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G손해보험(www.aig.co.kr 사장 스티븐 바넷)은 서울 IFC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인 ‘브링 유어 키즈 투 워크 데이(Bring Your Kids to Work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G손보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일일 회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에게 부모의 회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자녀 2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AIG손보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미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석 자녀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명함이 제공됐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AIG 명예 사원증’ 이 수여됐다. 스티븐 바넷 AIG손보 사장은 “부모의 직장에 직접 방문하고 직무를 경험하면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는 의견이 나와 다시 개최했다”며 “‘다양성과 포용’의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직원들의 문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고객에 맞춤형 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시작한다. 한화손보는 생애주기별 ‘최적 보장 모델’을 통해 영업가족들이 고객의 상황에 꼭 맞는 보장 내용을 컨설팅 해줄 수 있는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을 10일 오픈했다. 이번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세대구성 등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을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유형에 따라 나와 내 가족에게 필요한 가족, 큰 병, 의료·간병 등 주요 담보별 최적 가입금액을 제시한다. 예컨대, 가족보장은 ▲가족구성 과 막내 연령을 고려한 가장의 경제적 가치, 큰병보장은 ▲암, 뇌, 심질환의 질병 치료비, 간병보장은 ▲실손의료비와 연령대별로 필요로 하는 간병 치료비 등을 반영했다. 또한 고객이 각각 선호하는 보장에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원하는 보험료에 맞춰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 한화손보는 8월부터 연말까지 회사 FP들이 ‘우리가족 완전보장’시스템을 탑재한 타블릿 PC를 이용해 ‘전가족 완전보장’을 컨설팅하는 대고객 서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회사는 영업가족에게 컨설팅을 받는 고객을 추첨해 ‘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가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해 나선다. 손보협회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김종창)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에 있는 손보협회 연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직무연수(풀어쓰는 생활금융‧경제)’를 운영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재태크 교육', ‘세상을 바꾼 보험 이야기’, ‘5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 ‘일상에 숨겨진 세금이야기’ 등 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김종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뒤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미래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형 금융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수를 후원하는 손해보험협회 장남식 회장은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아이들 스스로 역량을 갖추려는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사명이다”며 “손해보험업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자동차보험 가입자 A씨는 자동차보험을 '가족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배우자와 자녀 B와 함께 운전했다. A씨는 자녀 B를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해 B는 3년 동안 운전경력을 인정받았다. 이 후 자녀 B가 본인의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할 때 3년간의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를 기존 122만원(최초 가입 기준)에서 70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보험료를 52만원 가량 절감한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자동차보험에서 본인(기명피보험자)외에 1명으로 제한했던 경력인정대상자 범위가 2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3인이상 함께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수가 482만명에 달해 앞으로 가입 경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개선' 중 '자동차보험 가입(운전)경력 인정제도'를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보험회사들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운전경력이 짧으면 사고위험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최초로 가입할 때는 할증된 요율을 적용한다. 이후 1년마다 할증 요율을 낮춰 3년 이상이 되면 할증요율을 적용하지 않는 '가입경력요율제'를 운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 자율화의 마지막 단계로 금융권에 있는 자율규제 개선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현재 각 업권별로 협회와 준법감시인 TF를 구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진행된 금융위원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권 자율화 방안의 마지막 작업인 금융사 자율규제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는 9월 경이면 업권별로 자율규제 방안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험업권 자율화 방안의 일부인 보험회사 내부통제에 관한 세부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업권별 자율규제 규정 현황은 생명보험이 21개, 손해보험이 20개 가량 된다. 지난 7월 보험사를 포함해 금융회사 준법감시인 TF팀을 꾸려 각 업권별 자율규제 현황을 전수 조사 중이다. 