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전금융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이하 재기지원 강화방안)' 적용시기를 추가 연장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4월 19일 코로나19에 따른 무급휴직·일감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한 개인채무자가 가계대출을 연체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재기지원 강화방안을 시행했습니다. 금융위는 이후 3차례 연장조치를 통해 저신용자·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의 대출 상환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재기지원 강화방안 추가 연장으로 인해 코로나19 피해 개인채무자의 원금 상환유예기간은 늘어나고, 코로나19 관련 연체채권 매입 신청기간도 연장됩니다. 우선 금융위는 기존 '코로나19 프리워크아웃 특례'에 따라 원금 상환이 유예되던 개인채무자의 상환유예 시기를 3개월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적용되던 원금 상환유예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연장됩니다. 또한 금융위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캠코)'의 적용시기를 6개월 늘리고 매입대상 채권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원책은 신용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만큼, 변동성이 추가 확대될 경우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에 따라 상황별 필요한 시장안정조치를 단행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안정조치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지금은 국내외 통화당국의 강도 높은 긴축으로 여태 풍부하게 유입되던 유동성이 감소하는 대전환의 시기다"며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특히 우리나라는 반도체 등 경기에 민감한 주력 업종 구조와 높은 수출입 의존도 등으로 인해 거시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도 최근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통화긴축과 높은 인플레이션·경기침체 등으로 우리 증시가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다시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DB손해보험은 지난달 9일 출시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 서비스에 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배타적사용권은 창의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입니다. DB손보는 이 보험의 ‘생활질환 보장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해 6개월, ‘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DB손보의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노년층에 제공되는 ▲돌봄케어콜 ▲병원에스코트 ▲가사도우미 ▲건강관리물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여러 생활질환 치료와 결합해 보장받는 상품입니다. DB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질환과 치료에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중대질병진단에 한정돼 있던 기존 보험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제공조건과 횟수가 제한돼 이용률이 적었던 다른 부가서비스와 달리 보험기간동안 해당 서비스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당뇨병의 실제 치료행태를 반영한 '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 담보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당뇨 진단보장은 특정시점 당뇨수치를 기준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모바일로 진행하는 비대면 재테크 서비스가 여럿 출시되는 가운데 보험사 앱을 통해서도 재테크를 하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삼성화재[000810]는 일명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보험회사 앱을 24일 안내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만보기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측정된 자신의 걸음수를 체크하고, 보험사가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는 방식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사별 운영방식에 따라 6000보·1만보 등 걸음수 달성 목표와 그에 따른 혜택은 다를 수 있다"며 "'아프면 보험금을 받는다'는 기존 보험업에 대한 인식을 넘어 '많이 걷고 건강한 습관을 가지면 혜택을 받는다'는 예방적 접근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포인트 혜택 제공 서비스도 있습니다. 현재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운전 관련 앱 서비스들은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용자는 본인의 주행기록에 대해 앱을 통해 자세한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안전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안전운행 점수에 따라 포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공기업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와 협력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술력과 집객력이 공공영역에서 수혜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포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전세자금보증 서비스를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보증이나 주택연금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추천·안내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등 주택과 관련한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오늘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주택 정책금융의 역량과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만나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금융 혜택과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사와의 협력에 디지털 서비스·기술 등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고 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이 기업 디지털공급망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전문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치알엠 등 8개사와 '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영·세무·회계·법률·ESG 등 전문가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원비즈플라자'는 국내 1위 구매솔루션 업체인 '엠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회원사 간의 구매 프로세스(공급망)를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우리은행은 자금이체·대출지원 등 뱅킹 서비스로 회원사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지원합니다. '원비즈플라자'는 오는 29일 플랫폼 사전체험행사(Demo Day)를 개최하고, 오는 9월 정식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의 이번 업무 제휴는 ▲나이스평가정보(ESG컨설팅) ▲한국정보통신(세부/회계 솔루션) ▲비즈플레이(무증빙 경비처리)와 같은 업계 선도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한 ▲에이치알엠(폐기물 리사이클링)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AI기반 영상 자동제작) ▲글로싸인(전자계약 및 서명) ▲엘핀(근태관리) ▲아미쿠스렉스(법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AIA생명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지원한다는 기업의 소명을 일상에서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한다는 의미로 해석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IA생명은 자사의 홍보대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출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영상에서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좋아하는 축구를 오랫동안 하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내가 요즘 좋아하고, 70세가 넘어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이라는 메시지는 우리의 일상에서 바라본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중요시하자는 의미다"고 설명했습니다. AIA생명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SNS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좋아하는걸계속좋아할수있도록’과 함께 사진, 영상, 그림 및 노래하는 모습을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고객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챌린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챌린지는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창구·포스터·전광판 등을 활용해 