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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 ‘알카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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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3, 2022, 17:07:28

사업 확장 추진..하반기 50개 이상 정비소서 서비스 제공
수도권·광역시 내 ‘방문 정비’ 개시..제휴처 확대 예정
“모든 정비 과정 타임라인 공개…과잉 정비 차단”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Im Ventures'를 통해 선발된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 '알카고'가 지난 1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엔진오일·배터리·타이어·브레이크패드 등 각종 자동차 소모품 교환이나 세차·바이러스 케어 등의 서비스를 예약·결제하는 플랫폼입니다.

알카고의 핵심가치는 자동차 정비 중개 시장에서 '쉽고, 싸고, 빠르게'라는 3가지 가치와 정비에 대한 '고객 신뢰' 입니다.

고객은 알카고 앱 설치 후 차량번호를 넣으면 자동으로 해당 차량의 부품 및 견적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알카고가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비결은 '규모의 경제'입니다. 이를 위해 알카고는 1800개 차량 정비 네트워크 운영사 '마스타자동차', 수입차 부품 자동화 업체 '파트존'과 업무제휴를 맺었습니다.

또한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부품비·공임비·운영비 등 모든 가격 결정과정을 고객에게 공개합니다. 알카고는 정비 전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제시해 주며 ▲정비 사진 ▲점검 코멘트 ▲정비내역서 ▲추가 정비에 대한 견적을 시간 순으로 표시함으로써 고객이 현장에서 정비를 받는 듯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더불어 교환이 필요한 부분과 비용을 사전에 안내해 과잉정비를 사전 차단합니다.

 


알카고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알카고는 지난해 9월부터 서초점 한 곳에서만 운영하던 정비소 정비를 현재 서울 시내 6개 정비소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국 50개 이상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정비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알카고는 먼저 국산차 대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추후 수입차도 방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알카고를 통해 자동차 검사 대행 서비스를 예약하면 전문 대행인력이 차량 픽업부터 검사·반납까지 모든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알카고는 사업 확장에 맞춰 올해 7~9월 동안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알카고 모바일 앱에서 국산차 엔진오일 교환을 예약·결제한 고객은 3만8000원 상당의 에어컨 필터를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수입차의 경우 엔진오일 교환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카고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기반 하에 바쁜 일상으로 차량 정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개발했다"며 "차량정비 중개 시장에서 편리성, 신뢰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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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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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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