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간편 모바일 명세서 확대를 통해 나무 1만 그루의 1년 치 탄소 흡수에 달하는 연간 최대 65톤의 탄소배출 절감에 나섰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3일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전략과 연계해 종이 명세서 발행을 줄여 탄소배출 절감 실현하기 위해 ‘모바일 카드 이용 명세서’(이하 ‘모바일 명세서’) 서버 용량을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바일 명세서 이용 확대를 위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모바일 명세서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2배를 증설해 간편 모바일 명세서를 월 최대 180만 건을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간편 모바일 명세서는 신한페이판(PayFAN) 및 마이빌앤페이(My빌&페이)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어렵거나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종이 명세서 형태를 이미지로 만들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모바일 명세서 서버 증설은 신한금융그룹에서 동아시아 금융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12일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와 협업해 B tv(비티비)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 ‘OCEAN Edition(오션 에디션) 롯데카드’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로 B tv 이용요금을 자동납부하면 프리미엄 월정액 상품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 상품은 ▲OCEAN(영화) ▲슈퍼키즈클럽(교육) ▲지상파(방송) ▲CJ ENM(방송)입니다. 또 지난달 이용금액 중 50만원 초과금액의 3%를 B tv 콘텐츠 구매 시 사용 가능한 B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여기에 연간 총 이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다음해 연회비 면제 혜택도 제공합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마트·슈퍼·홈쇼핑·ON 등 5개 롯데그룹사에서 이용금액의 5% 할인이 가능합니다.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내년 6월27일까지 진행되며 연장 시 재공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10월18일까지는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 최신영화 9편 이용쿠폰을 3개월 간 매달 3장씩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며 카드 신청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 확인은 B tv 홈페이지 및…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김태순 사장의 사임에 따라 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태순 사장은 MSD 의학부 이사를 거쳐 2015년 8월 처음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경영총괄사장으로 승진했고 신테카바이오의 투자유치, 대외협력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업무를 5년 11개월 간 수행했다. 김태순 사장은 6.63%의 신테카바이오 지분을 소유 중이었으나,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이 중 50만주(3.70%)를 이날 매도했다. 이에 정종선 대표는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의 상업화 단계 진입 및 AI 슈퍼컴센터 운영 등에 대한 미래 사업전략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다수의 후보 약물들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국내외 유통을 위해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을 김태순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혜경 사장은 서울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가 ESG경영 일환인 사회적 책임을 실현했습니다.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지난 8일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카드 공익기금 3억5000만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뉴(NEW)농촌사랑’ 체크카드와 ‘BAZIC+’ 카드 등 카드 4종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됐습니다. 이는 ▲농촌 취약계층 복지 증진 물품 지원 ▲농촌 가치 제고 활동 ▲자원봉사 및 재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농촌사랑운동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가꾸기 위한 농촌사랑운동 사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과 함께 ‘나이키 덩크 10종 패키지’ 및 ‘최대 100만 솔드아웃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이용한 우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나이키 덩크로우 ▲10종 패키지(1명) ▲5종 패키지(2명) ▲1종(10명)과 솔드아웃 포인트 ▲100만(1명) ▲50만(5명) ▲10만(10명) ▲3만(100명) ▲5000(500명)점을 증정합니다.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스마트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나이키 덩크로우 ’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현대카드 본사에서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7개층이 임시로 폐쇄됐습니다. 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해당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대카드는 본사 건물(11층씩 3개동)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7개층을 임시폐쇄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 근무자 전원과 밀접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생활·문화 할인서비스 포털 ‘채움스케치’와 ‘11번가’ 제휴를 기념해 NH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채움스케치 홈페이지의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11번가 온라인몰에 접속하면 결제 시 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NH포인트를 상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 대상은 농협 채움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은 2% 추가적립을 제공하고 총 3%의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은 3% 특별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해 이용금액의 최대 6%에 해당하는 NH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오픈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착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11번가와 함께 초복을 맞아 닭을 주제로 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착지 프로젝트’는 착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착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질의 우리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생산자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충북 제천 청정 자연에서 방목하며 키운 닭이 낳은 동물복지 유정란을 준비했습니다. 