 기종이 양산 중이며, 향후 공대지 미사일이 탑재 가능한 블록2 기종도 추가 생산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솔디펜스의 후속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입니다. KF-21 ‘보라매’는 국산 AESA 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64만6614대로 집계되었습니다. 4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KGM, 르노코리아가 발표한 7월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시장에서는 11만926대를 판매했고 53만5188대를 해외 시장에서 팔았습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모두 33만3294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의 경우 세단 중에선 그랜저(4408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선 팰리세이드(6238대)가 각각 가장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늘어난 26만2705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판매량이 4만50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21만7188대로 0.8% 증가하며 선방했습니다. 특수차량은 16.7% 줄어든 500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721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1477대를 판매했습니다. 한국GM은 국내 시장에서는 1226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Prototype Protection)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 영역에서 AL3(Assessment level 3)를 취득했습니다. TISAX의 평가 레벨은 AL1·AL2·AL3 등 3단계로 나뉘며 AL3는 최고 평가 레벨입니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합니다. 이번 TISAX 인증으로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공인 받았다는 평가입니다. 다양한 정보들이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주목받는 만큼 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에게 TISAX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ISAX 인증과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ISO 27001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20년 이상 유지 중이기도 합니다. ISO 27001 인증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8월의 매진특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8월의 매진특가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입니다. 대상 노선은 김포, 청주, 부산, 포항~제주 등 제주 노선 8개와 김포~여수, 사천, 울산, 부산 등 내륙 노선 5개입니다. 진에어는 국내선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9%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8MAEJIN’를 입력하면 할인 운임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노선별 할인율을 살펴보면 ▲울산~제주 9% ▲김포~여수 9% ▲김포~제주 7% ▲부산~제주 7% ▲대구~제주 7% ▲광주~제주 7% ▲여수~제주 5% 등입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이 주어집니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사전 수하물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경우에만 적용되며, 항공권 구매 단계 또는 구매를 마친 후 마이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에어는 "8월의 매진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넥쏘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 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입니다. 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입니다. 넥쏘 판매가격(세제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 지방비 합산)을 3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태국 해군이 SK오션플랜트[100090]와 방산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본사를 방문해 조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태국 해군 참모총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대한민국 해군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대표단은 SK오션플랜트 주요 사업장에서 선진 함정 건조 기술 견학, 기술 협력 및 방산 분야 파트너십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태국 해군은 현재 전력 증강을 위해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태국 해군의 운용 요구 사항을 반영해 미래전에서 필수적인 첨단 센서, 무장,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함정 플랫폼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국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날 조선소를 찾은 태국 해군참모 총장 등 방문단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태국인 용접사들을 만나 격려와 인사를 전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최근 미국 해군 함정 MRO 시장 공략 계획을 공표하는 한편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 등 국내 핵심 방산기업들과 한․미 해군 함정 MRO 사업 협력을 약속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