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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방은행과 상생 확대…‘함께대출’ 협업모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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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1, 2025, 15:06:00

경남은행과 디지털 기반 신용대출 공동개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1일 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과 공동상품 개발 및 상호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기반 신용대출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출시·운영·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품·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상호협력합니다.


이번 협약은 토스뱅크가 지난해 광주은행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공동 신용대출 모델 '함께대출'에 이어 은행간 상생 구조를 다른 지방은행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입니다.


함께대출은 출시 9개월만에 1조원 넘는 공급실적과 단 1건의 장애도 없는 안정적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와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간 함께대출이 은행간 협업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협약은 상생 구조의 확장성과 범용성에 대한 발전단계"라며 "함께대출의 은행간 협력체계를 통해 고객에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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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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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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