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창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폭염 영향과 더불어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디자인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실내 돌출이 거의 없고, 이중창에도 설치 할 수 있는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소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설치키트를 105cm부터 240cm까지 제공해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도 탑재됐습니다. 최대 34L 제습 기능도 제공합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비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도 입증 받았습니다.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전량 국내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설치 공간이나 디자인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의 휘센 에어컨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인공지능(AI) 개발 대회 '2023 AI 대학원 챌린지 with KT 믿:음'을 공동 주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23 AI 대학원 챌린지 with KT 믿:음'은 실무형 AI 핵심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로, KT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해 신규 과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아이디어를 적용할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합니다. 지원 대상은 AI대학원과 AI융합혁신대학원 등 총 19개 대학원 소속 학생입니다. '인공지능팩토리'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KT의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에 공개된 AI 기술과 API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1차 예선에서 과제의 독창성과 초거대 AI 모델의 이해도, 데이터 수집 방안과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고, 2차 결선에서는 개발 성능과 정확도, 효율성 등을 종합해 오는 8월에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전무)는 "KT는 더 많은 학생이 대한민국의 초거대 AI 생태계를 이끌 AI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R&D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는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현대전자칠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아이티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주최측인 스포츠조선과 협약을 맺고 레드카펫에 '현대전자칠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전자칠판은 유명 연예인이 사인을 하는 퍼포먼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아이티 측은 지난해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현대전자칠판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현대전자칠판은 4K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보드입니다. 터치펜을 사용해 화면 위에 글자를 적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 위에도 판서가 가능합니다. 현대아이티는 "전자칠판에 판서 프로그램 '미팅메이트'와 바로 판서를 가능하게 하는 '핫키' 기능을 탑재했다"면서 "장시간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전자칠판은 주요 방송국의 20대 대선 개표방송에서도 사용된 바 있습니다. 현대아이티는 향후 전자칠판을 방송 및 미디어 분야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아이티는 “전자칠판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교육, 업무 환경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국내 점유율을 높여가겠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미국 빌보드와 데이터 제휴 이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케이팝의 숫자가 늘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멜론 데이터가 본격 반영된 6월 둘째 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 스트레이 키즈의 '특'이 신규 진입했으며, 총 14곡의 케이팝이 차트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 곡 전체 평균순위가 전주 97위에서 80위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멜론은 지난달 5일부터 빌보드 데이터 관리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빌보드 측에 제공 중입니다. 멜론 데이터는 빌보드 내 한국 지역 차트인 'South Korea Songs', 미국 포함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등 3개 차트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발매 이후 시간이 흐른 곡들이 다시 각광을 받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브 ‘I AM’은 전주 82위에서 47위로 상승했고, 아이브 ‘Kitsch’는 187위로 차트에 재진입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의 '꽃'(65위), 세븐틴 '손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머니Me'는 고객의 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 혜택 추천부터 지출 및 신용점수 관리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허가권을 획득하고 '머니Me' 출시를 준비해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머니Me는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Me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 ▲나의 구독 ▲내 폰 시세 조회 및 중고폰 판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는 놓친 멤버십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최대 1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는 편의점에서 1만원을 결제한 경우, 머니Me에서 할인액과 동일한 1000원을 포인트 형태인 '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은 매달 3000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머니로 구입한 쿠폰은 쿠폰함에서 확인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머니를 통해 교환할 수 있는 상품 확대를 위해 제휴사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은 고속 자율 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홍유정 TIE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간이 평생 이동하는데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5년에서 6.3년"이라며 "시프트 컴슨을 통해 1년으로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시프트 컴슨 이용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7분, 판교부터 서울시청까지 4분 30초면 도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TIE가 공개한 '시프트 컴슨'은 5인승 수직이착륙(eVTOL) 비행체로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TIE는 "순간 제어 반응 및 기동성, 회전 반경, 제동거리 등 탑승자 안전과 관련한 기체 성능이 타사 대비 높다"면서 "기상 환경의 영향을 덜 받도록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프트 컴슨은 기존 수직이착륙 비행체에서 사용된 적 없던 스택 시스템의 로터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TIE는 이를 통해 전방향 회전과 높은 속도를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기체의 특성이 정해지게 되면 그 수준에서 벗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SK스퀘어[402340],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 스퀘어'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TGC 스퀘어는 일본, 미국 등 SK ICT 관계사들이 운영 중인 해외투자 거점을 중심으로 우수 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경영자는 최우성 현 SK스퀘어 반도체 투자 담당 겸 SK텔레콤 재팬 대표가 맡습니다. TGC 스퀘어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전문적인 투자심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고투자책임자 조희준 전 BNP파리바 일본법인 영업담당이, 전문심사역에는 미야모토 야스테루 전 크레디트스위스 부사장을 영입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현재 조성된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잠재적 투자 대상인 일본 