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B씨는 1년 전 신경통 증세로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그런데 보험사가 실수로 보험금 지급사유를 AIDS(에이즈)로 잘못 등록하는 바람에, B씨는 그 후 다른 보험사에 연금보험을 가입하려 했으나 가입이 거절됐다. 보험사의 실수로 고객이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등록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잘못된 정보가 등록됐을 때, 소비자가 어떤 불이익을 받게되는지에 대한 안내도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이런 문제들에 대한 개선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위의 사례를 포함,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보험사의 알림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보험사 알림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실효·부활 등의 계약관리 사항 중심으로 보험계약체결, 대출 등 중요한 사항을 일반우편·문자메시지·전자우편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현재 방식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가 적기에 제공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보험계약체결이나 대출실행 등 거래시점에만 일회성으로 안내되고, 소비자의 권리행사가 필요한 시점에는 재안내 절차가 없어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보험금 압류시에는 계약자에게 통보하고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새 슬로건과 로고를 제작해 공개했다. AIA생명은 한국 진출 30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로고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로건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BEYOND INSURANCE(비욘드 인슈어런스)’를 내세웠다. AIA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Live longer, healthier, better lives)’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험, 그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선물하는 리얼 라이프(Real Life)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로고는 부드러운 타원형 바탕에 역동적인 모습으로 비상하는 붉은 별을 모티브로 했다. 기존의 틀(circle)에 박힌 보험에 유연성을 더하고, 보험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차원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전반적으로 강렬한 붉은색과 차분한 흰색을 배경으로 활용했으며 숫자 ‘30’을 크게 형상화 해 30주년의 의미를 강화했다. 오른쪽 하단에 ‘AIA 생명 30주년. 보험, 그 이상을 넘어’라는 문구를 통해 고객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살아 있을 때 삶의 질을 더 중시하게 되면서 생활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의 정의가 Cure(치료)가 아닌 Care(관리)의 개념으로 바뀌면서 건강수명에 욕구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생명보험사의 상품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23일 '2017년 신년 뉴트렌드 생명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저렴한 보험료의 상품과 사망보장 대신 생존 때 보장을 강화한 상품, 헬스케어 서비스를 부가한 보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생보사의 저해지환급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가계경제의 부담이 가중된 탓이다. 보험업계는 저(무)해지환급형보험상품을 출시해 저렴한 보험료로 이전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미래에셋생명은 '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출시했다. 이들 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내에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으로 보험료를 최대 38%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 실질가치 하락을 대비해 새로운 투자방식의 변액보험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는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홈페이지(www.nhfire.co.kr)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이용 편의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 농협손보 홈페이지 방문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증명서 발급·보험계약대출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가 쉽고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이버 창구를 개선했다. 또한 내게 맞는 보험상품 찾기, 보험용어사전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영어 및 중국어 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방문고객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손보는 오는 3월에 CM전용몰 오픈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할 CM전용몰에서는 온라인에서 원스탑 청약 프로세스로 고객이 상품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구현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 몇 년 간 경제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온디맨드(On-Demand) 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바일 기술이나 IT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금융당국은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종보험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요. 아무래도 소비자 수요에 민감한 온디맨드 경제에 발을 맞추기 위한 조치 같습니다. 이런 온디맨드 경제가 보험에 직접 적용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번뜩 떠오르지 않으신다고요? 굳이 애써 상상력을 발동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온디맨드 보험’이 실제로 팔리고 있거든요. 보험 상품에 온디맨드 개념을 탑재한 ‘온디맨드 보험’은 간단히 말해 ‘내가 필요할 때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뜻합니다. 자신이 고가의 DSLR 카메라를 갖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보통 카메라는 야외에 나가서 사용하고, 집에 있을 땐 거의 사용하지 않죠. 카메라 파손 위험도를 따지면 야외에 있을 때가 훨씬 위험합니다. 집에 가만히 놔두기만 하면 위험도는 ‘0’에 가깝겠지요. 