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업사이클링 보냉백’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물과 전분을 활용한 냉동 아이스팩 등 친환경 포장재도 확대했습니다. 신세계는 최근 탈(脫)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비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에코 명절’ 만들기에 앞장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위해 사용하는 보냉백과 보냉재를 새롭게 교체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 ‘R-PET’와 폐의류, 종이보드 등으로 제작했습니다. 보냉 효과도 뛰어나 환경오염 우려가 있던 기존 폴리에틸렌 발포폼(PE합성수지)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번 추석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보냉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명절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소비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친환경 보냉재도 달라졌습니다. 앞서 신세계는 2019년에 이미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종이와 물을 활용한 아이스팩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 보냉재는 기존 비닐 아이스팩보다 쉽게 녹아 폭염 등의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신세계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의 수출액이 역대 최단기간 내 4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수출액 6000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01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누적수출액은 4119억 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내 4000억 달러 고지를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증가율이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한 시기는 지난 2010년 4~8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3개월 연속 15대 품목이 모두 수출증가세를 나타냈고 사상 최초로 15대 전 품목이 모두 두자릿수 수출증가율을 보였습니다. 8월 한달 간 한국의 수출액은 532억3000만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515억6000만 달러였습니다. 무역수지는 16만7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3.0%), 석유화학(81.5%), 무선통신기기(62.2%), 철강(53.7%) 등이 40% 이상의 수출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38.1%), 중국(26.8%), E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다인 총 11종의 질병예측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B2C, B2G2C향(向)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구축·운영 ▲통신·헬스 빅데이터 기반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키즈케어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습니다. 먼저 휴레이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과 LG유플러스 B2C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운영합니다. B2C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B2G2C 분야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기기를 접목한 비대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또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축적한 통신과 헬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도 기획합니다. 향후 키즈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은 물론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제휴 파트너도 확대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전자가 고려대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 공학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향후 차세대 가전의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게 되는데요. 연구 과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공생명공학, 신소재공학, 건축사회환경공학, 산업경영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S건설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GS건설은 지난 30일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보건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과 관련된 위험작업 특별교육 ▲GS건설 필수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기술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각 콘텐츠별로 다양한 시점의 영상 구성과 간단한 VR 체험 요소를 구성, 교육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댑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실용적이고 의미있는 미래지향적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앞으로의 안전보건교육 방식의 변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과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가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한국선급> ▲ 신성장사업단장 류창렬 ▲ 경영지원실장 최원준 ▲ 아카데미센터장 이상석 ▲ 대외협력·홍보팀장 김예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 교원인사실장 임종민 ▲ 학생서비스팀장 겸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심규택 ▲ 시설관리팀장 강동식 ▲ 대외협력실장 이상득 ▲ 도서관 학술정보팀장(겸직) 김은현 ▲ 불교문화대학원·불교문화대학 학사운영실장 전준호 <이화여대> ▲ 임상치의학대학원 부원장 김예미 ▲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주임교수 허진 ▲ 영상디자인전공 주임교수 최종훈 ▲ 교직부장 최애란 ▲ 컴퓨터의학연계전공 주임교수 박영미 ▲ 국제학부장·국제학전공 주임교수 진세정 ▲ 목회상담센터소장 정희성 ▲ 국제회의센터 소장 최영준 ▲ 에듀테크융합연구소 부소장 허열 <동국대> ◇ 학교법인 ▲ 법인사무처 기획관리부장 겸 일산장례식장 소장 변재덕 ◇ 대학 ▲ 미래융합대학원장 겸 미래융합대학장 김현석 ▲ 비서실 소통홍보팀장 겸 대학미디어센터장 겸 건학위원회 사무국 소통홍보실장 조성환 ▲ 기획처 기획예산실장 유광호 ▲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언론정보/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방중혁 ▲ 미래융합대학(미래융합대학원) 학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중공업이 해양 방위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사(社)와 함께 국내 최초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본부장, 밥콕 존 하위(John Howie) 그룹총괄 CEO,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항모 기본설계 사업 수주 및 실선 건조를 위해 양사 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서 성사됐는데요.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 손잡고 함정설계의 첫 번째 단계인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습니다. 영국의 최신예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함’ 개발에 직접 참여한 밥콕은 최신 함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비롯해 종합 군수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밥콕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무인 항공기와 무인 함정(수