또 닭불고기·토종닭 삼계탕·토종닭 스테이크 등을 홈쿡 트렌드에 맞게 밀키트 방식으로 제작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상품을 판매합니다. 특히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호스트로 나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 줄 예정입니다. 이번 방송은 착지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11번가의 라이브 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을 통해 8일 오후 7시에 송출될 계획입니다. 11번가가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 파트너로 동참하고 생산자 판로 지원에 큰 힘을 보태줘 소비자 혜택도 더 풍성해졌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카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그동안의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습니다. 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삼성카드 소개 및 대표이사 메시지 ▲ESG 금융 및 코로나19 대응 관련 스페셜 리포트 ▲ESG 부문별 전략 및 성과 ▲부록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카드는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 증가에 발맞춰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1000억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해외 ESG 인증 1위사인 ‘Sustainalytics’의 ESG 인증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총 3억 달러 규모 ESG 방식의 외화 ABS를 발행했습니다. 또한, 올해 5월 ESG관련 의사결정기구로 기존 사내 임원으로만 구성됐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격상해 이사회 산하 위원회인 ESG 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에 따라 환경문제와 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ISO 14001’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삼성카드의 ESG 보고서는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의 핵심적 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국민카드가 아동 권리 보호 사업장에 후원금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7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아동 권리 보호 사업인 ‘굿 터치(Good Touch)’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권리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있는 가정 중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8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이 가정에서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굿네이버스 주관으로 아동보호 전문가와 임상 심리 전문가를 통해 ▲미술·체육·음악 등 가족 유대관계를 높이는 가족 놀이 프로그램 지원 ▲아동 발달단계별 훈육 방법과 양육 기술 프로그램 제공 ▲정기적 방문과 양육태도 검사 등 모니터링 ▲전문가 상담과 트라우마 심리치료 지원 등으로 구성돼 운영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아동 양육과 관련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아동들의 권리 보호와 가족 구성원간 유대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의 안전과 권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현대홈쇼핑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홈쇼핑과의 독점 제휴를 바탕으로 출시된 이번 상품은 현대홈쇼핑에서 결제 시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로 현대홈쇼핑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H.Point’로 적립해줍니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1%의 적립률을 제공합니다. H.Point는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며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는 상품의 기본 혜택과 함께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된 ‘3층 시스템’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 회원은 현대홈쇼핑의 정체성을 담은 2가지 디자인의 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모두 1만 원입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 회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원주사랑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원창묵 원주시장·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김인식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원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주사랑카드’ 출시를 제휴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14일 출시 예정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기본으로 0.2%와 전통시장에서 2%를 특별 적립할 수 있다”며 “많은 원주시민과 소상공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해당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드 발급 및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주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50만원(3명) ▲30만원(10명) ▲5만원(150명) ▲1만원(500명)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채용연계형 개발자 장기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채용연계형 개발자 인턴을 모집하는 것은 2019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 인턴십은 세부 직무를 구분하지 않고 모집을 진행합니다.