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마포 지역 아이주도형 영어놀이공간인 ‘잼플레이스’(ZEM PLAYS)가 새로운 고객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17일 마포에 위치한 아이들 대상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인 잼플레이스에서 영어 놀이형 클래스 ‘꿀잼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23일 오픈한 잼플레이스는 SKT의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써,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통해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예약 방문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했지만 6월말까지 모든 시간대의 예약이 마감돼 있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습니다. 특히 방문자의 72% 이상이 마포구·용산구 등 인근 지역 거주자이며, 지인 추천을 통한 방문이 54%에 이르러 마포 지역의 커뮤니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점 만점에 6.2점 정도로 만족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해 졌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요청사항에 맞춰 기획된 꿀잼스쿨은 초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앞으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판매한다고 밝혀 투자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수탁회사도 검증된 회사를 중심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는데요.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날(16일)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내놨습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금융기업의 가치는 고객의 신뢰에서 나온다”면서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사회에서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한번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기업의 가치를 생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셋은 자사가 만든 상품이라 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판매할 방침입니다. 투자 상품 선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계열사의 상품일지라도 선정 기준에 미달 할 경우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고객의 가치에 기여하는 우수한 상품만을 판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국민의 노후를 준비한다는 측면을 고려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모든 자료는 투명하게 공개해 잘못된 판단이 있을 경우 이를 정확히 고객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은 해당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상품선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U+가 풀무원 식품을 통해 자사 야구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17일 ‘풀무원xLG트윈스’ 한정판 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풀무원xLG트윈스 한정판은 풀무원 식품이 프로야구단인 LG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희망해 출시하는 비빔면입니다. 기존 상품인 ‘자연은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에 LG트윈스의 캐릭터를 접목해 제품명과 패키징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한정판 비빔면 3종의 제품명은 ▲만루홍런 ▲유광정퍼 ▲백전백승 등입니다. 각각 정·백·홍 글자를 응용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LG트윈스 선수단과 팬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담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한정판 라면 구입 고객은 제품 측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춰 ‘U+프로야구’나 ‘U+AR’ 앱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3종의 제품 중 2종에는 U+프로야구 연결 QR코드가, 1종에는 U+AR 연결 QR코드가 각각 연결됩니다. QR코드를 통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한 고객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앱으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효과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분석했다. 최종 인수에 이를 가능성은 높다고 봤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측이 공식적으로 현재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마트-네이버의 이베이 인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으로 추정된다"며 "이베이 인수전의 최종 변수는 결국 매각 가격으로, 협상 과정에서 만약 양측이 모두 동의하는 가격대가 도출될 경우 이마트-네이버의 이베이 인수는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점유율 약 12%를 기록, 이마트의 쓱닷컴 점유율 3%와 더할 경우 이마트의 점유율은 단번에 15%로 뛰어 오르며 쿠팡을 누르고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가 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마트가 네이버와 컨소 시움을 구성하면서 이마트 단독 인수 시에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감소했고, 오히려 시장 지배력 1위 사업자인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재무적 부담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유 연구원은 "이마트-네이버의 이베이 인수 가격이 언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제3회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과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사장 이영선)이 함께 개최하는 어울림 음악회는 이번에 3회째입니다. 지난해 용인 강남학교에서 열린 첫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초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회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된 바 있습니다. 이달 16일에 열린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특수교육기관인 홀트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홀트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전교생은 240명입니다. 홀트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금호건설 직원이 선보이는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습니다. 오프닝 공연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삽입곡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연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플루트 부케 콰르텟(박민지·음선희·강서진·이예은)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플루트 4중주 연주와 샌디스트(윤혜진)의 샌드아트(Sand Art)로 본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캐논변주곡 ▲왕벌의 비행 ▲호두까기 인형 등 총 9곡의 무대로 구성됐습니다. 금호건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가 프리미엄 냉장고의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라인업을 대폭 늘렸습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가 상단 도어 양쪽에 있는 더블매직스페이스를 갖춘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우측 상단 도어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등 별도 기능 없이 오브제컬렉션의 조화로운 색상과 소재만 적용한 일반 도어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객은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얼음정수기 등의 유무와 개수에 따라 총 8가지 조합의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사용패턴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해당 도어 전면을 노크하면 냉장실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음정수기를 선택한 경우 도어의 디스펜서에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하단 냉동칸에서는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원형(圓形)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를 각각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 습식공정 기반의 첨단복합소재 기업인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R&D)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충북 지역특화산업육성 R&D 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번 과제에서 ‘나노 복합소재 기술을 적용한 고비용 탄화 공정이 제거된 연료전지용 기체확산층 지지체 및 공정 개발’을 추진하며 연구개발사업은 2022년 말까지 진행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4억7000만원(정부지원금 4억원)이며, 인하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송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고분자 전해질 방식의 ‘수소 연료전지(PEMFC)’는 고분자 분리막, 촉매층, 기체확산층(GDL, Gas Diffusion Layer), 가스켓, 분리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기체확산층은 ▲연료전지 내 유입된 수소와 산소를 고르게 확산시켜주는 기능 ▲수소와 산소가 만나서 생성된 물을 배출시켜주는 기능 ▲전기 화학적 반응에 의해 생성된 열을 제거하는 역할 ▲전자가 흐르는 통로 역할을 하는 등 수소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기체확산층은 탄소섬유가 습식공정을 통해 carbon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는데요.