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옥순씨 별세, 함상규(방송통신위원회 전 수석전문위원) 씨 모친상= 23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10 3292 345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영향에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다소 풀린 모양새다. 다만, 전일까지 12월 일평균 거래 대금이 약 10조 60억 원으로 지난해 5월(9조 9570억 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한산한 연말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2998.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29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3000선 턱밑에서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FDA의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승인과 남아공과 스코틀랜드 등에서 오비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중증 악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우미크론 우려가 후퇴했다”며 “다만 연말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기관이 5780억 원 가량, 외국인이 2244억 원 가량을 순매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 홀로 8166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 이상 내렸고 종이·목재, 서비스업, 증권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고양 원릉역, 양주 송추역 등 철도 유휴부지 3곳에 500세대의 청년 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교외선 원릉역, 송추역 유휴부지와 강원 양양 동해선 미건설선의 유휴부지 3곳을 활용해 총 500세대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 ‘레일 스테이’가 공급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레일 스테이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에 들어갑니다. 레일 스테이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됩니다. 정부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의 편리성도 극대화돼 직주근접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일 스테이는 임대주택 뿐 아닌 어린이집과 창업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한 자리에 들어서는 복합 개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택은 주변시세의 85% 이하 임대료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인 만큼 이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준다는 목적입니다. 국토부는 민간제안 공모 및 제안 심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윈터 NFT 갤러리 2021’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의 NFT 전시회인 ‘비상하는 NFT 아트전’에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TV를 통해 디지털 작품을 전시, NFT로 발행된 디지털 작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19대와 ‘더 세리프’ 2대, ‘더 세로’ 2대를 통해 디지털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전시회 방문자들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통해 이세현, 성립, 장세희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예술가 24명의 작품 50여점을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주로 활용된 삼성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는 경우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액자 형태의 베젤 디자인을 구현해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더프레임을 출시한 이후 디지털 기반의 아티스트, NFT 아트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세계적 경매 회사 ‘소더비’의 첫 NFT 디지털 아트 경매에 공식 파트너사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권·핀테크업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앞서 IT 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마이데이터는 고객의 동의하에 은행·보험사·카드사 등의 고객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허가를 획득한 사업자는 고객의 금융 거래 정보를 분석해 유리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은 본인과 신용도·자산·대출 등이 비슷한 이들의 금융 상품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유출·전산장애 등 다양한 위기상황 가능성에 대비하고 관련 사고예방·대응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당국·금융권·핀테크업계·유관기관 등은 안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마이데이터 허가 시 망분리·침입차단·방지시스템 등 엄격한 개인정보보호·보안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하고 있습니다. 허가 이후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신용정보법령에 따라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연 1회 이상 서비스 및 전산설비에 대한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취약점 점검 등을 의무적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산타 딜리버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3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21일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한 간식 빵, 크리스마스 파티 굿즈 등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 내 아동복지기관 등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배민라이더 20여명은 오토바이를 탄 산타가 되어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보자는 파리바게뜨 내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배달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에 협업을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코로나19가 국내 상권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압구정역과 청담동 상권이 다시 부상하고 건대역과 명동상권의 추락이 뚜렷해졌기 때문입니다. SKT[017670]가 23일 공개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월 평균 매출을 기록한 상권은 압구정역이었습니다. 압구정역 상권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SKT가 2012년 상권 분석을 시작한 이래 최초입니다. 압구정역 상권은 2021년 하루 평균 1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일 평균 유동인구는 23만명으로 전국 31위 수준이지만 유동인구당 매출 기준으로는 약 5만 9000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SKT는 명품 매장·고급 레스토랑·병원이 많은 압구정역 상권이 코로나로 내수 소비가 고급화되면서 수혜 지역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2019년 120위권에서 올해 59위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순위가 오른 청담역 부근 상권도 압구정역과 같은 내수 소비 고급화의 수혜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청담역 부근 상권은 일 3만 3000명으로 일 유동인구가 100대 상권 중 가장 적지만 명품 매장과 고급 스튜디오 및 병원이 많아 유동인구당 매출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원준은 지난 20일과 23일 수주 공시를 통해 각각 포스코그룹이 중국에 투자한 절강포화신에너지와 SK그룹이 국내 투자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900억원대로 최근 매출액(2020년) 대비 150% 규모다. 현재 수주 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1500억원대이다. 원준은 2차전지 소재 생산에 필요한 공정 및 열처리 솔루션 제공 업체로 지난 10월 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업이다. 원준 관계자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도 2차전지 소재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업계 신규 및 증설 프로젝트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어 내년도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과의 계약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 실리콘계 음극재 생산을 위한 공정 설비와 열처리 장비를 일괄 Turn-key 방식으로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산규모 실리콘계 음극재 투자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뿐만 아니라, 열처리 장비 공급을 넘어 2차전지 소재 생산라인에 대한 최적의 공정기술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상승세가 이어지던 서울 은평구 아파트 값이 1년 7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수원 영통구 또한 2년 5개월 만에 아파트 가격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12월 3주(12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 떨어진 0.07%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0.03%이 둔화된 0.07%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보합세로 서서히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0.05%의 상승률로 지난주보다 0.02% 내려가며 사실상 상승률 보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경기, 인천 또한 지난주 보다 각각 0.04%, 0.03% 내려간 0.07%, 0.10%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54개로 지난 주보다 3개 감소했습니다. 