현재 금융위에서 제안하고 있는 자율규제 개선방안은 2가지다. 우선, 자율 규제 중 사실상 금융감독에 따라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공적영역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법규화하는 방안이다. 나머지 자율 규제가 과도하게 금융회사의 경영을 침해하거나 법규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보험권의 경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달러보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 이하 AIA생명)은 스테디셀러 달러보험 상품인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의 판매실적이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해 지난 7월 초회보험료 1114만 달러(127억 2000만원, 183건 판매)로 정점을 찍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5년 7월 초회보험료 457만 달러(52억4000만원, 71건 판매)의 2.4배, 올해 1월 초회보험료 269만 달러(33억1000만원, 49건 판매)의 4배에 이르는 성과다. 이 상품은 달러로 가입하는 일시납 형태의 보험이다. 10년 동안 거취하는 확정형 이율 상품으로 가입 당시 금리를 반영해서 계속 부리된다. 10년 후 보험금 역시 달러로 받게 된다. AIA생명은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상 AIA생명 B2B영업부문 상무는 "달러 강세를 예상하고 투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7월부터 이어진 폭염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분석한 결과, 닭, 돼지, 오리, 메추리 등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총 274만2000여마리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농협손보 가축재해보험에 폭염 피해를 보상범위에 추가한 2012년 이후 가장 최대치다. 폭염피해가 가장 컸던 지난해 249만4000여마리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로, 보름이상 빠른 속도다. 2013년 폭염관련 가축 폐사 수는 약 186만2000마리, 2014년에는 약 91만1000여마리였다. 농협손보에 접수된 폭염 가축피해는 닭이 265만2000여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메추리가 6만6000여마리, 오리가 2만마리, 돼지는 4000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104만5000마리로 가장 컸고, 충남 48만1000마리, 전남 46만4000마리, 경기 26만2000마리 등의 순으로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역대 최대의 폭염피해 보험금이 농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농협손해보험의 추정보험금은 84억원으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된다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보험료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두 배를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까지 최저가 보상제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의 최저가 보장 상품은 정기보험, 종신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등 4가지다. 최저가 보장제는 해당 상품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한 상품이 있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온라인보험의 장점인 합리적인 보험료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중 최저가 보상에 해당하는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후 타 생명보험사 동일 조건 대비 최저가가 아닐 경우 보험료 차액의 200%를 보상한다. 보상 금액은 최대 2만원 한도로, 연납·일시납 가입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차액 보상은 가입 완료 7일 이내에 라이프플래닛 고객센터(1566-0999)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최저가 보장 상품의 보험료를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최저가 보장 상품 중 관심 있는 상품을 골라 성별, 나이 등을 입력해 보험료를 설계한 후 응모 창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벤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대표이사 홍봉성)이 텔레마케터설계사(이하 TMR)의 자녀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시드니로 떠나는 ‘2016 LINA Jr. Global Challenger(라이나 주니어 글로벌 챌린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업성과가 우수한 TMR들의 자녀들을 인솔해 시드니 대학교 탐방과 시드니 소재 현대자동차 사옥을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싱가폴 국립대학과 예일대 싱가폴 캠퍼스, 블룸버그 등을 둘러봤다. 작년부터 TMR과 자녀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TMR 자녀 총 31명은 부모님 일터인 라이나생명 사옥 투어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8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시드니 지역내의 유명 대학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시드니 해양박물관, 시드니 국립도서관 등을 방문한다. 또한, 동물원, 사막투어, 돌고래 관광 크루즈 등 주요 관광 일정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인솔자로 동행한 라이나생명 임직원들과 조를 이뤄 자유관광을 하며 팀별 미션 대항을 펼치는 ‘미션투어’ 등 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드니행에 동행한 4명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진행하는 ‘교보청소년리더십스쿨’ 해외탐방 발대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해외탐방은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인성바탕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보청소년리더십스쿨’의 여름방학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소년리더십스쿨 해외탐방은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동북지역 일대에서 4박 5일간 진행된다. 중국 동북지역(해림, 용정, 연길, 돈화,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항일 유적지와 발해궁 성터가 있는 이 지역에서 인물 리더십을 탐구한다. 