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자사 웹사이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웹사이트 및 국가별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세련된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중심의 운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 점도 호평받았습니다. 한국타이어 웹사이트는 지난해 5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전면 개편된 바 있습니다. 이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입니다. 글로벌 웹사이트는 방문자 데이터 분석에 의거한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국가별 웹사이트는 고객 접점을 위한 세일즈 정보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를 응원하고자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체육회에 전달된 격려금은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년간 땀 흘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도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은 "아시안게임 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제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3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올해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테크노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가 전년 동기 대비 27.9%, 82.6% 증가한 680억원, 113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에도 APT형 공장, 반도체, 이차전지 등 틈새 플랜트 신규 공장 증설 및 제품가격 인상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제일테크노스의 건설부문 수주 잔고가 2분기 말 기준 1387억원이라고 전했다. 최근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가 데크 플레이트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무량판 공법 리스크 부각에 다른 반사 수혜 및 데크 플레이트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며 “원전 데크플레이트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3일 네이버에 대해 AI 사업의 본격 시작으로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이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가 오는 24일 ‘Dan23’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AI 사업 전반에 걸친 로드맵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기존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B2B 영역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가 주주서한을 통해 AI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CEO가 ‘제 4의 전환기’로 명명한 생성형 AI 시대에서도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검색을 고도화하고 핵심 어플리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시장에서도 네이버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는 사회공헌 및 광고홍보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온애드'에 공익광고 캠페인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온애드는 B tv 채널 800번에서 'IPTV·사이니지·동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입니다. 광고와 홍보 효과가 입증돼 프랜차이즈 매장, 금융 회사, 대학교를 비롯해 최근에는 경로당까지 설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SK브로드밴드는 건물 옥상 등에 있는 디지털옥외광고 온애드 서비스에서도 코바코의 공익광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를 활용한 ESG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청각장애인들이 미디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는 '가치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치봄 콘텐츠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앞으로 디지털옥외광고 매체 확대 등 온애드가 ESG에 기여할 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고자 사내 급식에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R&D센터를 비롯해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고가 식자재로 분류돼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1일 기준으로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이 약 5만5000명인 점을 고려할 경우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출하된 우럭과 전복 양의 약 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이날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HD현대는 수협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수산물과 레시피를 제공받게 됩니다. '어촌 경제 살리기'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제정된 날입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축이 돼 해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무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2도 올리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옥외광고판을 소등합니다. 이와 함께, 많은 고객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국내 전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방송을 실시합니다. 방송에서는 에너지의 날을 소개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실천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은 지속성장을 위한 우리의 핵심 과제로 앞으로도 녹색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모 착용 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은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의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모 등 올바른 보호구 착용 교육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섭취'를 주제로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메디컬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근로자들은 체온측정 및 뇌파·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진단, 아이스튜브 체험과 이온 음료를 음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건강센터 의료진이 배치돼 근로자들의 건강상담도 병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CSO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으로 전현장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일회성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LG전자[066570]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와 LG전자는 리모델링 아파트의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특히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이 기존 구조물을 사용하는 특징을 반영해 세대 실내 높은 층고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천장 속 깊이를 최대한 낮춰야 하는데 이를 결정하는 것이 시스템에어컨과 각종 배관 설계이기 때문이라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사가 구축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의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중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 점검하고, 포스코이앤씨 A팀과 LG전자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A팀은 'Agile(민첩, 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포스코이앤씨의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5월 출범했습니다. 설계·시공·R&D분야 등 전문인력이 소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쓰리빅스는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감염면역학연구실과 함께 구강질병 진단제품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쓰리빅스는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감염면역학연구실과 바이오 빅데이터,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 Multi-Omics와 AI 시스템을 활용해 구강암 등 구강 질병 진단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질환 특화 데이터분석, 암 특화 데이터분석, 마이크로바이옴-질병 특화 분석, 감염병 특화 분석 등이 주요 제품이며 정부, 연구기관, 병원 및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솔젠트는 분자진단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용 시약 및 진단검사용 원재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강암, 구강 질병 분야로 체외진단기기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구강 질병 진단 키트를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바이오 빅데이터와 A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2일 세코닉스에 대해 3분기 달러 강세 영향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만 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세코닉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69.4% 증가한 1234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전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장용 카메라와 헤드램프 매출액은 각각 550억원, 490억원을 기록하며 전장 매출 비중이 84.2%까지 상승했다”며 “다만, 3분기 달러 강세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세코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9%, 183.4% 증가한 4934억원,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완성차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자율주행 기술 탑재 증가를 통한 옵션 채택률 상승으로 완만한 성장을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 17일 기존 승계 작업이 3년 만에 마무리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며 “세코닉스의 주가 저평가 요인 중 하나였던 상속 이슈가 해소되면서 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HBM 신규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가 북미 GPU 업체로부터 AI 반도체와 패키징의 최종 품질 승인을 동시에 완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신규 고객사가 올해 4~5개사에서 내년 8~10개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HBM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HBM3 확장 버전인 HBMP에 대해서도 올해 4분기 북미 GPU 업체에 샘플 공급이 예상돼 경쟁사와의 격차를 빠르게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HBM 전 공정의 턴키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HBM 턴키 공급방식은 향후 신규 고객사 확대의 강점 요인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HBM 신규 고객사 확보가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HBM 턴키 생산 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업체인 삼성전자는 공급 안정성을 강점으로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 계열사 밀리의 서재(대표이사 서영택)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합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 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입니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작년 11월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돼 지난 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입니다. 도서 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등 도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22년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파트너사인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가 독일 에너지대기업 EnBW 계열사와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블룸에너지는 EnBW의 계열사에 300kW급 열 공급형 SOFC 솔루션을 공급합니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SOFC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nBW는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에너지대기업 중 하나로 약 550만명의 고객에게 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등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화석연료 중심의 전통적인 에너지공급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회사로의 변화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블룸에너지의 '열 공급형 SOFC'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의 기본 특성을 이용해 전력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350°C 이상의 열을 회수하고 스팀 생산, 온수 공급, 난방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에 고온의 열 효율을 더해 90%를 넘는 종합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3일까지 2주간 연구개발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모집 규모를 확대합니다. 전형절차는 오는 9월 서류전형 및 유선 인터뷰를 시작으로, 10월 직무면접, 11월 종합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이내에 입사합니다. 서류 접수 시에는 별도의 자기소개서 작성없이 기존에 작성해 뒀던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도 지원 가능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개발 부문의 대규모 경력직 채용 추진을 통해 우수인재를 선점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경력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전자 부문의 소프트웨어 경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