영업점 인근 자영업자의 가게를 홍보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캠페인입니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이용하는 고객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챌린지와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자영업자 고객이 신한 쏠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가게 홍보 글을 작성하고 고객들이 홍보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자영업자 30곳에 일상회복지원금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원하고, 응원 댓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비지원금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신한 쏠과 영업점 홍보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3일 국내 5대 금융지주 및 이들 지주 소속 은행 등 10개 금융사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수립한 자체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대형 금융기관의 위기대응능력이 제고되고, 정리당국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이 강화되는 등 금융위기상황 발생시 혼란이 최소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체정상화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의 부실 발생 이전에 경영 위기상황 등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해당 계획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국제적 합의에 따라 확립됐습니다.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의 부실 전이를 차단하고 공적자금 투입 최소화를 위한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도 관계기관, 주요 금융회사와 함께 논의를 거쳐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금산법에 따라 대형 금융기관은 경영 위기상황에 대비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자구계획(자체정상화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개선한 디지털 헬스케어 '애니핏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체크·일상케어·만성질환케어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건강위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과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선 핵심 기능인 건강체크는 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AI)연구소가 개발한 AI머신러닝을 채택했습니다. 과거 10년간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10년 동안 발병 확률을 알려주는 국내 최초 모델입니다. 이용자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거나 직접 설문에 대한 답을 하면 건강 나이와 기대 수명, 한국인의 대표적 질환 16가지에 대한 10년 내 발병위험도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 질환별로 같은 연령대나 성별과 비교한 내 건강 상태와 해당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 정보도 알려줍니다. 아울러 운동 미션과 기록 미션을 수행하는 일상케어 기능도 있습니다. 걷기 등 3가지 운동 미션과 체중 등 6가지 건강습관을 입력하는 기록 미션을 달성하면 각각 하루에 한 번씩 애니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위 두 가지 미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회사의 부실 차단을 위한 선제적 자금지원 제도를 조속히 추진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가 참석하는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들의 통화 긴축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복합적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더욱 면밀하고 폭넓게 리스크를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금융리스크에 대한 일일점검 체계를 지속 유지 중이며 기존 금융리스크 점검 회의를 금융리스크 대응 TF로 확대·개편하는 등 비상 대응 점검체계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금융시장의 10대 핵심리스크를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가 정의한 10대 핵심리스크는 ▲기업 자금시장 경색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제2금융권 외화유동성 부족 ▲제2금융권 채권자금조달 차환 위험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 하락 ▲금융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보유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리 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주담대를 보유한 고객은 신한은행 어플리케이션 '쏠(SOL)'을 통해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은 연장된 기한에 따라 낮아집니다. 이에 따라 주담대 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40년까지 기존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집단대출이나 공동명의담보인 주담대는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대출 금리가 올라가지만,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존 금리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주거 안정과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포용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세 번째 유상증자로, 대출 규모 확대가 주 목적입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1000억원 증자로 총 2000만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입니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새로 발행되는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됩니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토스뱅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기반으로 대출 영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본 확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여신사업에 제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 같은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사 사업이 올해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뚜렷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금융교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들이 핵심 금융역량을 습득하도록 '금융역량 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중에 금융역량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를 21일 개최했습니다. 금융교육협의회는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법제화돼 매년 2회 정기회의로 개최됩니다. 이날 회의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상반기 금융교육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금융교육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한 금융교육협의회 운영규정 제정안을 의결해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이 연석회의를 통해 금융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교육 분야 전문가로 금융역량 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금융소비자 역량을 진단하고 2023년 중 금융역량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교육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금융교육 추진과제를 ▲전달 방식 다양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작업대출조직이 개입된 불법적인 사업자 주담대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며 이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저축은행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사업자 주담대 규모는 지난 3월 말 1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10조9000억원에 비해 3개월 만에 1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전체 사업자 주담대 중 개인사업자 주담대 비중이 83.1%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저축은행 사업자 주담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업자 주담대는 가계대출 주담대와 달리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가 없고, 신용공여한도도 50~120억원으로 가계 주담대의 8억원에 비해 높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경기 하락과 더불어 금리 인상시 담보가치 하락 및 이자부담 증가로 인한 부실화 가능성 상존한다"며 "사업자 주담대는 가계주담대 LTV 규제(40% 이하)를 적용받지 않아 LTV가 높은 대출이 과대 취급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