청소년들은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교육), 윤동주·송몽규(문학), 김좌진·홍범도(행동), 김약연(정신적) 선생의 리더십과 발해의 시조 대조영(지도자)의 리더십 등을 배운다. 팀 별 사전학습을 통해 다양한 리더십을 연구한 청소년들은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스스로 배우게 된다. 탐방 4일차에는 한민족의 정기가 살아 있는 영산 백두산에 오를 계획이다. 교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8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고객 패널제도’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 대표들이 소비자의 시각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2012년 1기 운영과 함께 시작된 KB희망서포터즈 활동은 이날 열린 발대식을 통해 약 4개월 간 운영될 8기 모니터링 활동에 신호탄을 올렸다. 고객패널에 선발된 9명의 고객들은 KB손해보험에서 운영 중인 긴급출동 서비스 ‘KB매직카 서비스’와 E-Mail, SMS, DM 등 고객들에게 발송되는 안내 프로세스에 대한 체험과 평가를 진행한다. 동시에 업무 담당자들의 ‘상시 고객의견 청취채널’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실제로 회사광고 제작안, 신상품 콘셉트 등 주요 회의에서 제시한 고객패널의 의견들이 의사결정에 반영되고 있어 각 업무부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기의 활동과 함께 지난 7기 활동의 후속조치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활동했던 7기는 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서비스와 장기 보상 프로세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보험건강나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보험건강나이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보험건강나이 테스트는 이용자가 흡연 여부, BMI,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수치 등 5가지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보험료 할인혜택과 맞춤형 건강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벤트 참가자 중 1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직토워크(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PC나 모바일로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건강나이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벤트 응모창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라이프플래닛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8일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기존에 없던 보험건강나이 서비스의 특징과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보험건강나이 테스트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최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3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일본 생보시장 현황 및 마케팅 운영 전략‘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금리 및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본 와세다 대학의 이홍무 교수와 보험연구원, 코리안리 재보험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일본 생보업계의 변화 및 향후 Issue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생보업계의 대응 전략 ▲최근 일본 생보사들의 상품운영 전략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오익환 사장은 총평에서 “최근 보험 산업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지속된 저성장·저금리·저소득 현상의 고착화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어려운 영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DGB생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A조선 협력사에서 근무하던 B씨는 선박해체 작업 중 사고로 사망했다. 장례식을 치르고 한참 뒤 유가족은 회사에서 단체상해보험 가입사실을 알게 돼 사망보험금 지급 요청을 했다. 하지만, A기업은 사망보험금 대신 소액의 위자료만 지급할 수 있다고 했고, B씨의 유가족은 민원을 제기했다. 회사에서 직원의 복리후생제도로 가입하는 단체상해보험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사망 때 유가족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단체요율 할인 때 규모가 작은 기업의 보험료가 오히려 더 높은 등 계약자간의 형평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단체상해보험에서 피보험자(직원)가 사망할 경우 유가족 알권리를 강화하는 등 기업에서 가입하는 '단체상해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고 4일 발표했다. 단체상해보험은 기업 임직원, 동업자 단체 소속 구성원 등 피보험자(직원) 집단의 상해 관련 위험 중 사망, 후유장해,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약 1조 7035억원으로 이중 생명보험이 7735억원(45.5%), 손해보험이 9300억원(54.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가입하는 단체
[인더뉴스 김철 기자]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보험을 고르고 가입할 수 있는 현대라이프생명의 ‘다이렉트 웹사이트’가 를 주목을 끌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로 새로운 모바일슈랑스(모바일+인슈런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모바일 다이렉트 웹사이트는 빠른 보험료 계산을 강조하며, 고객의 이름, 성별,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기능이 강조돼 왔다. 보험에 대한 자발적 니즈를 갖고 있는 고객이라도 나에게 어떤 상품이 필요하고, 어느 수준의 보장이 적합한지 이해하기도 전에 저렴한 보험료, 경품 제공을 앞세워 가입을 독촉하는 Push형 영업방식이 그대로 유지된 셈이다. 현대라이프가 새롭게 구축한 모바일 사이트는 이런 점을 탈피했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생활습관과 일상환경, 체질적 고민을 스스로 이야기 하면, 고민에 따라 대비해야 하는 위험 진단과 함께 해결책으로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시해 준다. 즉, 기존 다이렉트 채널에서는 성별과 연령 정보만으로 일률적인 상품 제안을 했다면, 현대라이프생명 웹사이트에서는 같은 성별과 연령이라도 직업,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다른 상품을 제안 받게 된다. 현대라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