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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실적 모멘텀 강화 기대…목표주가↑”-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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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7, 2021, 09:06:47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현대차증권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오는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투자비 회수 개시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다”며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식량·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사업은 모터코아 양산과 마그네 등 신사업 확대 등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며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하고,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미얀마 사태로 인한 우려는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나머지 사업부문은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구동모터코아를 비롯한 배터리 모듈케이스·산업용 모터·모터 마그넷 등의 친환경차 부품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아직까지 사업 초기라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속도는 매우 가팔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 EBITDA(세전·이자지급 전 이익) 8000억원대를 감안하면 2억7000억원의 현재의 시가 총액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과거와 달리 일회성손실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가 할인된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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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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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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