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8일 신규 광고로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선언 이후 공개한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에 이은 후속편입니다. 삼성화재는 2001년부터 24년동안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교통문화를 변화시켜온 과정을 주인공의 인생여정을 통해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광고는 20대 남성주인공이 첫차를 산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50대가 되기까지 가족을 이뤄가는 모습에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정부와 함께 법제화하거나 개선한 주요사례를 소개합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2001년), 만 6세 미만 어린이 카시트 의무화(2006년), 운전중 DMB 시청금지(2011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무화(2018년), 스쿨존 환경개선사업 및 서행유도(2018~2024년)가 그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소품·의상·영상효과로 시대별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교통안전전문 민간연구기관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1년 설립후 국회·정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은 18일 사이버보안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과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보안리스크를 사전진단해 사고예방 중심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합니다. 윤의영 현대해상 전무는 "현대해상은 2024년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보험을 출시했고 사이버 리스크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에 사이버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틸리언과 협력으로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보안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 도움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15일 주요 3대질환과 순환계질환까지 보장가능한 통합형 종합건강보험으로 '삼성 The퍼스트 건강보험'을 판매중입니다. 먼저 통합암(전이포함)진단특약 가입시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해 각각 최초 1회 한해 보장합니다. 암주요치료보장(치료별 연간 1회·진단후 10년) 특약에 가입하면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에 대해 각 치료별로 연간 1회씩 보장하므로 고가의 중복 비급여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주요 순환계질환의 진단과 치료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주요 순환계질환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순환계질환 주요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품개발에는 AI OCR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AI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이미지 속 문자를 컴퓨터가 인식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삼성생명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600만건 이상 병력데이터를 AI OCR 기술로 추출해 위험률 개발에 활용했습니다. 피보험자 성별에 맞는 특정질환의 다빈치·레보아이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습니다. T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2기를 가동합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이프놀로지랩 2기 첫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합니다. 지난해 1기에 참여한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42개의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2기는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입고 먹고 사는 모든 영역에 창의적인 발상을 더해 고객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공·분야 경계를 넘어 협업에 나섭니다. 5개월간 프로젝트 여정을 통해 보고회와 함께 고객전시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2기에 참여하는 이다움씨(한양대)는 "전공인 건축을 넘어 다른 분야 학생들과 협업하니 더 넓은 시각이 생기는 것 같다"며 "보험이 단순 금융상품이 아니라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농기계사고 예방캠페인과 함께 안전용품을 기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농기계 전문가의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은 기계 점검요령과 사고대응법을 익혔습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무상점검이 진행되는 한편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소화기 등 안전용품도 전달했습니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캠페인을 통해 농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사고 예방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안전교육을 보험료 할인혜택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교육 이수 농업인은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 가능하며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16종 농기계 사고를 보장합니다.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지자체에 따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최근 출시한 신상품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보장금액한도 리셋 구조, 잔여가격 결정방식(Residual Pricing) 기법 등 2건이 혁신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아 각각 6개월,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 을 얻었습니다. 플래티넘 건강리셋월렛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중증질환과 비급여치료비, 입원·간병비를 최대 10억원 한도 통합보장으로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고객이 일부 담보를 사용한 경우에도 잔액이 있으면 20년마다 갱신시 보장금액을 다시 10억원으로 복원해주는 '리셋 구조'를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흥국화재는 고령화 사회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보장의 필요성을 충족하는 실용적 설계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잔여가격 결정방식 기법을 도입해 고객이 생전 사용하지 않은 보장잔고의 30%를 상해사망보험금으로 전환해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이 금액은 고객의 보장이용이력을 기반으로 산정되며 보장이용이 적은 건강한 고객일수록 더 큰 혜택을 받게 됩니다. 상품 설계에 적용된 코퓰러(Copula) 통계기법도 주목할만합니다. 담보간 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이달말까지 모바일앱 'M-LIFE'에서 '친구초대하GO! 여행떠나GO!' 이벤트를 합니다.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이벤트 응모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벤트 참여는 보험계약 유무 관계없이 M-LIFE 디지털 헬스케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초대는 주간 단위로 이뤄지며 고객 1인당 주 50명씩, 최대 200명까지 초대할 수 있습니다. 