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하 아처)과 미래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Midnight)’을 정부 사업, 특히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AAM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의 신속한 보급 및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의 풍부한 항공기 개조 및 MRO 경험과 신기술 적용 관련 노하우가 이번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처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CEO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며 ‘갈릭이 미식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매드포갈릭은 최근 신메뉴 5종을 출시했습니다. 무화과와 버섯, 누룽지 등 식재료와 트러플, 잠봉, 크랩 등을 활용해 매드포갈릭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메뉴 라인업이 특징입니다.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매드포갈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게시글에 신메뉴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총 6명의 ‘갈릭이 미식단’을 선정합니다. 당첨자는 이달 28일 매드포갈릭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됩니다. 갈릭이 미식단은 이달 30일부터 11월 16일 사이 매장을 방문해 신메뉴를 시식하고 후기 콘텐츠를 게시하는 활동을 합니다. 제공되는 메뉴는 누룽지 디 마레, 그라나 치즈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또는 트러플 머시룸 잠봉 리조또 중 택 1, 무화과 친퀘 포르마지 피자, 에이드 2잔 등 10만원 상당의 신메뉴 구성입니다. 윤다예 매드포갈릭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는 동시에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는 일본 주요 백화점인 한큐, 미츠코시에 공식 입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헤라는 지난 2023년 7월 일본 진출 이후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올해 9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입점했으며 이번 달에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에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헤라의 이번 백화점 입점은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정식 매장입니다. 헤라의 일본 1호 매장인 한큐 우메다 본점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일본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9월 10일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9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1400만엔을 기록했으며 팝업 스토어 운영 당시와 비교했을 때 방문 고객 수와 평균 구매 금액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브랜드 대표 제품인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과 '센슈얼 누드 글로스' 브라우니 보이 컬러로 구성한 '리플렉션 세트'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이달 미츠코시 긴자점에 문을 연 두 번째 헤라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 매장 매출 대비 일 평균 약 236% 신장했습니다. 고객 1인당 구매 금액 역시 증가했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그룹이 R&D 투자와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1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주력사인 효성티앤씨는 지속가능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판덱스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인 부탄다이올(BDO)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효성티앤씨는 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스판덱스의 블랙 버전인 '리젠 바이오 블랙'과 100%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의 블랙 버전인 '리젠 블랙'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 제품은 별도 염색이 필요하지 않아 절수효과가 있고 일반 스판덱스보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검은색을 띄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티앤씨는 향후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는 등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PET 재활용은 기계적 재활용(MR)과 화학적 재활용(CR)로 나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 용기는 국내 탄산 음료 최초로 기계적 재활용을 거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번 제품을 기획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칠성사이다 500mL PET 제품은 재생 원료 적용 사실을 알리기 위해 라벨에 ‘100% RECYCLED BOTTLE’이라고 표기했습니다. 디자인도 기존 PET병 하단의 둥근 모양에서 양각으로 무늬를 넣은 각진 타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글로벌 협력을 모색합니다. HD현대는 이달 하순 경북 경주시에서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섭니다. HD현대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HD현대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조선업계 전문가들과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미래 조선업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에 대해 논의합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탈탄소 솔루션, 제조혁신 등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HD현대의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의 주요 인사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합니다. 연사들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한국전자전) 2025’에서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공간을 마련,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구현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했고,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관람객에게 제공합니다. TV에 탑재돼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 체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한 전시 공간에서 스마트싱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는 ‘더블 빅맥’과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재출시를 기념해 새 광고 캠페인 모델로 가수 김범수와 우즈를 발탁하고 이들과 함께 ‘더블 빅맥송’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참깨빵 위에 순 쇠고기 패티 두 장’이라는 가사로 유명한 빅맥송은 쉬운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인 맥도날드의 대표 CM송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커버 송 트렌드’에서 착안, MZ세대가 선호하는 감성과 스타일에 맞춰 기존 곡을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기획됐습니다. 알앤비(R&B)와 록(Rock) 스타일의 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됐으며 리메이크 과정에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올해 데뷔 26년차를 맞은 김범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SNS에서 화제를 모은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커버 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즈는 군 복무 기간 중 자작곡 ‘드라우닝’이 화제를 모으며 현재까지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김범수와 우즈는 독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적 입지를 꾸준히 넓혀온 아티스트로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국산 연어(100g)'를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연어는 '슈퍼푸드'로 주목 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노르웨이, 칠레 등 해외 수입산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르웨이 산업통상수산부 산하 해산물협회에 따르면 한국에 수출한 연어 물량(1~9월 누계 기준)은 2023년 1만9857톤에서 2024년 2만1100톤, 올해 2만4130톤으로 증가세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산 연어 판매를 통해 연어 수급의 안정성과 가격 변동성 완화를 동시에 꾀하고자 합니다. 국산 양식 연어 행사를 위해 총 5톤의 물량을 사전계약했습니다. 선보이는 국산 연어는 전 세계 양식량의 1%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인 ‘왕연어’로 출하까지 약 2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국산 양식 연어를 선보이고자 지난 2023년 월야수산과 협업했습니다. 월야수산은 2014년부터 연어 양식에 도전해온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연중 최적 수온(13℃ 이하)을 유지하며 연어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앞서 올해 7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 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늘리면서 월 이용료를 최대 66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인터넷 요금제 ‘너겟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너겟 라이트는 신혼부부 및 결혼 예정 부부 대상으로 판매했던 프로모션 요금제를 전 고객으로 확대한 것으로 IPTV와 유·무선 통신상품을 결합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유·무선 통신과 IPTV 결합 시 ▲100M 상품 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한 2만 3100원 ▲500M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2만 750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 3000원 등입니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와이파이 단말기 2대가 제공됩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너겟 라이트 요금제 정식 출시는 고객의 요청에서부터 시작된 요금제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고객 중심으로 고민해 홈 서비스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 조주완 CEO가 21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습니다. 조 CEO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입사 후 지난 37여 년간 근무하며 LG전자와 국내 전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습니다. 2021년부터는 CEO를 맡아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장 사업에서는 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써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 업체 중 8곳을 고객사로 두며 100조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등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공로를 두루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1등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홈·커머셜·모빌리티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김경아)는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후보 물질 개발 및 제조,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프론트라인은 항암제 분야의 차세대 ADC 유망 기술로 꼽히는 이중 항체-이중 페이로드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론트라인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2종의 공동 개발권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페이로드(ADC 의약품의 암세포 사멸 약물) 1건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다른 개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를 획득했습니다. 공동 개발이 확정된 파이프라인 'TJ108'은 토포이소머라제-1 억제제 및 튜불린 억제제 기반의 치료제로,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과 HER3(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3)를 모두 표적으로 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후속 개발 파이프라인은 양사 협의를 통해 도출할 예정입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론트라인과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미충족 수요 해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 중 대우건설이 가장 높은 청약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은 7월 31일 발표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2곳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호반그룹,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사는 각 건설사 이름과 대표 아파트 브랜드명에 ‘청약’을 결합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했으며, 한글 15자 이내 조합만 집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실제 관심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우건설은 1만450건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9월 네이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최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망포 푸르지오 르마크’ 관련 게시물이 활발히 공유됐습니다. 한 회원은 “수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8월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5대 1에 달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60억원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이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9.3%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이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500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영향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