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집트를 교두보로 아프리카로 시장 전체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이집트 국방부와 36톤 대형 굴착기 총 28대를 계약, 올해만 이집트에서 총 13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 늘어난 수치인데요. 이번에 계약한 장비는 이집트 신 행정수도와 카이로 간 전철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에도 이집트 국방부로부터 총 30대의 건설기계장비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집트에서 추가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25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1년 이집트 전체 건설기계장비 시장의 5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집트에서의 이 같은 성장세는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현지 밀착 영업의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 이번 이집트 국방부의 경쟁입찰에서도 엔진출력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36톤급 신기종 모델(DX360LCA-7M)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엔진출력은 12% 이상 높였고 최신 유압시스템과 연비 저감기술(VBO)을 적용, 작동성과 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이하 국민지원금’의 신청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발 빠르게 이와 관련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전국 138개 점포에 입점한 5800여개 임대매장 중 약 15%에 해당하는 880여개 매장이 정부가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돼 국민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하는 국민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는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일부 매장 제외)과 미용실·안경점·약국 등 모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입니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에는 별도의 안내 고지물을 비치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일부 가맹점에서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도 정부 지급 국민지원금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촉행사도 진행합니다. 이에 일환으로 국민지원금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감사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이미경 홈플러스 Mall마케팅팀장은 “대형마트에 입점한 일부 임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5일 ESG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발간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하는 ‘KB 트렌드 보고서’는 코로나 시대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적시에 파악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고객과 사회와 나누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향후 MZ세대, 시니어세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주제로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 보고서는 ▲소비자의 ESG 가치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인식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 ▲소비자의 친환경 산업과 정책 인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의 ESG 가치’ 부분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기업들의 ESG 확산 노력을 통한 소비자의 ESG 공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소비로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표출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통해 제품 구매 시 기업의 환경적·윤리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위원회 내년 예산안은 전년 보다 4000억원 감소한 3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주로 출자사업 위주로 생산적 금융 강화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뒷받침합니다. 주요 사업별 예산안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정책형 뉴딜펀드에 6400억원(산업은행 출자)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1300억원 증액한 규모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재정·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뉴딜분야 기업, 인프라 등에 투자를 확대하는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합니다. 핀테크 분야는 올해보다 38억원 감액한 146억원을 투자합니다. 핀테크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 핀테크 기업 육성, 핀테크 인력 양성 등 핀테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해선 주택금융공사가 600억원을 출자해 서민 주거비용을 절감하고,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해 금리상승 위험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내년 처음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476억원을 출연해 청년희망자금으로 쓰입니다. 만19~34세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신규납입액에 대해 일정비율로 저축장려금을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합니다. 금융위는 “
▲ 김금례씨 별세, 추태호·추태례·추송희·추태수·추태순 씨 모친상, 조현미(아주경제 경제팀장)씨 외조모상 = 3일 오전 10시30분, 전남 완도 대성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선영. ☎ 061-554-445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이 오는 6일 GS홈쇼핑 ‘추석맞이 유한양행 대표 브랜드 특집전’을 방송합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추석맞이 대표 브랜드 특집전에서는 특별 구성은 물론 풍성한 한가위에 걸맞은 풍성한 경품이 마련됩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방송에서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오브제 ▲LG 코드제로 오브제 청소기 ▲백화점 상품권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됩니다. GS홈쇼핑 유한양행 추석맞이 특집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암앤해머 특집전(10시 35분~11시 35분) ▲2부 와이즈바이옴 특집전(11시 35분~12시 30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부에는 유한양행이 공식 수입해 판매하는 미국 내 판매량 1위의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ARM&HAMMER)’의 방송이 오전 10시 35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개선을 위해 7종 특허 유산균을 포함한 유한 17종 복합유산균 포뮬라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 등에 도움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쿠팡은 3일 오전 2분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전략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리더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타운홀은 강한승(사진)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가 주관하고 해롤드 로저스 쿠팡 최고행정책임자(CAO)가 참석한 가운데 리더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구팡에 따르면 강한승 대표가 진행한 첫 타운홀 미팅으로 쿠팡의 현재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전략 방향과 비전을 리더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강한승 대표는 2분기 경영 성과의 하이라이트를 공유했는데요. 그는 “쿠팡은 올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71% 증가해 45억 달러를 돌파하며 ‘로켓 성장’을 이어갔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려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핵심 가치인 동반성장에 대한 성과도 공유됐습니다. 