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업계 온라인보험 시장이 지난 몇 년 사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자체 온라인 플랫폼 강화, 보험다모아 업그레이드,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한 온라인 판매 가능성 상승 등으로 앞으로도 온라인보험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생보협회(회장 이수창)은 오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생보업계 온라인 보험시장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생보업계 온라인보험 판매금액은 2016년 기준 92억 6900만원으로 2012년 18억 7900만원 보다 73억 9000만원이 증가했다. 판매비중은 11배까지 높아졌다. 이러한 온라인보험 판매 증가에 따라 생보업계는 국내의 우수한 인터넷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7월 기준 전체 가구의 99.2%가 가구 내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88.3%, 인터넷 이용자 수는 4363만 6000명에 이른다.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8577억원으로 나타났고, 그 중 모바일쇼핑은 3조 3984억원으로 5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의 TV광고 캐릭터인 ‘마음봇’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나왔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기업PR TV광고에 등장하는 ‘마음봇’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음봇은 현대해상이 2017년부터 TV로 방영하는 기업PR 광고에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마음을 알아가는 로봇 캐릭터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마음봇은 ‘마음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해상의 기업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봇 이모티콘은 이용자가 많은 카카오톡을 통해 마음봇을 널리 알리고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제작됐다. 기쁨, 슬픔, 부끄러움 등 사람들이 느끼는 마음을 12종의 마음봇 캐릭터로 표현했다. 마음봇 캐릭터 이모티콘은 18일 오후 2시부터 한 달 간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마음봇 이모티콘 배너’를 클릭한 후, ‘현대해상 알림톡’을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날로부터 3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김진형 현대해상 홍보부장은 “마음을 전달하는 표현수단인 이모티콘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봇을 친근하게 느꼈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의 본인 인증 방식에 ‘지문인증’을 도입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손보업계 최초로 ‘지문인증’을 자사 모바일 앱(App)에 도입해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 또는 휴대폰인증을 통해 본인확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화재 모바일 앱 이용 고객들은 간단한 ‘지문인증’ 만으로도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바이오인증(삼성 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삼성 갤럭시 S6, 갤럭시 S7, 노트5 사용자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 S8이 출시되면 ‘홍채인증’도 도입할 예정이다”며 “보험료 납입이나 보험대출까지도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은석 삼성화재 인터넷운영파트장은 “삼성화재는 보험업 전자서명 도입과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앞으로도 금융권 핀테크 확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3월 출시한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게 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유지율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비 부가방식을 도입해,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계약체결비용을 공제하지 않는 업계 최초 상품이라는 점을 심의위원회가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경남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2200-8800으로 하면 된다. 알리안츠생명 ‘(무)실적배당 연금전환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알리안츠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증비용을 받지 않고 최저연금액을 보증하는 ‘(무)실적배당 연금전환특약’을 개발해 생보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배타적사용권은 알리안츠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무)하모니변액연금보험’의 특약으로 부가된다. 배타적사용권 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P2P 대출업체인 렌딧의 이용자들에게 단체신용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P2P 금융업계 개인신용대출 1위 업체인 렌딧과 업무협약을 통해 ‘렌딧 대출고객 든든보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렌딧을 통해 개인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렌딧 대출고객 든든보험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다.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 II(갱신형)’이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을 상환해 준다. 