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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수상금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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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3, 2019, 18:06:32

이번 달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선정된 아이디어 정책 수립 시 반영 예정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을 개선할 때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HUG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공공성 강화, 활성화 정책 등에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민간사업자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금융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및 PF보증 등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응모분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제도개선 등 각종 활성화 방안 등이다. 국민 누구나 HUG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 할 수 있다.

 

HUG는 사회기여도, 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득점순으로 ▲대상 1건(150만원) ▲최우수상 1건(80만원) ▲우수상 2건(50만원) ▲장려상 4건(20만원)을 선정 및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검토를 거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개선 정책을 수립할 때 반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HUG 임대주택지원처(051-998-67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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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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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만든 로봇, 대한항공 어깨 위에 올라탄다

현대차·기아가 만든 로봇, 대한항공 어깨 위에 올라탄다

2025.07.09 09:03:2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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