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0일 기준 일본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가 500억엔(한화 약 4950억원·환율 990원 기준)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미래에셋증권 엔화 RP 상품은 단기자금 운용처를 필요로 하는 법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기록하며 잔고를 확대했다. 최근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900원 후반대에 근접하는 등 엔화강세 흐름이 두드러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11일 개인과 법인 기준 수시형 RP는 세전 연 0.15%, 약정형 RP는 세전 연 0.20%~0.2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화뿐 아니라 달러, 유로, 위안 등 4대 주요 통화에 대한 RP 상품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 통화로 표시된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도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조정기를 보이고 중국과 유럽 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위안화 및 유로화 RP도 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외화 RP 상품이 고객들의 외화 포트폴리오 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장년·시니어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년층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선정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분야에서 60세 이상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은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채용 지원이 가능해 기업은 최대 4,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일 직무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 2명 이상을 채용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니어 위드잡’ 유형이 신설됐습니다. 이 유형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건비 지원 외에도 최대 120만 원의 경상운영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과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17일)부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senior.busanjob.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고령층과 청각장애인 등 말하고 듣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고객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채팅상담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전국 고객센터에서 태블릿채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령으로 인한 청력약화 혹은 청각장애 등의 이유로 원활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고객은 고객센터 방문때 태블릿에 전자펜으로 문자를 적어 본인 의사를 상담사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휴대폰처럼 태블릿 화면의 문자 키보드 터치 입력도 가능합니다. 상담사는 정확하게 고객 니즈를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고객이 상담원과 소통 과정에서 잘 들리지 않아 큰 목소리를 내거나 동일 내용을 반복해 말하게 되는 경우, 상담시간이 길어지고 내용 전달에 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두로 상담할때 발생할 수 있는 상담내용과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외부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김락규 보험서비스팀장은 "대면영업이 중요한 보험사에서 고객센터 내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상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정용일(향년 68세)씨 별세, 최선자씨 남편상, 정승원(다이닝브랜즈그룹, 구 bhc그룹 재무담당 이사)·정수진(더이뎀 대표)씨 부친상, 김지윤(회계사)씨 시부상, 이원재(커이디켐 영업팀장)씨 장인상 = 16일 오전 0시 11분,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8일 오전 07시 20분, 장지 마라나타 하늘정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과 채한 교수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채한 교수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된 한의학 국제협력(ODA) 사업을 통해 양국 외교 관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보건의학산업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협력하여 ‘투르크메니스탄 한의약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 분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제협력(ODA) 사업으로, 수원국에 한의약 생태계를 구축하여 한의 임상 진료, 현지 의사 교육, 전통약재 산업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채한 교수는 이번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의학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2025년 전기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7일 아스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승기 대학원장 및 보직교수를 비롯한 대학원생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비교과 교육 및 연구지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습니다. 또한,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교내 부서 활용 안내와 신입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교과 교육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신입 대학원생들은 ▲스트레스 점검을 통한 자기분석 ▲교류분석 정밀 진단지를 활용한 진로 선택 점검 ▲자유로운 신입생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각오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은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사운영 설명회’를 지난 16일 오후 부산캠퍼스 학생회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의과대학이 주관했으며, 의예과 및 의학과 전 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서는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교육 방안과 의과대학 학사운영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학사 일정, 휴학, 등록, 수강 신청 등 학사 주요 기준을 설명하며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 1년간 의대 학생들이 겪었을 혼란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장기간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 대학은 의대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국가고시와 전공의 과정에서도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차질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습실과 기자재, 교육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학업에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부산대 의과대학은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3고 현상이 장기화되고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중기대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2월까지 3조6000억원 규모의 중기대출 순증을 기록하며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인 4조9000억원의 73.5%를 차지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순증 규모는 전년동기 1조4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2.6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는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지난해 중기대출 잔액, 점유율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기업은행은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원 증액한 64조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올해도 전방위적인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 지원(22조원) ▲창업기업 지원(20조원) ▲혁신성장 영위기업 지원(15조원) 등 부문별 공급목표도 설정해 정책적으로 자금수요가 많은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합니다. 