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토교통부가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을 확대한다. 9일 국토부는 예비당첨자 비율 확대 등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규 청약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과도하게 발생하자 현금부자·다주택자가 이들 물량을 사들이는 이른바 ‘줍줍’ 현상과 관련해 국토부가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신규 주택청약 시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는 1, 2순위 신청자 중에서 가점순 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당첨자 및 예비당첨자 모두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취소되면 남은 물량을 무순위청약으로 공급한다.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여부 등의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현재 서울·과천·분당·광명·하남·대구수성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예비당첨자를 전체 공급물량의 80%(기타 40%이상)까지 선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5배수로 대폭 확대해 청약자격을 갖춘 1, 2순위 실수요자가 보다 많은 기회를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예비당첨자가 많아지면 최초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할 경우 후순위 신청자에게 계약 기회가 돌아가 계약률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무순위 청약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비당첨자 확대는 별도의 법령개정…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내 에어컨 실외기실, 경비원‧청소원 등의 휴게시설 설치 등을 둘러싼 사업주체·입주자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국토부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및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8일 입법(행정)예고했다.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두고 제기돼왔던 민원 사항 등을 검토해 국민 불편 해소 효과가 높은 과제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으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직원 및 경비원‧미화원 등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사업주에게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입주민도 공동주택 내에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및 미화원 등을 위해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공동주택 준공 이후 별도로 휴게시설을 설치할 경우 추가 공사비가 발생한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상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대개 입주민은 건설 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걸 원한다. 하지만 사업주체 측이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아 아파트 입주 시점에서 양측이 갈등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부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가 ‘도시재생기업’ 최종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지역관리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서울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성북구 삼선동 369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369마을사회적협동조합’ ▲암사동 근린재생일반형 도시재생사업지역-‘㈜캔디뮤지컬컴퍼니’ 총 3곳을 도시재생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시재생기업은 공공의 마중물사업 참여는 물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의 재생을 추진하는 주체다. 동시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기반기업을 일컫는다. 이번 공모에 총 14개 기업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현지실사,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업을 선발했다. 2곳은 ‘지역관리형’으로, 1곳은 ‘지역사업형’으로 선정됐다. 지역관리형 기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지역거점 시설과 주차장,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의 공공시설을 운영‧관리한다. 인건비를 포함해 3년간 최대 2억 8500만원을 지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관광호텔이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관광호텔로 운영중인 지하철 1호선 동묘역 인근 ‘베니키아 호텔’을 총 238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1월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호텔 객실로 사용됐던 238실이 그대로 청년주택으로 전환된다. 신혼부부용 주택 2호를 제외한 나머지 236호는 직장인‧대학생들을 위한 1인가구용 주택으로 조성된다. 지하 1‧2층과 지상 2층에는 체력단련실, 북카페 같은 공동 편의시설이 들어온다. 이번 사업은 작년 말 서울시가 업무용 사무실이나 호텔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용도 변경해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신설한 이후 첫 추진 사례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 방안’에서 도심 공실을 주거 용도로 전환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중‧대형 업무빌딩은 청년주택으로 소형 업무빌딩은 사회주택 같은 공유주택으로 공급하는 큰 틀의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업무용 오피스나 호텔 같은 기존 건축물을 대수선하거나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용도 변경해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신설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건…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내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이 1년에 두 번 치러진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연 1회 실시되는 건축사 자격시험을 내년부터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방침에 따라 매년 9월 중 실시됐던 건축사 자격시험은 올해까지만 연 1회로 진행된다. 내년 일정은 올 하반기에 공고될 전망이다. 아울러 장애인 응시자는 올 하반기에 시행하는 자격시험부터 장애 유형이나 등급에 따라 시험시간이 1.2배~1.5배로 연장된다. 이번 응시기회 확대로 응시 희망자의 수험 부담이 일정부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건축사 자격시험이 일년에 한번 시행된 탓에 응시 희망자가 시험 준비를 위해 시험 시행 이전인 6~8월 경에 퇴직하거나 휴직하는 사례가 많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응시 기회가 연 2회로 확대되면서 응시자들이 과목별 합격제에 맞춰 유연하게 시험에 대응할 수 있고, 건축사 사무소도 인력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응시자의 시험응시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건축사 자격시험은 장애인이 응시하기에 불편한 시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과목별로 3시간씩, 총 9시간 동안 도면을 작도해야하기 때문. 하지만…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 규제, 저금리 기조 등으로 주택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세를 유지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추세다. 통상 대형건설사란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일컫는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HDC 현대산업개발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 건설사들은 브랜드 평판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4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건설사 브랜드 평판을 빅데이터로 조사한 결과 ▲힐스테이트 ▲자이 ▲아이파크 ▲푸르지오 ▲더샵 ▲롯데캐슬 ▲꿈에 그린 ▲래미안 ▲e편한세상 ▲SK뷰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를 비롯해 조경,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춘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를 선호한다”며 “입주 후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가 제공돼 실거주 시 주거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의 청…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5색 이벤트’를 연다. 대림산업은 5일 어린이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사이언스 펀 (fun)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언스 펀 쇼는 과학실험과 볼거리를 결합한 공연이다. 쇼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즉석 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이날 저녁 식사로 어린이를 위한 특선 뷔페가 제공됐다. 오는 8일 대림산업 본사에서 오재철 여행작가를 초빙해 ‘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 작가는 대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행 사진과 함께 여러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가족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가족여행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8일에는 대림산업 본사에 가까운 광화문, 경복궁 일대에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런닝맨 게임’이 진행된다. 