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후디스 초유 어버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한마디를 댓글로 달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30명을 선정해 ‘후디스 초유의 힘 츄어블·스틱’과 ‘후디스 초유 단백질’을 증정합니다. ‘후디스 초유의 힘’은 방어인자 lgG가 농축된 뉴질랜드 초유와 아연, 비타민D 등을 배합한 초유 제품입니다. ‘후디스 초유 단백질’은 중장년층을 위한 단백질 보충식으로, 초유 단백과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포함해 1회 섭취 시 단백질 20g 섭취가 가능하며 비타민D 등 12종 비타민 미네랄을 배합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후디스에서 부모님의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후디스 초유와 함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습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 왕실은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하는데,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세 등급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이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의 로열 패밀리가 직접 사용하고 품질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했고 생활가전 제품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 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SFD(쌍용패밀리데이) ‘쌍용 어드벤처 별빛기행’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캠핑빌리지 예약 고객 53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3D펜을 이용하여 입체작품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열었습니다. 야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별빛기행’에서는 별자리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밤하늘에 수놓은 별 이야기를 진행해 참가자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자리 찾는 방법 ▲천체 망원경 관측 ▲스마트폰과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사진 촬영 ▲스파클라를 이용한 가족 사진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 참가자는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시나마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의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한 것 같아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쌍용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쌍용차 오토캠핑빌리지는 약 1만5000㎡ 면적의 빌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미국 프로축구 리그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는 8일부터 MLS 2022-2023 시즌 경기들을 디지털 라이브 중계합니다. 라운드별 2~3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며 특히 리그 명문팀 LA 갤럭시의 경기는 매주 고정 편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MLS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마드리드 출신의 치차리토를 포함해 세르단 샤키리, 카를로스 벨라, 알렉산드레 파투, 더글라스 코스타 등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이 뛰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MLS 경기뿐만 아니라 축구 국가대표팀 해외파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SK)의 소속팀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는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도 시작했습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오는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한국에 초대합니다. 오는 7월 13일 팀 K리그를 상대로 열리는 첫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충북 제천시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공급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모델하우스를 6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타입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입니다. GS건설 측은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단지가 공급돼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근린공원을 비롯한 자연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금성테크노빌, 송학테크노빌, 대림세라믹단지, 강저테크노빌 등 제천농공단지(테크노빌)로도 이동이 수월해 직주근접 단지로의 가치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화훼농협과 손잡고 ‘우리꽃 마음 전하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우리꽃으로 마음 전하기 캠페인은 1만6000여개 CU 점포와 멤버십 앱 ‘포켓CU’ 등 BGF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화훼 농가의 카네이션 및 식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CU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내산 카네이션을 사용한 카네이션 코사지와 아이비, 호야 등 공기정화식물, 비누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함께 구성한 카네이션 꽃바구니 등을 한국화훼농협과 제작했습니다. 상품은 전국 CU 매장과 포켓CU를 통해 판매됩니다. 특히 포켓CU로 카네이션 코사지 등을 주문한 고객들은 가까운 CU 점포에서 픽업하거나 무료 배달을 통해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켓CU에서 30여가지 상품 할인전을 엽니다. 코지마 안마의자 2종·손 마사지기 등 헬스케어 상품, 종근당건강 락토핏 등 건강기능식품, HBAF 시즈닝 아몬드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맥널티 홈카페 커피머신 등 홈카페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지훈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가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만에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8주 연속 하락률이 이어지던 경기도는 보합권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마감했습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5월 1주(5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0.01%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 1월 17일 이후 15주 만에 오름곡선을 그었습니다. 경기도는 보합권에 진입하며 9주 만에 하락세에서 탈출했으며 인천 또한 4주 만에 보합권으로 복귀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79개에서 83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30개로 지난 주와 같은 숫자를 유지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67개에서 63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하락과 보합세가 지속되던 은평구가 20주 만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랑구, 노원구 등 6개 자치구 또한 지난 주 하락세에서 보합권으로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초구(0.05%), 강남구(0.03%)는 중대형 및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용산구(0.04%) 또한 노후 단지 및 재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000400]은 국내 최대의 로봇 플랫폼 서비스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관련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식당과 카페 등에서 사업자가 서빙로봇·바리스타로봇 등을 운용할 경우 영업배상책임보험 외 추가 담보 별도 가입이 필요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과 빅웨이브로보틱스가 합작으로 출시한 로봇 배상책임보험은 영업배상책임담보·구내치료비담보·생산물배상책임담보(음식물)를 하나의 보험에 담았습니다. 