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신제품 2종은 미국∙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습니다.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고춧가루, 마늘, 배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서구권에 익숙한 양배추, 케일 등 채소로 대체 가능합니다.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2가지로 선보입니다. 오푸드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달콤한 맛’과 올리브유와 아몬드, 땅콩이 더해진 ‘고소한 맛’ 2종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대상은 2021년부터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김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미국∙유럽 등 서구권에서 선호하는 채소인 양배추∙케일∙당근을 활용한 김치를 시작으로 마늘 향을 꺼리는 현지인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설을 맞아 2030세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 ‘한우 소확행 정성 GIFT’ 등이 있습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합니다.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이색 선물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해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휴미라와 상호교환이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통계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변경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시아 최강 자리를 가리는 아시안컵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자 편의점 프로모션이 활발합니다. 이번 대회는 월드클래스 손·김·이·황(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희찬)을 보유한 한국이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편의점들은 할인 행사를 통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응원합니다. 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열립니다. E조에 포함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일정은 15일 바레인전(오후 8시30분), 20일 요르단전(오후 8시30분), 25일 말레이시아전(오후 8시30분) 순서로 진행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대표팀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특히 아시안컵 대회 기간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 총 40여종의 상품을 위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일의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 시작 직전 1시간 동안 CU 매장 매출은 전월 대비 최대 45%까지 늘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주류 매출이 전월 대비 35.0% 늘었고 안주류 3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식품업계 최고의 히트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먹태깡’ 고유의 감칠맛을 용기면과 감자칩에 응용한 제품입니다. 먹태깡큰사발면은 먹태깡의 주 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을 더한 비빔 용기면입니다. 농심이 기존 스낵의 맛을 재해석한 라면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포테토칩 식감에 먹태청양마요 맛을 더했습니다. 농심은 대중에게 친숙한 맥주 안주인 감자칩과 먹태청양마요의 조합으로 ‘어른용 안주 스낵’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농심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오는 15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먹태깡큰사발면은 22일 편의점과 대형마트·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그동안 스낵을 중심으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적극 펼쳤습니다.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 잭슨페퍼로니맛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협업은 물론 쫄병스낵 안성탕면맛, 짜파게티맛 등 자사 라면과의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새로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현지 젊은층을 대상으로 구미호 캐릭터, 투명병의 제로 슈거 소주 등 새로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고 이를 해외로 확장합니다.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됩니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가 살고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으며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즐길거리로 구성됐습니다. 새로구미 한복을 입고 캐릭터 LED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룰렛 게임을 통해 새로구미 키링, 핸드폰 액세서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말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젊은층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명병으로 새로의 패키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미호 캐릭터와 흥미로운 세계관,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체험 등이 베트남 젊은층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새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인기 생활용품을 할인하는 ‘블랙 생필품 위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생활용품 브랜드 800여개의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했습니다. 한국피앤지,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 피죤, 브리드비인터내셔널 같은 브랜드가 총출동합니다. 990원·1990원 고정가에 파는 선착순 판매도 선보입니다.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3일 간격으로 3차례 진행합니다. ‘애경 2080 닥터크리닉 구취제거 치약’ 등이 대표상품입니다. 와우회원은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3·5만원 이상 등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중소기업 상품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샴푸·바디로션 등 라인업을 갖춘 ‘부케가르니’ 브랜드의 브리드비인터내셔널은 쿠팡에 입점한 이후 지난해 매출이 2020년 대비 304%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유아용 물티슈 업체 순수코리아 등이 함께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블랙 생필품 위크’는 생필품 구매를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진행한다"며 "올해에도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일화 서울지점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김윤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서울지점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김윤진 일화 대표는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추진방향을 ‘성장’으로 삼고 수익성 강화에 집중, 경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상품 개발에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맥콜을 수출한 일화는 아프리카 지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공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일화가 큰 전환점을 맞는 시기"라며 "지난해 성과에 머물지 않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을 이어받아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 및 백년기업을 내다보며 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해 장재호 비즈니스전략본부장, 김기용 글로벌사업부장, 차기팔 기술경험혁신본부장 등 임원들과 관련 부서 실무진을 CES2024 참관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아워홈 CES2024 참관단은 현장에서 푸드테크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업체의 전시관을 찾아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합니다. 