온디맨드 보험에 가입한 카메라 사용자는 카메라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 판매가 온라인으로 채널 확대 이후 증가했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현재 판매 중인 해외여행자 보험이 롯데 하우머치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확대 이후 매출이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해외여행자보험은 2016년 1월 온라인 해외여행자 보험 출시 이후 12개월(2016년 1월~2016년 12월)의 기간 동안 1만 1938건의 판매 건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015년) 해외여행자 보험 판매건수 5502건에 비해 116.9% 실적이 신장됐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사망, 질병사망, 질병실손의료비, 상해실손의료비, 후유장해 등을 보장한다. 또 해외여행 중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치는 것에 대비, 배상책임은 물론 수색구조비용, 수색, 간호, 사고처리 등에 소요된 교통비, 숙박비 등의 특별비용을 보장한다. 보험 가입자가 해외여행 때 처할 수 있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세계 어디에서나 24시간 연중무휴로 해외의료지원, 긴급여행지원서비스 등이 가능한 우리말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해외여행자 보험은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는 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고객들을 돕는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진 여수 수산시장 피해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특별지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과 대출이용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한화생명 지역단 또는 고객센터에 방문해 보험료 납입유예 특별지원 신청서 또는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피해확인 서류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2월 17일까지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작년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화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는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새로운 치아보험 광고를 선보인다. 라이나생명보험(사장 홍봉성)이 ‘토론’ 형식으로 제작한 ‘(무)THE건강한치아보험Ⅲ(비갱신형)’ 상품 광고를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초기치료의 무제한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고객층의 입장과 큰돈 드는 보철치료의 든든한 보장금액을 강조하는 고연령 고객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진다. 최근 ‘썰전’ 등 토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것을 착안해 기획된 형태의 광고다. 지난 치아수사대 편에 이어 배우 ‘김원해’가 1인 2역 연기를 통해 두 연령층 소비자의 입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 드라마 ‘미생’에서 열연한 배우 ‘정희태’가 토론 사회자로 캐스팅 돼 안정감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토론 컨셉인 상품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의 자사 광고나 현재 방영중인 타사 상품광고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 이번 상품은 고객 니즈에 따라 치료비가 많이 드는 보철치료에 대한 보장은 물론 때우는 충전치료 역시 개수 제한없이 보장한다. 특히, 비갱신형 상품으로 10년 만기시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김수화 라이나생명 마케팅 담당 전무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지난 1월 3일 충남 당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심야시간대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졸업을 앞둔 교고생인 A군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운전하다 간판을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 포함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근 2년 사이 10대 청소년의 교통사고 건수가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을 앞둔 고3의 경우 운전경력이 없어 조작이 미숙한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가 10대인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2013년 8020건에서 2015년 9646건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부상자 수도 매년 8%씩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고3의 경우 졸업을 앞두고 있고, 시험 압박감에서 벗어나 들떠 있는 상황에서 운전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10대는 사고 후 자동차보험 혜택을 제대로 못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차량이 일정이상 연령의 운전자 범위를 한정하는 특약에 가입해 고등학생과 같은 10대 운전자가 보상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 1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의 보험 격전지인 중국시장에서 저장성에 이어 장쑤성으로 무대를 넓힌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장쑤성 난징 금릉호텔에서 장쑤성 분공사(지역본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쑤성 진출은 2012년 12월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한 ‘중한인수(中韓人壽)’ 설립(자본금 5억위안)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지 만 4년만에 거둔 성과다. 한화생명은 2016년 말 기준, 총자산 12억 4000만위안, 수입보험료 8억 7000만위안의 규모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중한인수의 성공배경은 진출 10년 전부터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한 멀티채널 전략과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고 말했다. 중한인수는 개인설계사, 방카슈랑스, 단체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중국의 대형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양로보험, 연금보험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법인장과 스태프 2명을 제외한 300여명의 관리자를 현지 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에도 주력했다. 이러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중한인수는 설립 4년만인 2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해 공익 기여와 실리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다. 