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자체와 협력해 약 2700톤의 농산물을 전국 180개 급식장에 공급했습니다. ‘맛남상생’은 제철 국산 농산물을 셰프와 로컬 맛집과 협업해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입니다. 구내식당과 휴게소 등 푸드서비스 현장에서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난 1년간 충남 서산 감자·양파, 부여 수박, 청양 버섯, 제주 월동 양배추·무·당근 등이 활용돼 ▲서산 감자들깨칼국수 ▲부여 수박막국수 ▲청양 버섯전골 ▲제주 양배추돈가스 등 20여 종 메뉴가 개발됐습니다. 이달에는 당진 감자밥과 꺼먹지 맥적구이가 추가됐고, 행담도휴게소 푸드코트에서도 새로운 메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는 ‘강원푸드마켓’과 협력해 직거래 장터 ‘강원상생팝업’을 운영했습니다. 40여 종의 강원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을 지역 농산물 홍보 채널로 활용해 산지 소개와 메뉴 개발 배경을 알리고,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자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취제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가 제품을 공급하고, 동국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를 담당합니다. 니코스탑은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금연보조제입니다. 24시간 일정한 혈중 니코틴 농도를 유지해 금단 증상과 흡연 욕구를 억제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은 니코틴 함량에 따라 ▲42mg ▲28mg ▲14mg 세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니코스탑은 2022년 니코틴 패취 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했고, 지난해 소비자 조사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보건소 금연 프로그램에도 활용돼 공공 부문 유통 확대가 예상됩니다.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는 1998년 출시된 ‘류마스탑 플라스타’를 리뉴얼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입니다. 동일 면적 당 최고 함량인 디클로페낙 70mg을 포함해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제공합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삼양홀딩스의 차별화된 패취 기술력과 동국제약의 OTC 역량이 만나 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경주 황룡원에서 ‘부경커리어멘토단 멘토링 캠프(금융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직자의 실무 경험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에는 학생 36명이 참가해 맞춤형 코칭을 받았습니다. 멘토링에는 금융권 공기업과 은행 등에서 근무하는 국립부경대 졸업생 5명이 참여해 기관 소개와 채용 과정, 서류·면접 전략 등을 설명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동기부여 특강을 시작으로 취업 준비 방향성 확립과 계획 수립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이어 희망 기업 분석과 직무 분석을 통해 준비 수준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현직자 선배 초청 특강과 1:1 멘토링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받았으며, 금융권 산업 트렌드 리포트 스터디도 병행해 시장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입니다. 센터는 금융권·대기업·공기업 멘토링 캠프 등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는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사로, 약 4000명이 참석했습니다. ‘815런’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열리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입니다. 참가자들은 8.15km를 달리거나 걸으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참가비와 후원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사용됩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후원에 나섰습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산책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활동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시설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지원해왔습니다. 조현상 HS효성첨단소재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며 “장애아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홈런볼X신한SOL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총 100만 봉지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습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홈런볼은 매년 야구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간식입니다. 신한SOL 역시 KBO 리그를 장기 후원해온 금융 브랜드입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홈런볼 캐릭터 ‘로’와 신한SOL 캐릭터 ‘쏠’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2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습니다. 패키지에 다른 회사 캐릭터가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며 대용량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행운코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동봉된 행운코드를 입력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해태몰 상품권, 홈런볼 교환권 등을 증정합니다. 신한SOL을 통한 추가 경품 기회도 주어집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홈런볼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야구과자로 야구팬들과 성장해왔다"며 "오랜 시간 야구와 함께해 온 홈런볼과 신한SOL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께 즐거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25가을겨울(FW) ‘엑셀러(XCELER)’ 라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100% 스윙을 위하여’를 컨셉으로, 최적의 스윙을 고려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신축성과 방풍·발열 기능을 강화했으며, 패딩에는 히든 퀼팅을 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였습니다. 컬러는 블랙·화이트에 샌드 베이지, 그레이 등을 조합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바람막이 점퍼’는 견갑골 가동 범위를 넓히는 입체패턴을 적용해 움직임이 편합니다. ‘남성 텍스처 점퍼’는 심플한 컬러에 독특한 텍스처를 넣었고, ‘여성 엑셀러 니트’는 스트롱 블루 포인트 컬러로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을 캠페인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영상은 디봇, 러프, 벙커 등 필드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엑셀러 제품으로 자유로운 스윙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댓글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오는 25일까지 유튜브 구독과 게시물 좋아요 후 댓글에 감상평과 메일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볼&마커세트’를 증정합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에도 엑셀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미국 롯데리아 1호점 풀러튼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공식 오픈일인 지난 14일에는 롯데GRS의 차우철 대표이사와 신동권 사외이사 의장, 프레드 정 풀러튼 시티 시장, 조성호 LA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미국 롯데리아 현지 메뉴 시식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풀러튼점은 2023년 10월 롯데GRS USA 법인 설립 이후 약 2년 간의 준비를 거쳐 탄생한 미국 롯데리아 1호점입니다. 전체 약 65평(215㎡) 규모의 D/T(드라이브스루) 형태 매장이며 ‘The Original K-Burger’를 슬로건으로 설정했습니다. 