서비스 가입 연령은 만 20~65세까지이며, 보장금액은 대출금액 합계액 기준으로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료는 전액 ‘렌딧’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고객은 렌딧의 모바일 또는 PC홈페이지에서 개인신용대출 신청과 함께 서비스 가입 동의만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최성욱 카디프생명 신용보험전담센터 총괄 상무는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I(갱신형)’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때 대출고객 대신 대출금을 상환해 대출고객의 신용은 물론 투자자까지 보호해준다”며 “렌딧과의 이번 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투자가 다른 산업에 대한 투자보다 고용증대·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비 절감되고, 국민건강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헬스케어산업은 의료 규제의 벽이 높아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홍석철 서울대학교 교수는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따른 보건의료 및 사회경제적 효과’ 주제 발표를 통해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과거 헬스케어 분야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건강정보의 획득과 활용에 혁신적으로 적용해 효율성을 개선해 왔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반에는 세균이론을 통해 위생개선·질병예방을 이뤘다면, 20세기 후반에는 MRI 등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치료의 정확성이 개선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패러다임에 대해, 홍석철 교수는 “ICT기술이 건강정보 생성과 획득 비용을 낮춰, 생애주기에 걸친 건강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화재 때 화재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된 자동방화셔터가 정상 작동됐다 하더라도, 주변에 의류와 같은 가연물이 인접해 배치됐을 경우 방화셔터를 통한 복사열 전달에 의해 화재확산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지난 12일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재 때 방화셔터를 통한 복사열 전달에 의한 화재확산 가능성 평가를 위한 실물모형(Mock-up) 실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실험은 철재 방화셔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고시 제2016-193호(2016.4.8.)에서 정하는 KS 표준(KS F 2268-1)의 내화 시험방법에 따라 20여분 동안 진행됐다. 방화셔터로부터 0.5m 떨어진 거리에 복사열측정기를 설치해 복사열을 측정하고, 의류를 배치해 착화여부 등을 육안으로 관찰했다. 실험 결과, 가열 18분 경과 때 방화셔터로부터 0.5m 떨어진 거리에서의 복사열은 14.8㎾/㎡ 정도였으며, 종이박스·의류는 녹거나 불이 붙었다. 의류 소재별로는 면 혼방이나 면은 복사열에 의해 바로 불이 붙은 반면, 폴리에스터는 녹아서 흘러내린 후 불이 붙는 특징을 보였다. 관련 기준에 따르면 복사열이 2.5㎾/㎡일 경우 인체가 견딜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 ‘2016 연도대상’ 개최=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우수 설계사·임직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FC영업부문에는 잠실지점 김한섭 FC가, DM영업부문에는 이대명 FP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한섭 FC의 경우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김한섭 FC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고객과의 약속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고객의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길 사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생보재단, ‘생명숲돌봄센터 보육사 연수’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14일과 15일 이틀 간 부천시 소재 YWCA버들캠핑장에서 이명혜 한국YWCA연합회 회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돌봄센터 보육사·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교육에 있어 보육사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총상금 5400만원 규모의 ‘행복미래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MBC 라디오와 공동으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6주간, 자사 홈페이지(http://life.miraeasset.com)와 SNS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MBC 라디오 ‘정선희·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매주 목요일 사연을 소개하고 수상자를 발표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특히, 7회째를 맞는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 사랑’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웹과 SNS,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웹 부문은 ‘지금의 나를 만든 부모님에 대한 가슴 찡한 휴먼스토리’를 주제로 부모님에 대한 에세이를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해 작성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SNS 부문은 페이스북, 블로그 등 미래에셋생명 SNS에 접속해 단문 이벤트에 댓글을 남기면 총 500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인터넷 사이트 개인정보보호 부문에서 5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협회(Online Privacy Association)로부터 5년 연속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afe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웹사이트의 시스템 보안, 소비자보호 수준, 내부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부여하는 안전마크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 침해, 시스템 해킹 등 인터넷 활용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AIA생명이 재인증을 받은 부분은 공식홈페이지(www.aia.co.kr)와 온라인 고객창구(cyber.aia.co.kr)로 생보사 중 i-Safe 인증을 5년 연속 받은 곳은 AIA생명이 유일하다. AIA생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김대일 운영본부 본부장은 “AIA생명은 한국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고객이 더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서비스 환경을 만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의 요양사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강남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재학생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KB손보가 요양사업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대표이사 양태훈)는 경기도 용인시의 강남대학교에서 재학생들로 구성된 ‘KB골든라이프케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단 운영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지난 1월 18일 