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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LG전자와 ‘리모델링 아파트’ 맞춤형 상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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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2, 2023, 09:08:34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 적용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LG전자[066570]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와 LG전자는 리모델링 아파트의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특히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이 기존 구조물을 사용하는 특징을 반영해 세대 실내 높은 층고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천장 속 깊이를 최대한 낮춰야 하는데 이를 결정하는 것이 시스템에어컨과 각종 배관 설계이기 때문이라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사가 구축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의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중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 점검하고, 포스코이앤씨 A팀과 LG전자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A팀은 'Agile(민첩, 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포스코이앤씨의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5월 출범했습니다. 설계·시공·R&D분야 등 전문인력이 소수 정예팀을 구성해 '신속한 실행과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반복하면서 회사의 현안 이슈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총 16개 A팀이 수익성개선, 신상품·신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 고성과 창출을 위해 활동 중입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신공법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리모델링 최적화 유니트를 적용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하며 리모델링 기술력을 널리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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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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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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