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는 다음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성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남동 블루스퀘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갤러리 아트위크에 이어 3번째 아트페어 행사입니다. 더프리뷰 성수는 다음달 27일 VIP를 위한 오프닝전으로 시작되며 53개 갤러리와 100여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1200평 규모 자동차 정비공장이라는 빈티지 공간을 제공해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관심을 끌 계획입니다. 또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전을 열고 신한카드 제휴사인 ‘마세라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아트 콜라보를 선보입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더프리뷰 작품을 책으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환경사랑 캠페인, 패션 브랜드 ‘SJYP’ 스페셜 부스 등도 함께 마련합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5% 캐시백 혜택이 제공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 역시 신진 작가·갤러리와 MZ 콜렉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서로를 연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경기 회복과 원화 가치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사상 처음 3만5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5168달러로 2020년(3만1881달러)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4024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7.0% 늘어났습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2017년(3만1734달러) 처음 3만달러 선을 넘은 뒤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3만2204달러)과 2020년(3만1881달러) 2년 연속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점차 벗어나고 경기가 활성화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 떨어지면서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작년 1인당 GNI 증가폭(3287달러)을 요소별로 나누었을 때, 경제 성장(실질GDP)이 1272원, 환율 하락이 1061달러, 물가(GDP디플레이터)가 762원 정도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작년 1인당 GNI 급증에 대해 "실질 GDP 4.0% 증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가 KB Pay를 통해 환전 없이 해외주식을 소액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모바일 KB페이 앱의 메뉴 ‘미니스탁’을 통해▲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가입 ▲주식투자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투자 메뉴에서는 기존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했던 고가의 해외주식(미국주식 582개 종목과 ETF 153개 종목)을 별도 환전 없이 최소 1000원 주문으로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 구매 시 증권계좌에 잔액이 없더라도 ‘계좌충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KB페이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송금해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카드와 한국투자증권이 함께 제공하며,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있으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미니스탁 서비스 가입이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결제 뿐만 아니라 투자·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KB페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5기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데모데이는 퓨처나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적을 설명하고 공동사업화 성과와 전략방향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각 업체는 개별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의 협업·공동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페이민트는 KB페이와 자사 오프라인 가맹점 비대면 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꺼비세상은 KB국민카드와 제휴카드 개발·임대료 카드 납부 등 결제시장 분야의 협업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한 건강 가정식 배송기업 프레시코드는 KB국민카드와의 마케팅 협업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5년간 펼친 협업 노력과 프로그램 성과를 한 눈에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퓨처나인이 스타트업의 고유지표 성장과 재무적 지원이 동시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72억원으로 전년 179억원 대비 적자규모가 93억원 늘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주식 상장과 보상 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586억원입니다. 회사 측은 일시적으로 발생한 ▲주식보상비용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4대 보험 증가분 ▲기업공개(IPO)부대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99억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자·법인세·감가상각 비용 반영 전 영업이익(EBIDTA)은 220억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1274억원입니다. 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금융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3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562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88억원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출시, 디지털보험사 설립 및 상장 관련 제반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올해 사업 방향을 ‘Back to the Basic(다시 기본으로)’으로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의 기틀을 견고히 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카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자산매니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자산매니저는 ▲고객 자산·지출 분석 ▲맞춤형 카드·보험·대출 상품 추천 ▲고객 소비패턴 기반 개인화 콘텐츠 추천 등을 통해 자산관리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롯데카드 자산매니저는 모바일 앱 ‘디지로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산관리’와 ‘맞춤 금융상품’ 두 가지 카테고리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산관리’ 카테고리는 계좌·예금·투자 등 자산 정보를 조회하는 ‘내 자산’과 카드결제·계좌이체 이용내역을 확인하는 ‘지출내역’으로 구성됩니다. ‘맞춤 금융 상품’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찾아주는 ▲고객이 보유한 보험 상품의 혜택을 진단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 ▲여러 대출 상품의 금리를 조회·비교할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롯데카드는 ▲자산매니저 메인화면에서 금융상품 월납일·만기일·수익률 등을 안내해주는 ‘케어 서비스’ ▲고객 거주지 주변 선호 가맹점을 추천해주는 ‘우리동네베스트’ ▲주 소비 업종의 3개월간 사용액 변화를 알려주는 ‘지출변화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롯데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가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춰 기업의 맞춤형 할인·혜택을 활용하는 ‘베테크(Benefit+재테크)’에 적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BC카드는 자사의 ‘#마이태그 서비스(이하 마이테그)’ 작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를 중심으로 베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태그는 매월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업종에 대해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CLO, Customer Linked Offer)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마이태그 이용 고객은 2019년 대비 190% 급증했고 20대~40대 고객이 84%를 차지했습니다. 서비스 경험 고객 중 2회 이상 반복 이용한 비율은 78%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앱·온라인가맹점 혜택 이용이 많았고 병원·약국 관련 혜택 이용도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가장 잘 이용한 고객은 연간 68만 9200원의 할인을 받았습니다. BC카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플랫폼시대가 열리면서 고객맞춤형 서비스의 고도화가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용일 BC카드 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시중은행의 디지털창구 도입에 이어 저축은행 창구에서도 종이서류가 사라질 예정입니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페이퍼리스(Paperless)’ 도입을 위한 디지털창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하고 본격적인 디지털화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디지털창구시스템은 저축은행 창구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자서식에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융 솔루션 회사 모바일 리더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NH농협은행이 국내 최초로 디지털창구를 도입한 뒤 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여러 금융사가 디지털창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은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10개월간 진행하며 사업 대상은 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를 사용하는 67개 저축은행 중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저축은행입니다. 