대림산업 임직원 가족 160명은 경복궁 일대의 여러 장소에서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외국인과 함께 사진 찍기도 수행해야 할 미션에 포함돼 있다. 5월 마지막 주에 직원 가족들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인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7일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으로 11만 가구의 입지를 확정·발표했다. 동시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개했다. 최대 화두였던 신도시 입지는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2곳으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고양 창릉(813만㎡)에 3만 8000가구 ▲부천 대장(343만㎡)에 2만 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두 곳 모두 서울과 가까워 입지가 좋다는 게 국토부측의 설명이다. 중소규모 택지의 경우 도심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 등을 활용해 총 26곳에 5만 2000가구를 조성한다. 서울에서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왕십리역 철도부지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에 1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4만 2000가구는 경기권 지구에 조성된다. ▲안산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지구 내에 지하철역이 있거나 신설 계획이 있는 지역이다. ◇ 3기 신도시, 서울 가는 시간 줄이고 자족용지는 늘렸다 이번 신도시 개발방향의 첫 번째 키워드는 ‘서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8곳, 11만 가구의 입지를 확정했다. 국토부는 ▲고양 창릉(813만㎡, 3만 8000가구), ▲부천 대장(343만㎡, 2만가구)등 2곳을 신도시로 지정해 총 5만 8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규모 택지의 경우 도심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 등 26곳에 5만 2000가구가 배정됐다. 서울권에선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왕십리역 철도부지 등 지역에 1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나머지 4만 2000가구는 경기권 지구에 조성된다. ▲안산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지구 내에 지하철역이 있거나 신설 계획이 있는 지역이다. 한편, 국토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18년 9월 13일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차 택지(3만 5000가구), 12월 2차 택지(15만 5000가구)를 발표한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엔지니어링이 4일 ‘힐스테이트 명륜2차’ 견본주택을 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로217번길 35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명륜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세대로 100%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703세대 ▲109㎡ 163세대 ▲137㎡ 8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초역세권 단지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바로 단지 앞에 있어 도보로 지하철을 이용가능하다. 또한 8차선 중앙대로를 통해 시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단지의 장점이다. 120년 전통의 동래고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이 가깝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이다. 요즘 대세인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은 물론 판상형 4베이 설계가 단지에 적용됐다. 우선 강한 공기 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청년주택 299세대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54-1 일대에(부지면적 1335.38㎡) 역세권 청년주택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2일 제4차 역세권 청년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청년주택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가결시켰다. 역세권 청년주택이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향후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의 규제를 완화하고 인근을 개발해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청년,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이다.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압둘라 신도시를 방문하고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과 만났다. 국토부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쿠웨이트 순방을 수행 중인 박 차관이 1일 압둘라 신도시 예정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박선호 차관은 현지 여건을 점검하고 변창흠 LH 사장 등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시티 외곽에 1950만평(약 4만호)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6년 5월 양국정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의 요청을 받아 종합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24일 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은 신도시 개발투자를 위한 사업 예비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 종합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사업 본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신도시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압둘라 신도시가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해외에 수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인 2일, 박 차관은 지난 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시 송천동 위치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91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 9870건이 접수됐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33.6대 1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98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125㎡ A타입에 6754건이 접수되며 최고 6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전용 98㎡ A 65.2대 1 ▲전용 84㎡ A 27.5대 1 ▲전용 84㎡ B 14.6대 1 ▲전용 75㎡ A 5.6대 1 ▲전용 75㎡ B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3일 이후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예상했다”며 “청약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정당계약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구성된다. 센트럴파크와 백석저수지 등이 주변에 있어 입주자는 우수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측 설명이다. 한편, 에코시티 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이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천사대교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서를 육지와 연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0년 9월 착공된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다. 왕복 2차선 도로로 설계된 천사대교의 총 길이는 7224m다. 천사대교가 완공되면 기존에 배로 60분 걸렸던 구간을 차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 건설을 담당했다. 현수교의 총 길이는 1750m에 이른다. 사업비는 2839억원에 달한다.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은 국내 최초로 주탑이 3개인 3주탑 현수교로 시공됐다. 174m의 중앙 주탑을 중심으로 양측에 아파트 50층 높이에 달하는 165m의 주탑이 배치됐다. 3개의 주탑이 교량을 지탱하기에 기존의 2주탑 현수교보다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게 대림산업측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현수교를 지탱하는 케이블의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자재비를 줄일 수 있는 교량을 완성하기 위해 3주탑 현수교로 설계했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은 각각 650m다. 이 구간을 통해 32만 톤급 원유운반선과 여객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신공영㈜이 '순천 한신더휴'를 오는 6월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신더휴는 한신공영㈜이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 일대에 짓는 단지다. 한신공영㈜이 시공한 순천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18층의 아파트 14개 동, 97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전용 67㎡ (84가구) ▲전용 74㎡ (171가구) ▲전용 84㎡A (551가구) ▲전용 84㎡B (49가구) ▲전용 101㎡ (120가구) 등이다. 한신공영㈜은 순천 한신더휴에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통풍·채광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최근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설계를 채택했다. 단지를 둘러싼 녹지 공간은 순천 한신더휴의 장점 중 하나다. 단지 인근에 왕의산·웅방산·서산이 자리한 가운데 단지 주변으로 약 1600㎡ 규모의 완충녹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약 2.5km 길이의 단지 둘레길과 축구장 38배 규모 (약 27만㎡) 에 달하는 생태문화지구가 인근에 조성된다. 편리한 교통 역시 순천 한신더휴의 이점이다. 순천~광양을 잇는 순광로와 순천~여수를 잇는 무평로가 가까워 여수국가산업단지, 순천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