강남대학교와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노인 복지 향상의 기여라는 목적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양태훈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박영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부 교수 등 관련 임직원·교수진,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사회복지·복지융합인재학부 소속 재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지원, 행사지원, 재능기부 등 각 분야에서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양태훈 대표는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KB골든라이프케어와 강남대학교가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기반해 보다 구체적인 업무제휴로 발전시킨 것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의 본사 직원들이 영업 현장 이해를 위해 보험설계사 업무를 직접 경험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본사 직원들의 보험영업 현장 이해도 증진과 재무설계사와 지원부서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Field Experience Program’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Field Experience Program’은 메트라이프생명 직원들이 자사 재무설계사와 1:1로 팀을 이뤄 동행하며 실제 보험영업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의 핵심 영업채널인 전속설계사 조직과 GA채널의 현장업무에 모든 직원이 참여하게 된다. 우선 팀장급과 영업 지원 업무 부서 직원 99명이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하반기 각 6차례씩 총 12회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팀장급 직원 총 44명이 상반기 1차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미팅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설계사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첫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계복 메트라이프생명 노사협력팀 팀장은 “지원 부서 담당자로 실제 현장에 나와 재무설계사의 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건강한 사람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인 할인특약’ 가입이 활성화된다. 가입에 필요한 건강검진 횟수가 한 번으로 줄어드는 등 가입절차가 간소화 되고, 특약에 대한 안내도 강화된다. 또한 할인특약 공시기준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보험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인(건강체) 할인특약’ 가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건강인 할인특약은 주로 사망을 주된 보장으로 하는 보장성보험(종신보험, 정기보험 등)에 특별약관 형태로 부가되고 있다. 최초 가입 때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도 보험기간 중 건강인 요건에 해당할 경우 건강인 할인특약을 신청할 수 있다. 2016년말 기준 11개 생보사와 3개 손보사가 92개의 보험 상품에 대해 건강인 할인특약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교보라이프플래닛(가입률 80.2%)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사의 건강인 할인특약 가입실적은 약 4%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라이프플래닛은 비흡연 여부만을 건강상태 요건으로 해 가입률이 높은 편이다. 현재 건강인 할인특약 판매사를 보면, 생보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디지털 시설이 갖춰진 영업점인 ‘F1지점’을 광주와 전주에도 열었다. 알리안츠생명은 호남지역 주요 영업 거점인 전주와 광주 2곳에 디지털 환경 영업점 ‘F1 in Jeonju’와 ‘F1 in Gwangju’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F1지점’은 알리안츠생명이 디지털 영업 툴을 도입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영업점이다.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본사에 ‘F1 in Yeouido’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F1’은 키보드 펑션(Function) 키 1번을 지칭하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고객과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보험설계사)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전주와 광주에 오픈한 ‘F1지점’은 257명의 어드바이저와 임직원들, 그리고 각 지역의 알리안츠생명 고객들이 사용할 공간이다. 이 영업점들은 기존의 고정된 사무실 개념에서 벗어나 재무설계, 고객접견, 회의, 휴식 등 필요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드바이저들은 데스크톱 대신 자신의 태블릿 PC를 들고서 자리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VIP룸, 다목적 회의 공간, 소규모 미팅 공간, 독립적인 전화 부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저축보험 가입자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4월 한 달간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저축해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오는 30일까지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에 월 보험료 20만원 이상 가입하는 신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상품권 발송일인 오는 7월 14일까지 계약 유지 고객에 한해 보험 가입 때 입력한 휴대전화번호로 개별 발송되며, 기존 저축보험 이벤트 참여자는 제외된다. 라이프플래닛의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은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해 가입 후 한 달 만에 해지해도 100%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 고객이 낸 원금이 아닌 발생한 이자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상품구조로 생보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3개월)을 받았다. 또한 최근 한 달 유지 때 자유로운 추가납입은 물론 중도인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하면 새로운 저축보험에 신규로 가입하는 것보다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어 해지환급률과 만기환급률을 높일 수 있다.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은 4월 현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