중앙회는 통합금융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영업점 내부 문서와 63개 저축은행의 표준화된 종이서식 164종을 전자서식으로 전환할 에정입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종이 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 및 매각에 따른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책임 경영을 강화할 뜻을 4일 밝혔습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사내 간담회를 통해 “향후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보유 주식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매도할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가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카카오페이의 다른 경영진들 역시 스톡옵션 행사 시 인사와 IR 등 내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한층 더 강화하고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강구해 이행할 방침”이라고 알렸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10일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지분 44만 993주(약 900억 원)를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경영진이 상장 한 달 여만에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이른바 경영진 먹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신 내정자는 “상심이 크셨을 주주와 크루 등 이해관계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도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경영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는 삼성카드[029780]와 함께 기획한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전월 실적·한도 등에 관계없이 결제 금액의 최대 3%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에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시즌제 성격으로 진행된 적립 프로모션 서비스를 종료하고 기간과 전월 실적에 제약받지 않는 고정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렸습니다. 기존 프로모션에서 특정 카카오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5%가 적립되던 것에 비하면 0.5% 늘어난 혜택입니다.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에서는 2%, 그 외 국내외 매장에서는 결제 금액의 1%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의 무지·라이언 등의 캐릭터를 뺀 새로운 카드 디자인도 추가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카드는 캐릭터 플레이트 선호도가 낮은 사용자를 위해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블랙 플레이트 카드’입니다. 개인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카드번호가 없는 ‘넘버리스 플레이트’ 디자인은 계속 유지했습니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BC카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전사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BC카드는 2017년부터 RPA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상품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등록·추출·분석 ▲데이터 검증·대사 ▲회계 처리·정산 등 5가지 분야의 90여 개 업무를 자동화했습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자동화덕분에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연간 6만 5200시간에서 3835시간으로 약 94% 감축했다”며 “일부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차단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BC카드는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업무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서울 을지로 사옥에 RPA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RPA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RPA 시스템을 이미지 및 음성 판독·머신러닝·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합해 능동적인 자동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업무 환경뿐 아니라 각종 고객 접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RPA 시스템 도입과 성과는 BC카드의 디지털 경쟁력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가 삼성카드에 대안신용평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7일 ‘신용카드 발급 심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제8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함께 만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카오페이신용카드’ 발급 심사를 받으면 발급사인 삼성카드가 보유한 정보와 카카오페이가 제공한 대안신용평가 정보를 함께 고려해 이용 한도와 발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내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비금융과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하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송금 등과 같은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모델을 구성하고, 최신 기술을 결합해 다면적 평가를 진행해 ‘카카오페이 평점(Kakaopay Score)’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 정보의 신뢰성과 대안 데이터가 가지는 변별력이라는 두 장점을 결합해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K-CSS(Kakaopay-Credit Scoring System)’를 구축해 사회 초년생 등 금융 이력 부족자들에게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가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결제처를 대폭 확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호텔앤리조트·갤러리아백화점·이케아 등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조선팰리스서울 강남·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포함한 전국 9개의 조선호텔앤리조트 프론트와 식음객장 등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도입됐습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 결재가 가능한 호텔 지점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 지점 객실·F&B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명동 등으로 늘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8일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시 조선호텔앤리조트 선착순 객실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은 각 호텔 객실예약과를 통해 유선으로 가능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투숙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의 모든 지점에서도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내년 1월 9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내 10만 원 이상 카카오페이 결제 사용자 중 선착순 4천 명에게 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는 디자인과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카카오페이머니카드3(이하 머니카드3)’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머니카드3는 카카오페이의 캐릭터 ‘춘식이’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카드 뒷면에는 사용자가 선택한 ‘나만의 메시지’를 각인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 혜택 역시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합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어디서나 적립팩’과 ‘MZ라이프팩’ 2종의 혜택을 제시하고 있으며 선택 가능한 혜택을 점차 늘릴 예정입니다. 어디서나 적립팩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적립 한도 제한 없이 결제액의 0.3%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입니다. ‘MZ라이프팩’은 할리스·여기어때·CGV 등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가맹점 9종류에서 사용가능한 최대 3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혜택입니다. 이 혜택은 기간제 시즌별로 제공되며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카드1·2 사용자도 쓰던 카드 그대로 혜택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머니카드3는 사용자가 카드 결제 한도를 일·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발급 연령제한을 만 14세로 낮췄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머니카드3의 출시를 맞아 여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머니카드3 신규 발급자에게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카드가 신용카드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 전환을 선언하는 ‘디지로카(Digi-LOCA)’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앱 ‘로카앱’ 아이콘을 ‘디지로카(Digi-LOCA)’로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안다, 테이스트 스나이퍼 디지로카’라는 메인 광고 문구처럼 고객 자신보다 자세히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묘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디지로카 캠페인은 롯데카드의 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Curating Digital Company) 구축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의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상품·쇼핑·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리의 자산은 카드가 아니라 고객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고객의 선택 뒤에 존재했던 롯데카드가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