초대한 친구가 M-LIFE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입 후 이벤트 응모하면 초대한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네이버 포인트 1000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매주 선착순 500쌍(총 4주간 4000명) 대상이며 초대한 고객은 네이버 포인트 중복수령도 가능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이벤트 참여고객 중 초대를 가장 많이 한 상위 10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추가 제공할 계획입니다. 4주동안 매주 50명씩 선착순 초대를 완료할 경우 누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위 초대자 보상까지 합하면 최대 25만원의 리워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종료 후 전체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요양시설 인재확보 및 요양보호사 역량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연말 개소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의 안정적인 인력수급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하남미사 요양시설을 소개하고 인재풀을 확보하는 채용상담부스를 운영합니다. 이어 9월과 11월에는 재단을 통해 2차례 단독 채용설명회를 열어 현장상담과 예비인력 등록을 합니다. 이와 함께 요양시설 직무중심의 실습형 교육과정을 재단과 공동개발해 실무경험이 부족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료자에게는 우선채용 기회가 주어집니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요양서비스 질적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시니어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기술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와 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업무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 공동개발을 핵심으로 합니다. 양사는 ▲장기보상보험 청구자동화 PoC(개념검증) 성공적 수행 ▲성과기반 공동 대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도전적인 사업으로 장기보험 지급자동화를 위한 첫 단계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외 여러 AI 기술업체를 놓고 선별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티쓰리큐를 PoC 수행사로 선정했습니다. 티쓰리큐는 이번 사업에 데이터 기반 계획·실행·평가의 전 비즈니스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혁신체계 즉,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를 적용하며 EDPP에는 AI, 통계, 룰 기반으로 데이터를 정보화하는 하이브리드 온톨로지 기술이 탑재돼 있습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온톨로지 기반 AI기술의 실제 보험업무 적용을 통해 의미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빛을 되찾은 80년. 그날의 용기, 오늘의 자부심. 교보생명은 기억하고 함께합니다.'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민족기업으로서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태극기를 내걸었습니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외벽에는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가 래핑 방식으로 게시됐습니다. 교보생명은 행정안전부 주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일환으로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기쁨을 온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태극기 래핑을 기획했습니다. 래핑은 가로 31m, 세로 31m 크기로 교보생명 빌딩 5층부터 12층까지 총 8개층에 걸쳐 설치됐습니다. 교보생명이 내건 태극기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때에도 건물 외벽에 선보인 남상락 자수 태극기 입니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이 1919년 충남 당진지역에서 펼쳐진 4·4만세운동에 쓰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선생의 부인 구홍원 여사가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자수를 놓았다고 전해집니다.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386호로 지정됐습니다. 2019년 3월 교보생명이 남상락 자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5일 변액정기보험 신상품으로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 무배당'을 출시했습니다. 체증형 보장구조를 적용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보장가치 하락을 보완하는 게 특징이며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구조로 금리확정형 정기보험 대비 더 높은 보장금액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년 이상 계약유지 고객에게는 장기납입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납입기간은 15년, 20년, 25년 또는 전기납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입형태는 일반가입형, 간편고지형으로 총 2가지입니다. 기본 보험기간은 90세 만기로 기본보험기간 만기시점에 특정조건을 만족할 경우 플러스보험기간이 적용돼 보험기간이 100세까지 연장됩니다. 미래에셋생명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은 미래에셋생명 대표 펀드시리즈 '글로벌MVP펀드'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고객은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를 포함한 총 16종의 투입펀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군·해외주식군·대안투자군 유형의 펀드를 선택하면 '글로벌MVP30'과 'ETF글로벌MVP30' 펀드가 최소 50% 이상 편입됩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은 변액보험 장점인 투자수익과 보장기능을 결합한 상품으로 물가상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고객을 위해 'SOL메이트 시니어콜센터'를 열고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콜센터에 70세 이상 고객의 전화가 들어오면 복잡한 ARS 없이 전문상담사로 직통연결합니다. 최근 통화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직전 상담사를 우선배정합니다. 모든 상담사가 통화중일 때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콜백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시니어 전문상담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니어 고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상담사 전문교육과정도 개설합니다. 시니어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상담기법을 향상시키고 운영 규모는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니어 고객을 위해 개인화된 계약관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연금보험 가입자에게는 연금개시 이전에 연금수령방법 등 상품특성을 미리 설명하고 장기간 접촉이 없는 고객에는 미청구 보험금 확인이나 헬스케어 등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합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술발전에 따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 홈경기에서 '2025 모니모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모니모의 다양한 브랜드와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보다 즐겁게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포토존 사진인증, 모니모 브랜드 체험, 모니모와 함께 하는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통합 금융플랫폼이다. 모니모를 통해 각사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모니모 전용상품·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