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Prototype Protection)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 영역에서 AL3(Assessment level 3)를 취득했습니다. TISAX의 평가 레벨은 AL1·AL2·AL3 등 3단계로 나뉘며 AL3는 최고 평가 레벨입니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합니다.
이번 TISAX 인증으로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공인 받았다는 평가입니다. 다양한 정보들이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주목받는 만큼 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에게 TISAX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ISAX 인증과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ISO 27001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20년 이상 유지 중이기도 합니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인(IEC)에서 제정한 정보보안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입니다.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는 "이번 TISAX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