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소규모 자동차 정비소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자들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미국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간 100주년인 올해는 비전, 혁신,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및 가문을 선정해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로는 현대차그룹 3대(代) 경영자 외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Akio Toyoda) 회장 등 토요다(Toyoda) 가문,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John Elkann) 회장 등 아넬리(Agnelli) 가문,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인천점 1층에 인천 지역 최초의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가 이끄는 2025년 겨울 남성 컬렉션 전 상품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당 컬렉션은 일본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표 디자이너 니고와 협업한 것으로 20세기 작업복 아카이브와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루이 비통 X 니고' 협업 컬렉션 중 일부 인기 상품도 선보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새로운 미니 사이즈의 ‘쇼퍼 토트’ 가방, 협업을 기념한 ‘한정판 LV 트레이너 스니커즈’ 등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9년 개점 이후 ‘보테가베네타’, ‘까르띠에’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남녀 복합 매장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럭셔리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이번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 오픈은 단순한 브랜드 유치가 아닌, 인천 지역의 고급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3일 부산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센터장 최은지)와 경상권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활용해 지역사회 교육기부 문화를 넓히고,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추진했습니다. 두 기관은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상호 지원, 지역 내 교육 소외계층 대상 지원, 교육기부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는 부산광역시 동래구가 설치·지원하고 고신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도시재생 어린이복합문화공간입니다. 동래온천장 인근에서 교육·창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놀이·체험·전시를 통해 가정과 지역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교육 소외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8일 신규 광고로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선언 이후 공개한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에 이은 후속편입니다. 삼성화재는 2001년부터 24년동안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교통문화를 변화시켜온 과정을 주인공의 인생여정을 통해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광고는 20대 남성주인공이 첫차를 산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50대가 되기까지 가족을 이뤄가는 모습에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정부와 함께 법제화하거나 개선한 주요사례를 소개합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2001년), 만 6세 미만 어린이 카시트 의무화(2006년), 운전중 DMB 시청금지(2011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무화(2018년), 스쿨존 환경개선사업 및 서행유도(2018~2024년)가 그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소품·의상·영상효과로 시대별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교통안전전문 민간연구기관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1년 설립후 국회·정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화(이하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무악동성당에서 여름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으며,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제철 보양식을 섭취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입니다. 이날 한화 임직원 20여 명은 무악동선교본당에서 무악동·교남동 일대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포도 등 보양식과 제철 과일을 직접 배달했습니다. 정해원 대리는 “올여름이 118년 만에 가장 덥다고 하는데, 어르신들께는 더 힘드셨을 것 같다”며 “오늘 전달한 음식이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장은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화와 함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태국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지난 2015년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역량과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입니다.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은 "GC녹십자의 전문 교육을 통한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는 태국 내 혈장분획제제 생산의 품질과 안전성,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인적자원 개발을 넘어 기술 이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생산 기술과 품질 기준이 아시아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태국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 이하 치전원)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공동 주관한 ‘미세수술연수회’를 지난 9일 치전원 실습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전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미세혈관 봉합술과 혈관 재건술, 구강암 및 외상 후 재건수술 등 고난도 술기를 집중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학문적 토론과 임상 경험을 활발히 교류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산대 치전원은 40대의 최신형 미세수술현미경과 넓은 실습 공간,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20명으로 제한되던 참가 인원이 40명까지 확대돼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조건에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김성식 치전원장은 “우리 치전원은 최적의 실습 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치의학 교육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술기 교육과 학술 교류를 통해 대학원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 치전원은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첨단 교육 기법을 적극 도입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학문적·임상적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3일 해운대구 워케이션 서포터즈 ‘WORKID’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공식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7월 공개 모집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2개 팀으로 나뉘어 매달 주제를 정하고 해운대구 워케이션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발대식은 사업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 오리엔테이션, 팀 구성 발표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각 팀이 직접 팀명과 캐치프레이즈를 정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자유로운 네트워킹 속에서 향후 활동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구체화했습니다. 부산창경 배지혜 매니저는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워키즈들과 유연한 특성을 가진 워케이션 문화가 결합해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8명의 워키즈들이 개성과 협업 능력을 발휘해 해운대 워케이션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와 해운대구 워케이션 공간 무료 이용 혜택, 수료증 등이 제공되며 매월 열리는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AVE…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가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올해 4월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38.7%를 달성하며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와 비교해도 동기간 15.2%포인트 이상 높은 성과라는 설명입니다. 개인 순매수는 누적 474억원이며,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상품중 가장 큰 규모와 거래량입니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AI 기술력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선도하는 미국 테크기업에 투자합니다. 여타 휴머노이드 로봇 ETF와 달리 주력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부여해 최근 테크업계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며 차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과거에는 테크산업을 개발, 제조, 공급 전반으로 나눠 밸류체인으로 이해했으나, 현재는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들이 자본력까지 갖추어 산업전체를 이끌어가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AI 이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인데요.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라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이 동남권 창업지원 기관들과 공동으로 ‘제3회 B.BRIDGING DAY’를 웨스틴 조선 호텔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2개 (예비)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IR(Investor Relations) 데모데이, 1:1 밋업(멘토링·상담), 전문가 컨설팅, 기관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중심대학 수혜 및 졸업기업 16개사는 IR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50명 이상의 투자사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발표 기업들을 평가했으며, 현장 1:1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협력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B.BRIDGING DAY가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교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행사명에 담긴 ‘B’는 부산(BUSAN)을 의미하며, 창업기업과 투자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은 18일 사이버보안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과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보안리스크를 사전진단해 사고예방 중심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합니다. 윤의영 현대해상 전무는 "현대해상은 2024년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보험을 출시했고 사이버 리스크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에 사이버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틸리언과 협력으로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보안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 도움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했으며,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탑재했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탑재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습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 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으로, “헤이, 기아” 명령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좌석별 독립 피드백도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기능이라는 설명입니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X-Line’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휠캡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 사양으로 새롭게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을 추종하는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출시했습니다. 또 이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를 오는 19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하는 지수 브랜드 명칭입니다.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는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 중 북아메리카 향 수출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들어가는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원전 최다 시공 실적 보유사이자 대형 원전과 SMR을 모두 시공할 수 있는 건설사 ‘현대건설’을 7월11일 기준 각각 25%씩 편입했습니다. 원자력 수출 대장주 톱2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비중을 상장 지수 중 최대로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SMR 기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비에이치아이까지 포함하면 국내 SMR 관련 기업 비중도 56%로 최대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테라파워 등 SMR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미국의 홀텍이라는 S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주거 단지 내 공공미술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S.H.A.A’는 현대건설과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주거 공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해 신진 작가의 창의성과 공공미술의 가능성을 발굴합니다. 이번 대상은 정은형 작가의 조형 작품 ‘돌봄에 대하여’가 수상했습니다. 작품은 아이가 부모의 품에서 편안하고 동등하게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해 따뜻한 유대와 보호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김지수 작가의 ‘EUZY’와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김태훈 작가의 ‘World Remix’, 김영미 작가의 ‘Shiver’, 권정륜 외 2인의 공동작품 ‘Mist Totem’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각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 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 사용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