강 대표는 “상반기 대한민국이 미국으로부터 유치한 직접투자의 43%를 쿠팡이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물류센터에 투자하고 5000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신규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영역에서 트레이드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일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이 전 세계 1000대 한정으로 제작된 전기 자전거를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신세계와 SSG닷컴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 자전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가 덴마크의 자전거 제조사 ‘메이트바이크’와 협업으로 출시한 자전거인데요.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품은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메이트바이크 팝업스토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SSG닷컴은 오는 23일 오전 9시에 200대 한정으로 소개됩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며 가격은 800만원 선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9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사진)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오퍼레이션 부문 총괄을 임명했습니다. 앤드류 나이트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현재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오퍼레이션 부문 및 창원공장 오퍼레이션 총괄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나이트 신임 사장은 유럽·북미·일본 등지에서 근무하며 사업전략 및 신사업 개발, 오퍼레이션(생산 부문), 재무 및 원가 관리, 신제품 기획,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나이트 신임 대표이사는 창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오퍼레이션 부문 총괄 및 창원공장 오퍼레이션 총괄 직무는 계속하여 겸임할 예정입니다. 나이트 신임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모든 구성원이 성과 창출과 자기 개발에 기여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여정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성모 전 대표이사는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강화 정책에 따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요플레 토핑의 모델로 안테나 소속 뮤지션 유희열·적재·이진아를 발탁해 영상광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요플레 토핑은 요플레가 지난 2018년 출시한 플립요거트(요거트에 토핑을 섞어 먹는 방식) 제품입니다. 유튜브 채널 ‘토핑뮤직’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는 요플레에 프리미엄 토핑을 얹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토핑 요거트 중의 톱’이란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안테나를 대표하는 뮤지션인 유희열·적재·이진아가 직접 음원 녹음에 참여해 CM송을 만들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부터 음악을 매개로 소비자들에 접근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발효유인 요플레와 프리미엄 토핑이 만난 요플레 토핑처럼 이번 천재적인 뮤지션들의 영상광고와 고품질의 CM송은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토핑뮤직을 열고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배경음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을 모델로 ‘껍데기가 ★로야(별로야)’란 노래와 영상광고를 실시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2기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은행 내 기구입니다. 소비자보호 제도와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신규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향성 검토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자문역할을 하며 외부전문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운영됩니다. 전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대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인 유현정 충북대학교 교수와 금융법 전문가인 전경근 아주대학교 교수, 노동법 전문가인 이승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내부위원은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인 명현식 상무가 담당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신장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설치한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KAIST STAR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중소 규모 브루어리와의 상생 및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KAIST의 STAR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결과 공유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습니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위탁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효율성 극대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한 공장에서 생산해야 하는 제조 환경의 개선점을 KAIST의 ‘프로젝트 기반 교수 학습’ 방식으로 풀어내 스케쥴링 효율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대기업·중소 브루어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 생산뿐 아니라 유통·마케팅·R&D(연구개발) 등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한 상생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면에 짜장 소스와 풍미유가 더해진 ‘로스팅 짜장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트리플 로스팅 공법’으로 짜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양파·파·돼지고기 등의 원재료를 한 차례 볶고 춘장을 따로 볶은 후 이를 합쳐 다시 한번 볶는 총 세 번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춘장 특유의 씁쓸한 맛은 줄이고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과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은 진한 춘장의 맛과 파기름에서 오는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홍고추로 매콤함을 더했습니다.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했습니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김종남 PM은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특화된 기술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건면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2021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 나눔’ 및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오리온이 쏜다’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험 및 아이디어’를,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 속 현명한 추석나기’를 주제로 그림·영상·사진 등 자유 형식의 작품을 받았습니다. 두 차례의 공모전에는 총 139개 센터에서 4400여명이 참여한 483개 작품이 응모됐습니다. 이중 우수작에 참여한 아동·청소년과 센터에는 오리온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가죽 가방 및 카드지갑 등의 물품을 후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리온 과자선물세트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과자선물세트에는 오리온 공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소비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적 변화와 이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
▲ 신명우 씨 별세, 김만식(인제대학교 교학부총장)씨 모친상 = 2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 1600-448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