아울러 대출 건전성 관리도 대폭 강화합니다. 경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리스크 취약 분야, 업종별 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이하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빌트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힌지(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냉장고입니다. 디자인 외에도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으로 원형의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스템(STEM)의 자동 제빙,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등 기능을 구비했습니다. '인공지능(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LG전자는 지난달 핏 앤 맥스를 출시하고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핏 앤 맥스 도어 색상 또한 ▲아몬드 ▲토프 ▲에센스 화이트 등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LG전자는 서울 양평동에 있는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 핏 앤 맥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이곳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17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은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주진스의 'This Triptych is as Gorgeous as the Autumn in a Scented Room' ▲홍콩 컨템포러리 작가 티코 리우의 'Enduring as the universe' 등 아트 바젤이 선정한 대표 작품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최지목의 'Shadow of the Sun' ▲배윤환의 'Green Bear'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됐습니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됩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향후 아트 바젤의 '바젤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서 '경계가 없는, 아트에 뛰어들다' 콘셉트의 '아트큐브' 라운지를 마련하고 더 프레임·마이크로 LED·Neo QLED 8K 등 TV 라인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업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가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개인 투자자들과 관련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매입채무 유동화와 관련해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다"고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며 "죄송한 마음을 바탕으로 책임을 피하지 않고,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 협력사 채권 역시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를 완료해 입점점주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날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밝힌 사재 출연 의사에 대해서는 "김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봄옷과 잡화류 중심의 올해 첫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신상 의류의 할인, 적립,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함께 선보입니다. ‘브룩스브라더스’와 ‘리우리우’는 쓱닷컴 입점을 기념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헬렌카민스키’ 신상품 모자 선론칭 행사도 진행합니다. 지난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제공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에는 ‘쉬즈미스’, ‘시슬리’, ‘아무르 무아르’, ‘에피그램’ 등이 참여합니다. 명품은 쓱닷컴 공식 입점 브랜드와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개런티’ 적용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프라다’ 등의 패션·잡화와 ‘파네라이’와 ‘피아제’ 등 하이엔드 시계·쥬얼리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모든 고객에게 패션 상품 12% 할인 쿠폰과 명품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20% 쿠폰을 선착순 발급합니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한정수량 ‘타임특가’ 행사를 열어 ‘메종 마르지엘라’, ‘보테가 베네타’, ‘아페쎄’ 등 인기 브랜드 대표 상품을 하루 두 가지씩 선보입니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회장 이재현)가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2025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CJ그룹은 오는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4월 3일입니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CJ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채용 정보 영상 콘텐츠를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CJ NEWSROOM'과 'CJ Career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향후 CJ그룹은 전 세계적인 K-컬처 확산 열풍에 발맞춰 그룹 해외사업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카스텔라 롤 크림떡'을 출시하고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스텔라 롤 크림떡'은 우수 중소셀러 '미미스상회'와 함께 공동기획한 상품으로 G마켓 떡 카테고리매니저가 콘셉트 기획 및 제품 구성, 관능 평가,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미미스상회는 2024년 기준 G마켓 떡 카테고리 누적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셀러입니다. 이번 공동기획상품은 전통 말이떡 제조방식을 인용해 고구마 생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카스텔라 가루를 뿌린 퓨전 베이커리 떡입니다. 한 세트에 약 200g의 대형 롤 크림떡 6줄이 들어있고 판매가격은 1만7900원입니다. G마켓은 제품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맛집탐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G마켓 대표 식품 프로모션인 맛집탐정은 영업 전문 MD가 직접 발굴한 신제품 및 우수 식품을 특가에 소개하는 월 정례 행사로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찬희 G마켓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떡은 대표적인 K-디저트로 꼽히나 여전히 4050 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전통 떡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2025년형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80여종 모델이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을 받았습니다. Neo QLED 8K·Neo 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습니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으로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합니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수여합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 중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