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글로벌·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정밀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손님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안정적인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현대차증권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오는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투자비 회수 개시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다”며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식량·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사업은 모터코아 양산과 마그네 등 신사업 확대 등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며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하고,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미얀마 사태로 인한 우려는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나머지 사업부문은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구동모터코아를 비롯한 배터리 모듈케이스·산업용 모터·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에 대해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컴퍼니의 지분 19% 인수 결정을 발판 삼아 미국 사업 가속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북미 법인 CJ푸드 아메리카 홀딩스(CJ Foods America Holding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인수 금액으로 4896억원을 출자한다”며 “이는 지난 2019년 6월 재무적인 이유로 베인캐피탈에 매각했던 지분을 재인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연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분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일부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이자 비용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지분 인수로 인한 연간 순이익은 최소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CJ제일제당의 슈완스컴퍼니 보유 지분은 70%로 늘어났다. 조미진 연구원은 “향후 슈완스컴퍼니 성장과 PPA(Purchase Price Allocation) 축소가 반영돼 연간 순이익 증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슈완스컴퍼니와 냉동 그로서리 통합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기존 사업과의 사업 통합 가속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내달부터 역기저 부담과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베이스 부담은 완화되고 공급 체계 전환 및 신제품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법인별 지역 커버리지 확대와 공급 체계 전환 진행 등을 통해 영업력과 효율성이 오를 것”이라며 “또 구조조정과 신제품 출시 효과는 하반기로 갈수록 가시화되는 동시에 원재료 가격상승과 원가 부담 역시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의 지난달 비용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법인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5%, 39% 하락한 1736억원, 1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5월의 전반적인 비용증가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동사는 파이제품과 스낵제품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러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과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7일 SGC에너지에 대해 숨겨진 유가 상승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는 열병합 발전(유연탄+우드팰릿)을 통해 전력, 증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라며 “동사 에너지 사업부의 매출 절반 이상은 전력 매출인데, 전력 매출 판가에 해당하는 SMP(계통한계가격)는 유가에 5~6개월 후행하는 특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70~80원/㎾h 수준의 SMP가 하반기 90~100원/㎾h 수준으로 상승하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반면 원재료인 유연탄, 우드팰릿 가격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해 올해 3분기부터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부터는 증설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준공 예정인 SGC그린파워(지분율 95%)는 100MW(메가와트) 규모의 우드팰릿 전소 발전소로, 전력 매출을 20%,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매출을 60% 이상 성장시킬 전망이다. 또 약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인허가도 획득한 상황으로, HPS(수소발전의무화) 제도 확정 이후 연내 착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 상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조3000억원, 영업이익 11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부문은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과 오스틴 공장의 회복으로 인해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IT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IM) 부문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급부족과 아시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7%나 감소하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의 펀더멘털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1Z나노 디램과 128단 낸드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원가개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어닝 모멘텀이 나타나고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재반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우체국 택배 사업 축소의 최대 수혜자는 CJ대한통운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20201년 2분기 실적은 2조923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 28.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택배물량은 약 4억5360만개, 단가는 1999원으로 1년 전보다 87.2%, 8.5%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림이 강화될 것”이라며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CJ대한통운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쟁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부족과 분류 인력의 추가 충원 등에 대한 거센 상황으로 추가적인 단가 인상의 가능성이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 판단했다. 우체국은 택배사업을 소포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하반기까지 이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우체국 전체물량의 약 60%인 1억5000만박스의 택배 물량이 CJ대한통운을 비롯한 경쟁업체에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량과 점유율, 단가 측면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청량리점에 문을 연 ‘컬러라이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고객 피부색을 진단해주고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제안해 주는 브랜드입니다.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있지만 퍼스널컬러 컨설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컬러라이즈가 처음입니다. 개점 이후 3개월 동안 방문 고객은 10대와 20대가 8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백화점을 이용한 적 없는 신규 고객이 80%에 달했습니다. 연관 구매율도 60%를 기록했습니다. 컬러라이즈 방문 후 추천 의류나 화장품을 연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성 고객도 20% 수준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컨설팅 비용은 개별 8만8000원, 그룹 14만원입니다.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컨설팅 진행 시 자신만의 퍼스널컬러를 확인할 수 있고 관련 화장법과 의류 배색 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장은 “MZ세대에게 퍼스널 컬러는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MZ세대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