보합 지역은 5개에서 6개, 하락 지역은 14개에서 16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북권 14개 구와 강남권 11개 구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1% 둔화되며 각각 0.03%, 0.07%의 상승률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강북권에서 은평구는 매물 적체 현상과 하락 거래가 발생하며 전주 대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스맥이 독일 및 이탈리아 딜러사와 8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스맥은 독일 더블유에스에프(WSF), 이탈리아 지엠브이(GMV)에 각각 40대, 51대를 공급한다. 계약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각 딜러사를 통해 자동차 부품, 의료기, 오일 관련 부품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를 진행한 더블유에스에프는 독일 동남부 지역 바바리아주에 위치한 장비 전문 딜러사다.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가공업체를 주요 공급처로 두고 있다. 이탈리아 지엠브이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석유 시추용 파이프 가공 장비 등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각 딜러사들이 2022년도 판매예상 물량의 최소량만 발주한 상태이며, 향후 유럽 공작기계 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전됨에 따라 회사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공작기계 전시회의 하나인 EMO 전시회에서 9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고 최근 터키, 러시아 딜러를 통해 64억원의 수주를 받는 등 2022년 상반기 물량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영세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샀던 카드 카맹점 수수료율이 내년부터 낮아집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부터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자영업자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0.8%에서 0.5%로 0.3%p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맹점 75%를 차지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가맹점 점주들이 카드 수수료율 0.5%를 적용받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연매출 3억 원~5억 원일 경우 1.3%에서 1.1%로 0.2%p 하락했고, 연매출 5억 원~10억 원 자영업자는 1.4%의 기존 수수료율이 1.25%로 0.15%p 낮아졌습니다. 연매출 10억 원~30억 원 사이 사업자의 수수료율은 1.6%에서 1.5%로 0.1%p 절감됐습니다. 이번 카드 수수료 인하는 지난 2012년 도입된 ‘적격비용에 기반한 수수료 체계’에 기반한 조치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전 업종별 수수료 체계 하에서는 가맹점 협상력 차이 등에 따라 협상력이 우월한 대형가맹점(최저 1.5%)과 일반가맹점(최대 4.5%) 사이의 수수료 격차가 있었습니다. 이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고 카드 수수료를 3년 마다 일괄적으로 지정하는 체계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트나인은 비대면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의 지분 22%를 인수해 그래프 DB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지분 인수와 함께 이익을 분배하는 ‘수익분배형 공동사업계약’도 별도로 체결해 새로운 형태의 그래프 DB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나인이 지분을 인수한 헬로마켓은 국내 주요 4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헬로마켓은 현재 약 54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연간 약 3000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트나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헬로마켓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는 비트나인의 이상거래 및 사기탐지시스템(FDS)을 헬로마켓의 거래 시스템에 적용시켜 그래프 DB 기술 기반 지능형 사기방지 및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는 비트나인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서의 핵심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비트나인은 유망 미래산업에서 그래프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그래프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종합 마케팅 그룹 FSN이 전문 엔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NFT(Non Fungible Token) 사업 확장에 나선다. FSN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어비스컴퍼니와 NFT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FSN이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기술과 네트워크, 어비스컴퍼니의 엔터 사업부문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NFT 사업 공조에 나선다는 취지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FSN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FSN 이상석·서정교 각자대표와 어비스컴퍼니 이동형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는 적극적으로 NFT 사업 협력에 나서게 된다. FSN은 자체 보유한 암호화폐 '식스(SIX)’,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디피닉스(Definix)' 및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NFT의 제작, 유통, 거래 및 기타 부가서비스 관련 개발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어비스컴퍼니 역시 소속 아티스트 및 기타 보유 IP 등을 활용해 NFT 사업 목적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제공을 협업한다. 소속 아티스트 팬덤 기반의 NFT 연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와 KT DS는 한국 SAP 사용자 그룹(KSUG)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T DS는 이번 협력을 통해 KT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S/4HANA 2020'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는 KT 클라우드가 S/4 HANA에 활용된 국내 첫 사례입니다. SAP S/4HANA는 SAP의 대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입니다. SAP R/3와 SAP ERP의 뒤를 이으며 SAP의 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SAP HANA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KT DS가 개발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KT 클라우드 ‘VMware’ 서비스로도 출시합니다. KT 클라우드 VMware 서비스는 플랫폼을 종량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KT와 KT DS는 이번 프로젝 진행 과정에서 네트워크 환경과 클라우드 서버도 정비했습니다. SAP S/4HANA는 성능 안정성·보안·네트워크·기술·인프라 총 5가지 면에서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실행돼야 합니다. KSUG도 클라우드 기반의 ERP 전환 생태계를 강화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청약을 오는 27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세대로 조성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내년 1월 5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1월 17일부터 5일 간 당첨자 계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단지는 중도금 납부비율이 50%로 정해졌으며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피해 수요자들이 매매 시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대전 내에서 처음으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추첨 물량도 대기 중에 있습니다. 세대 내부는 모두 4-BAY 구조를 바탕으로 특화 설계를 통해 수납과 공간확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소음 완충재를 도입해 소음 방지에도 신경썼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뒤 단지 상품성과 설계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