▲ 김명옥씨 별세, 김현식(도영푸드피아 대표)·김현숙(내자인 이사)씨 모친상, 박수미씨 시모상, 우병구(삼보렌트카 대표)씨 장모상 = 1일 오전 9시 25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낮 12시. ☎ 031-951-7444 ▲ 김덕경(전 성환초교 교사)씨 별세, 김지철(충남도교육감)·김광희(김무아)·김지숙·김지선(풍세초교 교사)·김혜연씨 부친상 = 1일 오전 5시40분, 충남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천안시 광덕면 선영. ☎ 041-621-801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메리츠화재 목포본부의 박흥철 본부장이 1일 사업가형 본부장 중 최초로 영업전문임원(상무보)으로 승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한지 약 5년, 영업전문임원 제도를 도입한지 약 1년 만에 최초인데요. 정규직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형태의 영업계약직 신분으로 임원으로 승격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메리츠화재는 영업활동에 대한 최상의 성과보상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설계사의 본부장 승격 제도를 도입해 영업만 해야 하는 만년 설계사에서 벗어나 상위 레벨의 영업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적 커리어의 한계를 폐지했습니다. 올해 일정 기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본부장은 출신이나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임원으로 발탁하는 영업임원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박흥철 본부장은 2016년 12월 목포본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과 리크루팅 분야의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시행된 영업전문임원 인사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승격을 통해 차량지원(유류비, 대리비 포함), 의료비 및 건강검진(배우자 포함), 자녀 학자금,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지원 등 기존 임원들과 동일한 대
㈜두산(이하 두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건물·주택용 10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제품 출시는 2022년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10kW SOFC는 기존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이하 PEMFC) 제품에 비해 전력 발전효율이 40%이상 높습니다. 크기는 기존 시중의 5kW이하급 SOFC 제품들과 비슷해 같은 발전효율을 내면서도 설치공간은 약 50%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국내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확보해, 국내 부품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덕현 두산 퓨얼셀파워BU BU장은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이번 제품의 전력 발전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PEMFC 제품과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SOFC 제품을 통해 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두산의 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하는 퓨얼셀파워BU는 2003년 출범 후 연료전지 핵심기술인 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31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작년 한해 중기대출 24조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지난 2012년 3월 100조원, 2018년 9월 150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3년 만에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23.02%로 100조원 달성 시점 21.73% 대비 1.29%p 상승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으로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거래 기업수도 200만개를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은행의 존재 이유’라는 원칙하에 국책은행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중기금융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을 시작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퇴소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국내 적응을 위해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 서비스인 Liiv M(리브모바일) USIM과 통신비 지원도 함께 이뤄집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 퇴소 후 성인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하고 있는 ‘KB국민은행 글로벌가정 조기정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모와 함께 입국한 230여명의 미성년자에게는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학습지원’을 통해 한글 기초와 수학 강의를 태블릿PC에 탑재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새로운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ESG 경영 강화 및 전자문서법 개정 환경에 맞춰 전자문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자문서 전문기업들과 전자문서DX 원팀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KT는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습니다. 이 팀에는 KT를 비롯해 넷케이티아이·케이원정보통신·스테이지5·플랜아이·포뎁스·동도시스템 등 총 14개 기업 참여하며 계속해서 참여기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역량을 살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이 플랫폼은 생성·보관·유통·응용의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KT는 이를 전자문서DX 원팀 참여기업에 제공합니다. 또한 참여기업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각 기업의 보유 역량과 관심 분야에 대해 고객 최적화 된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합니다. 일례로 넷케이티아이는 의료 분야, 케이원정보통신은 금융 분야, 동도시스템은 프랜차이즈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합니다. 이와 함께 플랜아이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중견기업 대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도 급증하고 있어 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위한 ‘원데이 전동킥보드 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PM(퍼스널모빌리티)를 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험인데요. 업계 최초 자가 소유 전동 킥보드뿐만 아니라 공유, 타인 소유의 전동킥보드 탑승 시에도 보상이 된다는 점에서 다른 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원데이보험이기 때문에 1일 보험료 148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되기 때문에 필요시 모바일로 1분 내외로 간편하게 가입하면 됩니다. 가입연령은 만 19세에서 만 60세이며 상해사망 2000만원, 상해후유장 2000만원, 배상책임 500만원,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상해입원일당이 보장됩니다. 이번 상품은 기존 판매되는 보험처럼 1년 만기 상품이 아닌 필요할 때만 가입하는 원데이보험으로 편리성과 합리성을 다 갖췄는데요. 요즘 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생활보험이라는 설명입니다. 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부터 하나손보원큐앱과 원데이앱에서 생활보험상품라인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대표 상품인 단지우유의 신제품 ‘꿀맛우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꿀맛우유는 국산 밤꿀을 사용해 꿀의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 ‘먹방계(먹는 방송 세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꿀 트렌드를 반영한 레시피를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신제품 꿀맛우유는 꿀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단지 용기 뚜껑에 꿀벌을 연상시키는 노랑색과 진한 밤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를 넣었는데요. 용기 전면에는 캐릭터화한 꿀벌 이미지를 삽입했습니다. 빙그레 마케팅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단지우유와 꿀이 만나 꿀조합 꿀맛우유가 탄생했다”며 “꿀맛이라는 제품 이름처럼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달콤한 맛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