반도체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투자기업이 확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20대 고객을 위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만들어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AI 전담조직 CDO가 보유한 AI 서비스 '익시'를 활용해 광고 영상의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가 만든 소스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업계 최초"라면서 "20대 고객이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느 점에 착안해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AI가 출력한 약 300여개의 소스가 사용됐으며, 음성 AI를 활용해 적절한 톤의 성우 내레이션까지 삽입되도록 수 차례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통상 광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4분의 1, 제작기간은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AI의 산출물로 통신업계 최초 광고를 제작하게 돼 AI를 마케팅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로 주목받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HS애드, 커니코리아가 개발하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에 '클로바 스튜디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에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 종류, 언어 등에 최적화된 형태로 하이퍼클로바 언어 모델을 학습하는 '클로바 스튜디오' 튜닝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클로바 스튜디오 튜닝 기능은 하이퍼클로바 언어 모델의 사전 파라미터 일부를 사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법입니다. 마케팅 분야 외에도 금융, 의료, 교육 등 여러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AI로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합니다. 코딩 없이 간편하게 AI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문장 생성, 긴 글 요약, 고객의 특성과 상품의 장점을 고려한 마케팅 문구 생성 기능도 제공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3월 현대백화점에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구축하고 마케팅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곧 출시될 하이퍼클로바X를 연내 클로바 스튜디오에 적용시켜 보다 더 고도화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 모바일 중심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으로 응용처를 단계별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계획대로 양산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서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 평택 3라인에서 파운드리 제품을 양산하고 2024년 하반기 테일러 1라인 가동, 2025년 8인치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팹리스 고객 제품 설계 인프라 확장 위한 'PDX 프라임'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SAFE 포럼에서 100여개 파트너와 함게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PDX 프라임' 솔루션도 공개했습니다. 8인치부터 최첨단 2나노 GAA공정까지 팹리스 고객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PDX는 팹리스 업체가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반도체 공정 설계 지원 키트입니다. 'PDX프라임'은 제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공공기관 탄소절감을 위해 RCS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RCS는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종이 소식지, 사보 등을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SKT는 올해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 건의 RCS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연말까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5개 공공기관의 RCS 메시지 발송을 지원해 약 61만톤의 탄소절감에 기여했다"면서 "연말까지 누적 100톤 이상의 탄소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T가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RCS 메시지는 지난 1월 이통3사가 신규 출시한 'RCS 이미지 템플릿'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세로), SNS형(기본·중간버튼) 등 총 6종입니다. 기업 고객은 RCS비즈센터에 브랜드 등록만 하면 발신번호 대신 브랜드가 표시된 메시지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산하에 운영중인 소프트웨어(SW)공인시험소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스마트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IEC 60830-1, IEC 60335-1)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LG전자는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라며 "LG 생활가전의 제품 경쟁력에 가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까지 더하며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전사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며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지난해 6월에도 TÜ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함께 공개모집, 주주추천 방식도 포함해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공개 모집 지원 자격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 등 4가지입니다. 후보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주주 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에 한해 가능하며, 공개 모집과 동일하게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됩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이상 임원 중에서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를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그룹 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숭실대학교와 손잡고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하고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 관련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특기자전형도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라며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해 회사 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습니다.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18시까지 숭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외부 보안 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 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혁신 과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SK쉴더스와 함께 고양시 킨텍스서 진행되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를 맡았습니다. SKT는 'AI to Everywhere, AI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비전AI ▲지능형 안전 기술 ▲스마트 모니터링 3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아이템을 전시합니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및 강관주 안전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 및 이상고온/화재진압 후 불씨 탐지가 가능한 'TLC 로보틱스 키트'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AI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지능형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맨홀 개폐 여부나 산소/유해가스 등을 실시간 관제하는 'IoT맨홀' ▲열차접근시 작업자가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를 울리는 '열차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스마트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보안, 화재, 산업안전 내의 각 종 IoT 디바이스를 연동하여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SUMiTS IoT 플랫폼' ▲화재를 초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