운전자가 바른 습관으로 운전하도록 유도해 사고율을 낮추고, 이들의 운전습관 정보를 집적해 빅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지난달 7일부터 한 달 넘게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T맵’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내부 기능인 ‘운전습관’에 가입하면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 된다. 이벤트에 참여자들 중 1등 당첨자엔 다이아몬드 1캐럿 반지를 주고, 나머지 2등과 3등은 각각 24K 순금반지와 18K 백금반지가 증정된다. 현재까지 캠페인 참여인원은 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은 이벤트 기간 동안 참여자가 더 늘어날 전망된다. 동부화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시키면서 동시에 자동차보험의 우량고객과 운전 주행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것. 현재 동부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UBI(운전습관연계)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예컨대, 1등에 다이아몬드를 증정하는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은 기존 T맵을 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 금융서비스가 대형 GA로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메트라이프(사장 데미언 그린)의 보험판매전문법인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대표 고학범)는 지난 13일 경주 스위트 호텔에서 ‘Challenge 2017: Get Your GROWTH Engine‘이라는 주제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영업조직과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해 6월 출범해 당시 70여명의 재무설계사 전원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100만달러원탁회의) 자격 소유자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멘토링시스템과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꼽았다. 경험이 풍부한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돼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출범 6개월만에 설계사 수가 약 3배 증가했으며, 설계사 인당 생산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다른 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까지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는 12월 초회보험료가 월 평균 대비 약 60% 가까이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대형 G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안전운전을 서약하는 고객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이벤트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는 새해 다짐으로 안전운전을 하겠다는 인원이 더해지며 이미 8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SK텔레콤 T map의 ‘운전습관’ 메뉴를 활용하고 있다. T map을 켜고 운전을 하면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배너 링크를 통해 이벤트 화면으로 들어가 ‘안전운전 서약’을 완료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1캐럿 반지(1명), 24k 순금 반지(2명), 18k 백금반지(3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동부화재는 참여인원당 100원을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해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고 있는 안전운전지수 점검이벤트에서는 서약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지수 상위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순위는 이벤트 종료 후 참가자의 최종 점수를 집계해 산출한다. 등수에 따라 골드바 5돈(1명), 골드바 2돈(2명), 골드바 1돈(10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겨울철 노면 결빙(블랙아이스) 교통사고 1000명당 사망자 수가 36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평균 21명 대비 6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속 운전과 ‘차체 자세 제어장치’를 켜고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은 ‘겨울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행 방법’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와 보험사 고장출동 통계를 기초로 했다. 최근 3년간(2013~2015년) 겨울철(12~2월)에 14만 75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403명이 사망하고 22만 6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면 결빙과 적설로 인해 발생한 7592건의 사고로 222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2.9%로 분석됐다. 특히, 노면 결빙 교통사고의 1000건당 사망자수는 35.9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사고 평균 21.6명 대비 66.2% 높은 수치다. 노면 결빙(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콘크리트) 표면의 작은 틈새로 물(눈)이 스며들어 얼어 붙는 현상을 말한다. 검은색의 아스팔트에 얼어붙은 얇고 투명한 얼음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아이스에 따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운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끼워넣거나 검사기록지를 이용해 불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정비업체들이 적발됐다. 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은 총 9억 40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은 차량수리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39개 정비업체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 및 검사기록지를 보험금 청구에 상습적으로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보험사기는 정비업체가 제출한 많은 사진(사고현장 사진, 파손 부위 사진 등)중 극히 일부인 끼워 넣은 사진을 보험회사가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에 이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경기도 지역 1299개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이들이 최근 1년간(2015년 5월 1일~2016년 4월 30일) 보험금 청구 때 제출한 차량 수리관련 모든 사진을 조사해, 총 33개의 정비업체를 적발했다. 적발 건수는 1031건이고, 편취금액은 8억 5000만원이다. 혐의 정비업체당 평균 31건의 다른 차량 수리사진을 첨부해 평균 25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0만원 이상 편취한 15개 혐의 정비업체가 전체 적발금액의 83.4%인 7억 1000만원을 편취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