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와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사업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카카오임팩트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10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과정 전반에 AI 윤리 내용을 반영하고 2025년 2학기에 참여할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학교 교육'은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학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기술 발전에 맞춰 교육 과정을 지속 개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모든 커리큘럼에 AI 윤리 교육을 반영해 학생들은 AI 오남용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과 참여형 학습을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게 됩니다. 참여 희망 초등학교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최종 발표는 9월9일이며 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된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편한 커리큘럼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5~7세)을 위한 누리과정을 시범 운영합니다. 누리과정은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에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넥쏘’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국제 학술 행사입니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글로벌 석학과 학계 인사를 대상으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실행력을 알리는 전시 공간을 운영합니다. 넥쏘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를 통한 전략과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을 함께 소개합니다. 전시에서는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사례도 공개됩니다. 바이오가스와 전기분해를 활용한 현대차의 수소 생산·저장·공급 기술력을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사회 구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양산 중인 ▲넥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4종의 수소전기차 라인업도 함께 선보입니다.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산업 전반의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 비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스테이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객실을 예약하는 ‘공홈족’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10박 투숙 시 1박 숙박권 증정, 추가 신라리워즈 포인트 제공, 캐세이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라스테이 10+1박’은 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 통합 무료 멤버십인 ‘신라리워즈’ 회원 중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라스테이 객실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첫 투숙일로부터 24개월 이내에 10박을 투숙할 경우 신라스테이 1박 무료 숙박권을 줍니다. 신라리워즈 회원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신라리워즈 3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합니다. ‘릴렉싱 위드 록시땅’, 써머 다이브: 신라스테이 X 아레나’ 등 회원 전용 객실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투숙 중이나 다음 투숙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합니다. 글로벌 항공사 ‘캐세이’와도 손잡았습니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해줍니다. 아시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넷플릭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업의 첫 단계로 이달 말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등장인물들이 담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입니다.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을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합니다. 또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합니다. 농심은 글로벌 팬들을 위한 SNS 이벤트를 포함해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라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대표 라면 회사인 농심에 시선이 쏠린 것이 이번 협업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오리온의 7월 성적표가 나온 뒤 증권사들의 시각에 다소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오리온이 그동안 추진해온 국내외 적극적인 채널정비와 신제품 출시, 해외시장 진출확대 전략에 대한 기대감은 살아있는데, 7월 성적표에서는 확실한 시그널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7월 국내외 법인별 단순 합산 매출은 25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413억원입니다. 한국법인 매출은 3.4%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0.7% 늘어난 152억원입니다. 중국법인은 매출이 0.8% 감소한 987억원(로컬기준 1% 감소), 영업이익 0.6% 줄어든 168억원입니다. 베트남은 매출이 1.8% 감소한 386억원(로컬기준 6% 증가),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65억원입니다. 러시아는 매출이 54% 증가한 271억원(로컬기준 40%대 증가), 영업이익 21.7% 증가한 28억원입니다. 권 연구원은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법인이 매출과 이익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든 법인 모두 코코아 등 원가부담 가중으로 수익성이 아쉬우며 매출성장률도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나채범 대표이사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체계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 생명과 재산보호를 더 강화하는 한편 여성전문보험사로서 여성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 K웨이브와 수출기업에 투자합니다. 미국 테마로는 AI 인프라·AI 혁신기업·디지털금융 리더·빅파마&바이오테크·전력 인프라 등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습니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입니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합니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의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배분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습니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합니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에 도달할 경우에는 최소 보유기간(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RN)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 순위에서 4년 연속 상승하며 180위까지 올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NRN의 ‘TOP 500’은 미국 외식 산업 내 브랜드의 연간 매출,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되며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입니다. BBQ는 2021년 처음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2022년 333위, 2023년 270위, 2024년 223위에 이어 올해 180위를 기록했습니다. BBQ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Top 200에 진입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Top 200 진입은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BBQ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철학, 맛이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제품 경쟁력에서도 현지 소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과 옥션이 오는 24일까지 여름 패션 아이템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SPA 브랜드 파이널 시즌오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탑텐·에잇세컨즈·스파오·로엠·미쏘·마인드브릿지·지오다노 등 7개 대표 SPA 브랜드가 참여하며 캐주얼의류부터, 여성의류, 남성의류까지 올여름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또 상품에 따라 최대 16% 할인되는 시즌 오프 'SPA 브랜드 할인쿠폰'을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날짜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선정해 대표 특가상품도 공개합니다. 20일은 미쏘 편으로 '플리스 미니스커트'를 88% 할인 판매하고 미쏘 클리어런스 세일 상품 등 추천 상품을 공개합니다. 21일 마인드브릿지 편에서는 '두굿 소로나 카라티셔츠'를 제공합니다. 역시즌 특가상품도 할인 판매합니다. 에잇세컨즈의 '하이넥 숏 다운 점퍼', '심리스 후드 패딩 점퍼', '심리스 웰론 하이넥 점퍼'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제타패스’ 가입 고객은 월 2900원으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은 4만원 이상입니다. ‘제타패스’ 회원은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에 대해 5%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됩니다. 론칭을 기념해 최초 가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서비스를 하루 3~4회차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배송 완료 시점까지 유지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배송 인프라와 결합된 ‘제타패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했습니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입니다. 고객의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을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앱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는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론칭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쿠팡 WOW Stage in 전북: AI 시대 청년의 도전과 기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 이번 행사는 쿠팡이 전북대학교, 청년 창업 단체 등과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문가 강연·청년과의 대화·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시 을), 박대준 쿠팡 대표를 비롯해 약 200명의 청년 CEO와 대학생들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1부 강연에서는 엄지용 커넥터스컴퍼니 대표가 ‘AI 기반 이커머스 물류 트렌드와 SME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창업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2부 ‘청년과의 대화’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대준 쿠팡 대표 등 참석자들과 지역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 창업의 어려움, 디지털 전환 전략, 지역 상품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방안 등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됐습니다. 박 대표는 쿠팡의 혁신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