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고 합격자는 ▲Back End 개발 ▲Front End 개발 ▲iOS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 ▲보안솔루션 엔지니어 직군 총 5개 부문 중 적합한 포지션을 논의해 인턴십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내달 9일부터 총 6개월간 진행되며 우수 인턴에 대해서는 인턴십 기간 만료 후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집니다. 채용 절차는 별도의 서류 전형은 없지만 모집이 끝난 후 오는 13일에 모든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이후 1·2차 인터뷰가 있습니다. 지원자는 개별적으로 언어를 선택해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턴십 전형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원격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우수 인턴에게 정규직 전환 기회와 함께 현업 개발자 멘토링 기회도 제공합니다. 참여자는 인턴십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조직문화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카드를 선보였습니다. 하나카드(대표 권길주)는 지난 2일 신세계백화점(대표 차정호)과 ‘신세계-하나카드’ 출시 및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으로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첫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2018년 10월 출시한 2종의 체크카드(신세계 하나·시코르체크카드)에 이어 출시 3년만에 신용·체크카드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습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제휴카드 이용 손님에게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은 제휴카드를 기반으로 ▲하나카드의 디지털 기술 ▲전국 12개 지역에서 신세계백화점의 오프라인 매장 ▲최근 이베이 코리아 인수 등 공격적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부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손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제공하는 백화점 5% 할인과 2시간 무료 주차 및 신세계 포인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위버스샵 입점 아티스트 팬덤을 위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연내에 선보입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5일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인 위버스컴퍼니(대표 김태호)와 함께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와 위버스컴퍼니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 입점해 있는 주요 아티스트의 팬들을 위한 특화된 전용 카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 내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위버스컴퍼니는 커뮤니티 및 미디어 기능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버스(Weverse)와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위버스샵(Weverse Shop)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위버스에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국내외 27팀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글로벌 233개 지역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PLCC파트너십 계약을 계기로 위버스샵에 입점해 있는 주요 아티스트의 팬들을 위한 특화 카드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카드 디자인부터 혜택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위버스샵을 이용하는 팬덤에 걸맞는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통해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로드맵을 세우고 실천 중심의 ‘친환경 케어’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전략의 중심축은 음성 두부공장입니다. 전 공정 자동화로 두부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용수 절감, 재활용 확대로 자원 순환을 강화합니다. 지난 25일 풀무원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 중립 선봉장’ 음성 두부공장을 찾았습니다. 세척수 혼입 사용·두부 틀 바꿔 불필요한 용수 사용 최소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공장은 국산부침·찌개 등을, 2공장은 두부·두부면 등을 담당하며 총 5개 라인에서 시간당 최대 1만2800모의 두부를 생산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습니다. 원재료인 콩 입고부터 마트 신선식품 매대에 올라오기까지 두부는 70여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경두부 제조 공정은 크게 원료가 입고된 이후 ▶세척 ▶침지 ▶가열&숙성 ▶여과 ▶응고 ▶파쇄 ▶압착 ▶절단 ▶포장 ▶이물 검사 ▶살균&냉각 ▶화상검사&자동담기 ▶저온(등온) 숙성&일부인 날인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식품 공장은 특성상 위생 관리를 위해 물을 많이 쓰는 게 사실입니다. 풀무원은 이 공장 곳곳에 용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콩을 불리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거의 불순물이 나오지 않는 세 번째 세척수를 다음 번 첫 번째 세척수로 다시 씁니다. 두 번째 용수는 새 용수와 3차 세척수를 반반 혼입하고 3차 세척수만 새 물로 사용합니다. 불린 콩을 세척한 뒤에는 콩을 갈아 두유로 만들고 여기에 응고액을 넣으면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이를 압축하고 기계로 누르면 우리가 아는 두부의 모양이 나옵니다. 풀무원도 원래는 전통 방식대로 네모난 판모틀을 썼지만 세척에 많은 용수를 써야하는 게 고민거리였습니다. 회사는 용수 절약을 위해 두부 제조 과정을 손봤습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매니저는 “전에는 틀에 면포를 깐 다음 두부를 넣고 물을 제거하면서 두부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하면 12모에 한 번씩 기계와 면포를 세척해야 했다”며 “지금은 벨트 상·하단에 있는 면포들이 두부를 앞으로 보내면서 면포를 바로바로 세척한다. 