미국 1호점이 입점한 지역은 인근 백화점, 마트 등과 거주지가 밀집해 있는 풀러튼 시티 내 쇼핑 상권입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외식 기업이 밀집해 있는 상권의 특성과 더불어 오렌지 카운티의 한인 밀집도가 증가하고 있는 특징을 반영해 미 서부 풀러튼 시티에 1호점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의 운영 메뉴는 K-버거의 특성을 미국 현지 고객에게 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을 총 2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선주와 각각 4척, 2척의 계약을 체결하며 단숨에 2조10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49%인 48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달러 중 41억달러(24척, 70%)를 수주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 부문 역시 지난 7월 체결한 7억달러 규모 해양생산설비 예비계약 이후 본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연말까지 FLNG 1기를 추가 수주해 목표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충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육아용품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담은 기획전 '베이비&키즈쇼'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7000여 육아용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이∙순성∙리안∙다이치 등 카시트/유모차 ▲마더케이∙유비맘∙퍼기 등 수유/이유식 용품 ▲보솜이∙베베앙∙하기스 등 기저귀/물티슈 ▲베베쿡∙엘빈즈∙아넬라 등 영유아 식품 ▲마이리틀타이거∙러닝리소스 등 완구까지 육아용품 브랜드 100여곳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 중 '유비맘'은 이번 '베이비&키즈쇼'에 처음 참여합니다. 대표 상품은 '시그니처 PPSU 빨대컵'으로 의료기기에 주로 쓰이는 PPSU(폴리페놀설폰)를 활용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카테고리별 1만 원대 할인 상품도 여럿 준비했습니다. ▲조르단 아동용 스텝 1 칫솔 + 베이비 치발기 세트 ▲르번 슈팅스타 캐치티니핑 5구 스텐접시 ▲락피도 비타민D 츄어블 1000IU(60정) ▲도블 순발력 게임 등입니다. 쿠팡에서 2025년 '상반기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선정한 ▲아띠래빗 아기 토끼 실리콘 과즙망 세트(8000원대) ▲이지캔 하우스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정오토메이션(대표 신동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습니다. 로봇 공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핵심 부품 고도화, 공급·수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5대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삼정오토메이션은 이번 참여를 통해 자사의 정밀구동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는 등 핵심부품 분야 기술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페이로드 10톤 이상의 대형 구동 솔루션과 국내 유일의 직경 2000㎜ 이상 대형 직구동 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위산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지향안테나, 미사일 발사대, EOIR 짐벌 등을 양산해왔으며, 최근에는 항공용 이중짐벌 개발에도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돼 국방 분야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Physical AI 협회’ 창립 멤버로도 활동하며 휴머노이드 및 물리로봇지능 분야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2023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를 시작으로 도시락, 팝콘 등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리그는 지난달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중입니다. 세븐일레은 콜라보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총 10종의 ‘K리그슛!’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K리그슛!허니카라멜팝콘’, ‘K리그슛!더비라면’, ‘K리그슛!비타민워터’ 2종(믹스후르츠·레몬)을 먼저 선보입니다. 상품 패키지에는 K리그 대표 선수들의 활동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 이달 27일에는 ‘K리그슛!팅떡볶이’, ‘K리그슛!팅클별매콤달콤’, ‘K리그슛!빵’ 3종(크림빵·소보로빵·꿀호떡빵)을 선보입니다. 8월 10일에는 안주 ‘K리그슛!페스츄리오징어’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K리그슛!더비라면’과 ‘K리그슛!팅떡볶이, K리그슛!비타민워터 2종’은 9월 말까지 2+1 행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K리그 굿즈도 마련했습니다. 빵, 과자, 라면, 떡볶이 상품에는 K리그1·2 각 팀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총 234종의 ‘퍼즐 랜덤씰’ 1개가 동봉됩니다. 아울러 오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과 법인고객 제외)이라면 누구나 KT 공식 앱 '마이 케이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용돈 받기, 쇼핑 구매, 출석체크 등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를 적립하고 적립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모바일·액세서리 쿠폰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달부터 KT 닷컴 핫딜 상품 구매 시에도 캐시리워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핫딜은 KT 닷컴에서 운영하는 쇼핑 서비스로 여러 생활 밀착형 상품을 특가에 무료 배송으로 제공합니다. KT멤버십 5% 할인과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핫딜 결제 기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캐시리워드로 핫딜 상품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로 포니 반팔티, 핸디 선풍기, 핫딜 5000원 쿠폰 등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가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에 나섭니다. SK AX[034730]는 HD한국조선해양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DT) 기술 도입과 확산을 주도하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 과제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정의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SK AX는 AI 모델을 공동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해 적용합니다. 양사는 전담 TF를 구성해 과제 발굴부터 실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원장 신종대) 조정부가 제9회 부산광역시조정협회장배 전국비치조정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거뒀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회는 지난 16, 17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국립부경대 조정부(감독 이준철)는 콕스드포어(4+) 종목 혼성대학부에서 김영준, 서정환, 서유진, 강나영, 제희진 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종목 여자대학부에서도 서유진, 강나영, 오현성, 노유니, 제희진 조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김영준, 최근호, 이재욱, 서정환, 제희진 조가 3위에 올랐습니다. 실내조정 종목에서는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최근호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김영준, 최근호, 이재욱, 서정환 조가 1위를 했고,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서유진, 강나영, 노유니, 오현성 조가 1위를 거뒀습니다. 이어 실내조정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강나영 선수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김지호 선수가 3위를, 단체전에서는 전재혁, 김지호, 홍석준, 정재윤 조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립부경대 조정부는 1983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회 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자들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서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에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로 전후 황폐화된 한국에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한국 주력산업을 개척하는 등 한국 경제의 뼈대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이끈 한국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은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며 현대차그룹이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지난 1946년 자동차 정비업체인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창업하며, 거대한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950년에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