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꽃밭을 조성해 담배꽁초 투기를 막기 위한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분이나 화단을 조성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는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입니다. 지난 2년간 총 40개의 꽃밭을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10개를 추가해 총 50개의 꽃밭을 완성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 이영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의 꽃BAT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 전역 확대 운영을 위한 대상 지역 선정 기준과 지역주민 참여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년간 본사가 위치한 중구를 중심으로 꽃밭을 일구어 도시 미관을 개선해왔습니다. 꽃BAT이 조성된 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와 참여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40개의 꽃밭은 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은 잇몸 부담이 적은 0.01mm의 부드러운 초극세모를 사용해 치아의 좁은 틈새에 자리한 이물질까지 세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칫솔 헤드는 깊숙히 자리한 어금니와 잇몸선 근처까지 닿기 용이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칫솔대는 밀착감 높은 소재를 사용해 정교한 칫솔질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북유럽 오럴 케어 브랜드 조르단의 클릭백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클릭백 시스템은 양치 시 과도한 압력으로 손상되기 쉬운 잇몸을 위해 양치에 필요한 압력(450~500g) 이상의 힘이 더해질 경우, 칫솔 헤드가 뒤로 젖혀져 잇몸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은 쿠팡,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잇몸 질환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나 잘못된 양치습관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어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검가드와 조르단의 구강 기술력이 집약된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로 잇몸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파이토 앤 NMN+’와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마이핏은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로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뉩니다. 이번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마이핏V 라인의 신제품으로 국제 학계에서 연구되며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NMN(효모발효분말)과 식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입니다. NMN은 NAD+의 전구체로 체내 섭취 시 NAD+로 전환(생합성)되며, NAD+는 세포에 존재하는 필수 보조 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며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전문 바이오 연구기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완성한 미국산 효모발효분말(NMN 50%)를 6000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이 선정한 블루베리추출분말(프테로스틸벤), 쌀배아추출물(스페르미딘),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퀘르세틴),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NMM과 최적의 배합을 이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피아이엠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핵심 소재 시제품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율주행 카메라모듈에 사용될 알루미늄 기반 MIM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MIM은 초정밀 설계 및 자유로운 형상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알려졌다. 한국피아이엠은 지난해 초부터 글로벌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과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핵심 소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샘플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신규 카메라 모듈 시제품 제작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테스트는 연내 완료될 예정이며, 한국피아이엠은 이르면 연내 글로벌 전기차 기업향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양산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상용화 과정에서 MIM 기술력 및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글로벌 전기차 기업향 적용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특히 초정밀 설계 및 복잡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는 MIM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알루미늄 MIM 적용에 이미 성공한 것이 한국피아이엠의 주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이 자회사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헝셩그룹은 지난해 7월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경쟁력 있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 및 소싱해 중국 시장에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화장품 사업 진출 첫 해였던 지난해 매출액은 반기 만에 60억원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재 30개 수준인 유통 브랜드와 품목을 적극 확장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와 내수 부양책으로 대내외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발굴과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중국 내수 부양책과 한한령 해제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업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5'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LG 컴포트 키트'를 살펴보는 고객. 사진ㅣLG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5'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LG 컴포트 키트'가 적용된 가전을 살펴보는 저시력자 고객. 사진ㅣLG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5'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LG 컴포트 키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ㅣLG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오는 13일 행정안전부와 행정·공공기관 대상 AI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31일부터 진행되는 공공부문 AI 리터러시 강화 및 AI 전문 인재 양성 목적의 교육 과정 운영에 행정안전부와 협력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실용성 있는 교육을 위해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등 기술 도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생들은 금융, 교육, 모빌리티, 게임 등 실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네이버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서비스 구현,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접목한 민원 응대 챗봇 개발 등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제 실습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공공 분야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네이버의 AI, 클라우드 기술이 활용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정에 필요한 AI의 능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공공 영역의 업무도 더욱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AI 도구를 고도화하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거리공연(버스킹 Zone)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진행되며, 공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공연자에게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장군은 거리공연에 필요한 야외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시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거리공연은 오는 4월 26일 새마을어린이공원(기장읍)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5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6월 기장제1공영주차장(기장읍) ▲8월 일광해수욕장 이벤트무대(일광읍) ▲9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공연은 토요일 저녁 약 90분 동안 펼쳐집니다. 