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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우체국 택배 사업 중단 시 최대 수혜...‘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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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7, 2021, 09:06:1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우체국 택배 사업 축소의 최대 수혜자는 CJ대한통운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20201년 2분기 실적은 2조923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 28.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택배물량은 약 4억5360만개, 단가는 1999원으로 1년 전보다 87.2%, 8.5%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림이 강화될 것”이라며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CJ대한통운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쟁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부족과 분류 인력의 추가 충원 등에 대한 거센 상황으로 추가적인 단가 인상의 가능성이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 판단했다.

 

우체국은 택배사업을 소포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하반기까지 이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우체국 전체물량의 약 60%인 1억5000만박스의 택배 물량이 CJ대한통운을 비롯한 경쟁업체에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량과 점유율, 단가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CJ대한통운이 상당부분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우체국의 택배처리량은 약 2억5000만개로 60%에 달하는 1억5000만박스 중 50%가 CJ대한통운으로 이전될 경우 매출은 약 1600억원 증가할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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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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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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