보상한도액은 ▲영업배상책임담보 1억원 ▲구내치료비담보 1인당 100만원(1사고당 500만원) ▲생산물배상책임담보(음식물) 1인당 1000만원(1사고당 1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내 이-커머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디지털 혁신(DT)에 발맞춰 창의적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서빙로봇 등의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자와 이용자를 위한 보험 출시는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네이버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기획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여름맞이 뮤직 페스티벌 컨셉트 행사입니다. 네이버쇼핑에서 설화수·헤라·라네즈를 비롯한 20개의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를 선보이며 일자별 브랜드데이로 진행합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줍니다. 타임 특가·슈퍼 키트 운영·일자별 구매왕 사은품도 지급합니다. 또 아모레 성수, 아모레스토어 광교와 함께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 투어 쿠폰 및 견본 50종 세트를 추첨해 제공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매 증정품 미지급 옵션 선택 시 추가 할인 적용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퍼쇼핑 관계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은 총 16편 구성으로 셀럽 출연 라이브, 네이버 스타라이브, 숏폼 라이브, 재방송 라이브 등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0년 6월 네이버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이커머스 브랜드 기획전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긴은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가 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긴과 긴밀한 협업으로 '아이버스(AI-VERSE, 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SK텔레콤과 해긴의 서비스 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독일 시험ㆍ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받았습니다. ISO 26262는 ISO(국제표준화기구,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Micro Controller Unit),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와 같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ISO 26262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의 부품 개발 능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GS25는 3세대 교통카드인 ‘신용결제교통카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GS25에서 단독 운영되는 ‘킹정카드’ 1종과 캐시비에서 운영되는 ‘로카모빌리티카드’ 2종입니다. 기존 1세대 교통카드는 가맹점에서만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분실 시 잔액에 대해 환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2세대 교통카드는 신용·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카드 발급을 위해 서류를 들고 은행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GS25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3세대 교통카드를 내놨습니다. 해당 카드는 구매 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교통카드 사용처에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신용카드처럼 결제 시 소득공제가 자동 반영되며, 선불형 카드로는 최초로 분실 시 카드 번호를 통해 잔액 조회 및 환불 처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GS25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해제된 지난 4월 누계 기준 교통카드 충전 금액 중 10대 비중이 58.1%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3세대 교통카드가 정상 등교가 시작된 현시점과 맞물려 10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노후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이 재개발 추진 14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1571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악구 봉천14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최고 27층의 높이를 갖춘 공동주택 1571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26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됩니다. 봉천14구역은 수도권 전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 7만4209㎡ 부지에 노후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지난 2008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돼 왔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조합설립 인가까지 완료됐으나 사업성 검토로 인해 정비계획 변경안 제안 등의 절차로 추진이 지연돼 왔습니다. 수정된 계획안에는 소공원 면적 조정, 주민센터·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공공청사 건립, 접근성과 동선을 고려한 치안센터의 위치 조정, 보행동선·치량진입로 정비, 자연 지형에 맞춘 경관 계획이 담겼습니다. 임인구 서울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지난 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보임▲ 금융,증권,IB부문 총괄에디터 이규창 ▲ IB부장 직무대행 오동혁 ▲ 영상사업부장 공도윤 ◇ 전보▲ 산업부 부국장(부장) 민석기 ▲ 증권부장 이진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년 만에 일상 회복이 가까워지면서 유통업계 문화센터가 회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시공간적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다양한 강좌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특성에 맞춘 강좌들을 대거 내놓으며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확보에 나섭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는 오는 6~8월 여름학기를 맞아 체험·재태크·건강 요소를 강화한 강좌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이색 체험에 흥미를 느끼고 SNS를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클린 하이킹 클래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등산과 친환경, 예술 요소를 합친 강좌로 아티스트와 함께 산에 오르며 쓰레기를 줍고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강에서 요트를 타며 와인과 치즈에 대해 이야기하는 선셋 요트투어, 조지아 와인을 시음하는 와인 이브닝 수업도 엽니다. 현대백화점은 항공 운항 재개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파리, 바르셀로나 등 현지 분위기를 체험해 보는 랜선투어 시리즈를 운영합니다. ‘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