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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잡히나?…은평구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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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3, 2021, 14:12:50

한국부동산원, 12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울 은평구 아파트 가격..1년 7개월 만에 ↓
수원 영통구는 2년 5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상승세가 이어지던 서울 은평구 아파트 값이 1년 7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수원 영통구 또한 2년 5개월 만에 아파트 가격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12월 3주(12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 떨어진 0.07%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0.03%이 둔화된 0.07%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보합세로 서서히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0.05%의 상승률로 지난주보다 0.02% 내려가며 사실상 상승률 보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경기, 인천 또한 지난주 보다 각각 0.04%, 0.03% 내려간 0.07%, 0.10%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54개로 지난 주보다 3개 감소했습니다. 보합 지역은 5개에서 6개, 하락 지역은 14개에서 16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북권 14개 구와 강남권 11개 구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1% 둔화되며 각각 0.03%, 0.07%의 상승률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강북권에서 은평구는 매물 적체 현상과 하락 거래가 발생하며 전주 대비 0.08% 둔화된 -0.03%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울권 첫 하락세 전환인 동시에 1년 7개월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용산구(0.08%), 노원구(0.05%), 중구(0.0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또한 0.02~0.03%의 상승률로 사실상 보합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지난주 보합세로 전환한 관악구와 함께 금천구 또한 매물이 적체되며 상승률 '0'으로 상승세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강동구 또한 지난주보다 0.06% 둔화된 0.04%의 상승률로 보합권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는 대체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매수세가 위축되며 비자치구를 포함한 45개 시군구 중 34개에서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의왕시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아 보합세로 전환됐으며, 수원 영통구는 매물 적체 현상으로 인해 -0.01%의 하락률을 보이며 2년 5개월 간의 상승 행진을 종료했습니다.

 

지방은 세종,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세종시는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지며 -0.57%의 하락률로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대구는 동구 내 미분양 물량 영향으로 지난주와 같은 -0.03%의 하락률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 매물 적체 현상 영향, 입주물량 증가 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방 지역으로까지 확산되며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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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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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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