관련 콘퍼런스 세션에도 참가해 아워홈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구 부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구 부회장과 임원진은 CES2024 참관을 마치고 LA(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출장 일정을 이어갑니다. 아워홈의 기내식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HACOR법인과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미국OC법인 등을 찾아 미국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활동도 진행합니다. 아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지난해 반려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양이용 상품 매출 신장률이 강아지용 상품 신장률보다 28%P(포인트) 높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양이용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은 ‘위생용품(100%)’이었습니다. 천연 성분을 사용한 치약이 매출 1위에 올랐고 칫솔질 스트레스 없이 구강 관리할 수 있는 액체형, 분사형 구강용품도 잘 팔렸습니다.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간식/영양제(48%)’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소고기, 북어 등 영양가 높은 원재료를 건조해 만든 간식류 매출이 높았습니다. 영양제 중에서는 사람이 먹어도 무관한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츄르 형태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매출 비중은 여전히 강아지용 상품(62%)이 고양이용 상품(37%)보다 높았습니다. 강아지용 상품 가운데서도 ‘악세서리(90%)’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가운데 퀼팅 재킷이나 고글 등 상품이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 SSG닷컴은 ‘펫팸족(펫+패밀리)’ 쇼핑 수요를 공략하고자 오는 14일까지 전문관 ‘몰리스 SSG’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서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편의점 디저트계는 생크림빵이 평정했습니다.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과 전문 베이커리점 못지않은 품질이 ‘빵돌이·빵순이’ MZ세대의 활발한 구매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CU 크림빵 시리즈는 풍부한 생크림과 균일한 품질을 앞세워 누적 판매량이 5000만개에 육박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이 자체 개발한 생크림빵 제품이 인기 디저트로 부상했습니다. 편의점들은 빵 선호도가 높은 1030세대 특성에 맞춰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빵 사업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SNS 인증샷 열풍과 맞물리며 성과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편의점 생크림빵 열풍을 이끈 건 CU입니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2022년 1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6개월 만에 900만개 팔리며 메가 히트 상품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4800만개에 이릅니다. 이달 중 5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CU의 전 상품을 통틀어 별도의 할인이나 증정 행사 없이 단기간에 텐 밀리언셀러(1000만개 판매)에 오른 것은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우유부터 쿠키앤 생크림빵까지 총 11종을 운영하고 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bhc치킨은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022년 11월 1호점 출점 이후 지난해 6호점까지 확장했습니다. 치킨과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잡채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런치세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뿌링 도우 휠렛, 뿌링후라이, 로제라면, 뿌링치즈볼 등이 제공되는 '먹방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총 3개의 bhc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치킨과 함께 김치찌개와 삼계탕, 오뎅탕을 선보이며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다양한 K-푸드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지역에서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bhc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해(1~12월 누적기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동국제약 헬스케어몰(DK SHOP)과 센텔리안24 스마트스토어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DK SHOP에서는 구매자 전원에게 더블 중복 쿠폰팩부터 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리뷰 작성 시 적립금 지급과 베스트 리뷰어 경품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랩마스크, 샘플 키트 등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또 마데카 프라임몰에서는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열고 2024명에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여행용 스킨케어 캐리어 키트부터 보조배터리 등을 경품으로 줍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프라임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 200억원을 돌파했다"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에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모드를 갖춘 멀티 디바이스입니다. 지난해 8월에는 2-in-1 기능의 ‘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신제품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을 발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은 지난해 출시한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신규 머신입니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입니다. 이번 신제품 발매를 통해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의 어반, 브리즈 등 3가지 디자인의 캡슐커피 머신과 함께 라이트 로스트부터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1종의 전용 캡슐을 갖추게 됐습니다. 가격은 어반, 브리즈보다 저렴합니다. 주요 기능은 기존 머신과 동일합니다. 9.5g의 전용 캡슐이며 트라이앵글 탬핑, 물과 에스프레소의 노즐을 구분한 바이패스 기술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날부터 카누 패들 애플리케이션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가격 혜택과 한정판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공식 발매일은 오는 17일입니다. 김종후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카누 바리스타 페블은 실용성과 디자인,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캡슐커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편의점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 일환인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기존 서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 2022년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인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낮 12시 전에 주문한 노량진, 가락동 수산시장의 회를 당일 오후 8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지역은 파주,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총 21개 시입니다. 단 읍이나 면, 리 및 도서산간 지역은 제외입니다. CU는 서비스 운영 점포도 지난해 말 400여점에서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 확대 지역 내 1500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회는 전용 박스에 포장돼 배송되고 점포에서는 고객 수령 전까지 점포 냉장고에서 보관됩니다. 당일 오후 10시까지 수령하지 않은 상품들은 자동으로 익일 폐기됩니다. 편의점 픽업을 선택하면 일반 배달 대비 배송비가 최대 45% 저렴합니다.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도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500건을 넘었습니다. 활어회 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