이렇게 두부 품질은 유지하면서 세척 용수는 줄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음성 두부공장에 기계 성형을 도입해 응고된 두부가 기다란 바 형태가 만들어지도록 바꾸면서 용수 사용량이 기존의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바 형태 두부가 벨트로 이동하고 이를 균일하게 잘라냅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도 지난해 골이 파인 요철 구조로 변경해 8.6%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폐기실행’ 운명이었던 두부들은 이제 풀무원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의 사료로 재탄생합니다. 이옥규 매니저는 “과거 혼입 출고 우려로 금이 간 못생긴 두부들은 폐기실로 갔고 사람이 일일 다 뜯어서 버리는 작업을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들이 두부 너겟 등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간식이나 식사가 될 수 있게 아미오에서 재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공장은 세척 용수 사용 효율화와 누수 부위 개선을 통해 2023년 연간 2447톤의 용수를 절감했습니다. 또 두부 제조 부산물인 비지에 대한 순환자원 인증서를 획득하고 이를 사료 제조원료로 판매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순환하고 있습니다. 음성두부 사업장은 순환자원 인정을 통해 지난해 4146톤의 식물성 잔재물을 판매했습니다. 음성두부 사업장 지난해 공장 에너지의 40%가 ‘신재생에너지’ 음성물류센터는 풀무원이 보유한 17개 거점 중에서도 전국 3시간 이내 운송이 가능한 ‘허브’ 핵심 거점입니다. 물량의 입고-분배-출고까지 자동화 물류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급망 전체를 저온 관리 프로세스로 운영합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이 48시간 이내에 이뤄집니다.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4만2334㎡인데 이 중 60%가 냉장 시설입니다. 총면적이 축구장 5개 크기에 이르는 ‘커다란 냉장고’인 셈입니다. 두부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 전기세로만 2~3억원을 지출한다는 설명입니다. 음성물류센터는 2022년 식품 물류센터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김기택 풀무원 음성센터 운영팀장은 “물류센터가 해썹 인증을 받는 건 흔치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온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센터에 온도 감지 센서가 있는데 영상 5도로 관리해야 한다면 범위 안에 들어올 수 있게 2도 정도로 관리한다. 이렇게까지 온도관리를 하는 회사는 풀무원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부공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자리한 음성물류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왼쪽에 거대한 원통형 사일로 2개가 배치된 단독 건물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풀무원이 2013년 도입한 친환경 난방 시스템 ‘우드팰릿 보일러’입니다. 두부를 만들 때나 포장 후 고온살균 과정에서 고열이 필요한데 이 우드팰릿 보일러는 자투리 목재로 뭉친 우드팰릿을 연료로 합니다. 우드팰릿은 유엔기후협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탄소중립 에너지원이라고 인정한 친환경 연료입니다. 이옥규 매니저는 “하절기에는 우드팰릿 보일러를 전체 가동하고, 가동이 많은 동절기에도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은 2013년 우드팰릿 보일러 설치 후 현재까지 온실가스 배출권을 9067톤을 판매했습니다. 이외에도 풀무원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태양열 온수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발전 설비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음성 두부공장 옥상에도 태양열 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이를 온수와 난방에 활용 중입니다. 음성 두부 사업장은 지난해 기준 공장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39.4%를 우드팰릿,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습니다. 풀무원은 ESG 경영을 지속가능한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 분야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식품 기업 유일하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9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두부 제품 포장 용기 무게 감량, 종이 소재 용기 전환 등을 통해 지난해 약 325톤의 플라스틱 소비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며 “또 2023년 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수소 전기트럭 2대를 도입했으며 항후 물류 차량에도 대형 전기 트럭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입니다.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글로벌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뢰있는 투자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Stockspot(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AI 금융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로 리조트 단지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RSI)과의 이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된 PV5 화물형 모델 및 RSG의 고급 리조트 운영에 특화한 맞춤형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정호근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PV5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RS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RSG의 친환경 럭셔리 스마트시티가 잘 실현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지역 전체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지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아흐메드 수도디(Ahmed Soudodi) 상무는 "RSG와의 협업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에서 비롯되었다"며 "기아의 차세대 PBV 기술과 RSG의 책임 있는 개발 철학이 만나 지역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SG의 한스 악셀 페더센(Hans Aksel Pedersen) 운영 총괄은 "RSG는 책임 있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와 함께 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가장 진보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참신한 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