공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기장군 문화관광과에서 접수받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기장군은 공연 일정을 편성한 뒤, 오는 18일 개별 통보하고, 최종 공연 편성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특정 기간에 유사한 공연이 집중되지 않도록 참여자 간 일정을 조율해 다채로운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거리공연이 주민들에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고객 유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판매장려금 담합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잠정 11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12일 공정위는 통신 3사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번호이동 순증감 건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한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잠정 11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체별 과징금은 SK텔레콤 426억6200만원, KT 330억2900만원, LG유플러스 383억3400만원입니다. 통신 3사는 이에 대해 불복하고 행정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 일명 단통법 집행을 따른 것 뿐이라며 담합이 아니라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들의 담합 행위는 이미 포화인 시장에서 서로 간에 가입자가 이동하는 소위 '번호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쟁을 피하기 위한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공정위는 3사가 서초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상황반으로 구성하고 각 회사의 번호이동 상황, 판매장려금 수준 등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번호이동 가입자가 특정 사업자에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자고 합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조정하기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최근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를 슬로건으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상용화될 6G에 대한 비전을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로 제시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네트워크, 위성을 활용한 재난 대응, 보안 강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에서는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및 AI 서비스 지원, ‘확장(eXpansion)’에서는 사용자 경험 확장과 위성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설명했습니다. 또 6G 시스템 구조의 진화를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강화,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확장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지원과 양자내성암호(PQC) 도입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도 중요 논점으로 다뤘습니다. LG유플러스는 6G의 진화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수익 창출과 서비스 중심 표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당기면 색이 변하는 첨단 섬유 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학교 엄영호 교수 연구팀은 ‘콜레스테릭 액정 엘라스토머(CLCE, Cholesteric Liquid Crystal Elastomer)’ 기반의 메카노 변색 섬유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섬유는 외부 힘에 의해 나노구조가 변하며 반사되는 색이 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메카노 변색 기술은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각적으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무전력 시각 센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CLCE 소재는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나 강한 외력이나 고속 변형에 취약해 실용화가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 Plastic Elastomer) 섬유에 CLCE를 정밀하게 코팅하는 공정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회복 탄력성을 갖춘 CLCE 기반 메카노 변색 섬유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발된 섬유는 초당 8회 반복되는 60~100% 인장 범위에서 변형 없이 원래 상태로 복귀하는 뛰어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통신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역별 인구 흐름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추정하는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KT 빅사이트’ 플랫폼의 생활인구분석설루션을 발전시킨 것으로, AI 기술로 시간대별 사람들의 생활 위치·이동 목적·이동 시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출발·도착 기점별 이동 목적과 수단을 분석하는 ‘생활이동데이터’,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분석하는 ‘생활인구’, 특정 시점·지역에 인구이동량을 분석하는 ‘유동인구’, 시·군·구 단위에서 일정 시간 이상 체류한 인구를 분석하는 ‘체류인구’ 등 총 4종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 플랫폼은 ▲50m 셀 단위의 세밀한 공간 데이터 제공 ▲반응형 격자 제공(지도축적에 따라 50m, 250m, 500m, 1km 유연한 변경)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간 정보 시각화 분석 ▲시계열 분석과 실시간 동적 변화 분석 ▲최대 4개 지역 비교 분석 기능 등을 통해 뛰어난 정밀성과 유연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ICT WEEK in BUSAN’이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AI를 비롯한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AI KOREA, IT EXPO BUSAN, 클라우드 엑스포가 통합된 형태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201개 기업이 참가하고 489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총 15,407명이 참관했습니다. 특히 구매자·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192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후속 조사 결과 추가로 144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략산업 및 인재 양성 관련 콘텐츠가 확대됩니다. 부산을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특히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산 지역 내 초·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