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정보보호 관리 체계)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등 총 3건의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ISO 27001 인증을 갱신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특화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17을 신규 획득했습니다. ISO 27017 인증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높인 것입니다. 최고 권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 ISO 27017를 모두 획득한 것은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해 부패 방지를 위한 경영시스템 ISO 37001을 획득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 비즈니스 특성상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사들로부터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전달받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데이터에서부터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등 고객사의 핵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년여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 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의 바이오 사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은 인천 송도구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 이후 7년만입니다. 이 부회장이 이날 직접 점검한 제4공장은 생산 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약 2조원의 공사비가 들었습니다. 이달 초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간 제4공장 덕에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총 42만 리터를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 출범 10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20대 제약회사 중 12곳을 고객사로 유치했습니다. 특히 제4공장이 정상 가동하는 내년에는 생산 능력이 총 60만 리터까지 늘어나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초격차’ 우위를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을 직접 점검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진을 각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현지시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위암과 염증성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됩니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됩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UEGW에서 10일 ‘염증성 장질환에서 피하주사 인플릭시맙의 바이오베터 가능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으로, 램시마SC의 임상데이터 및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에 홍보부스를 열고 램시마SC·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소개합니다. 셀트리온그룹의 차세대 핵심 전략제품인 램시마SC는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전 세계 약 130여개국 대상으로 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최근 유럽에서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의 편리성을 강점으로 론칭 2년 만에 유럽 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장질환 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과장님 케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과장님 케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앱으로 ▲질환의 증상 등 환자 상태 기록 ▲식단 및 복약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질환 추이 리포트 제공 ▲전문가 상담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셀트리온은 2019년부터 연구개발 조직 내 전담팀을 구성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및 잠재적 사업 모델을 검토해 왔습니다. 이번 과장님 케어를 비롯, 자체 개발 앱의 사용 확대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및 IBS 환자의 질환 관리에 나섭니다. 추후 서비스 고도화 과정과 데이터 축적을 거쳐 여러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램시마 제품군(IV 및 SC제형),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신규 앱 론칭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환자와 의료관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적 항암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베그젤마(CT-P16)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앞서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이달에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이며 이 중 한국은 9100만달러(약 127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기관입니다. 전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노동 인권·윤리·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해 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 등급을 부여합니다. 존슨앤존슨,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니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 역시 벤더들의 공급망 관련 ESG 성과를 평가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버 등급을 부여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로 전년대비 14점 상승한 71점을 받아 1년 만에 골드 등급을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보고를 포함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 ▲안전·환경 관리 절차 수립 및 모니터링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 및 실사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이행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대표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Gen2C는 ‘Gene to Cure’의 줄임말로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종근당은 Gen2C를 주축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효종연구소의 유전자치료제 분야 연구원을 중심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타겟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전달체로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와 자체 플랫폼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합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75억달러에서 2026년 약 55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이번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종근당은 최근 유전자치료제·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세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26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표적 항암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전이성 유방암 등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이달 중순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과 더불어 현재 일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를 앞세워 베그젤마를 일본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로, 그 중 일본시장은 7억8210만달러(약 1조900억원)를 차지합니다. 단일시장으로 보면 26억200만달러(약 3조6300억) 규모의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자사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유럽 전문 매체로부터 효능과 편의성을 인정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유럽 제약바이오 월간지 '파마포커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환경의 진화' 제하의 기사에서 독일 슐로스파크-클리닉 샤리테 대학병원 소속 리케 알텐 류마티스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램시마SC가 지닌 강점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알텐 교수는 램시마SC가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약물동태학에서 효능 개선 등 임상적 이점을 나타낸 치료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종양괴사인사(TNF-α) 억제제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인 항체반응(ADA)에서 램시마SC 투여 환자군이 IV 투여 환자 대비 더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환자의 질병 상태 및 상황 등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램시마SC 투여로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이 높아져 원활한 질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이달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위기가정 14가구를 포함해 올해 141가구에 현물과 지원금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미혼·조혼가정 등 위기가정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총 3806가구에 약 12억 상당을 지원했으며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선정해 생활 필수가전 및 육아용품, 생활비 등을 전달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손잡고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비롯한 생필품 후원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범죄 피해자에게 법률 및 의료 지원 등을 위해 발족된 단체로 법조계·의료계·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각종 생계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학자금·절기나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은 요구르트맛 분말 타입으로 기호성을 높였고 건강한 한국인 인체, 발효식품 등 유래원이 확인 가능한 균주로 설계됐습니다.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과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을 50%씩 함유했습니다. 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은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균주를 포함,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주 3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신제품은 GC녹십자웰빙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녹십자웰빙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에 자사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을 담았다"며 "강한 산성인 위산과 담즙산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20일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에이비프로’와 HER2 양성 유방암 타깃의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ABP102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개발 마일스톤은 총 1000만달러(약 139억원)이며 상업화 혹은 제3자 라이선스 아웃 시 발생하는 이익금은 단계에 따라 25~50%를 에이비프로가 수령하는 조건입니다. 상업화 시 매출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최대 17억5000만달러(약 2조4300억원)까지로 정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효능실험·공정개발·전임상 동물실험·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에이비프로는 물질 개발 및 후보물질 선정, 세포효능실험 등을 맡게 됩니다. 양사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ABP102를 선정,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중항체는 2개의 표적 세포에 동시 결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ABP102는 T세포 연결 HER2xCD3 이중항체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또는 맙테라, 성분명: 리툭시맙)의 적응증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RA)에 대한 특허로 셀트리온이 이미 2017년 국내에서 무효화시킨 특허의 대만 특허입니다. 이번 특허소송 승소에 따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으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마찬가지로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도입돼 있는 대만에서의 특허 도전 성공으로, 판매 개시일부터 1년간 RA 적응증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4월 대만 지식재산법원(특허법원)에 리툭산의 RA 적응증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특허권자인 로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건으로,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특허 무효로 판결했습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혈액암 및 비호지킨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로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현지시간 16일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베그젤마는 표적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입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전이성 신세포암·자궁경부암·상피성 난소암·난관암·원발성 복막암·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MHRA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유럽 내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을 완료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며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개발사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FDA(미국 식품의약국)에도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연내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2)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베그젤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입니다. 셀트리온은 유럽·남미·아시아 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아바스틴 투여군과 베그젤마 투여군으로 나눠 최대 3년 치료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마지막 환자 등재로부터 1년 시점의 생존분석과 안전성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임상 결과, 위험률과 95% 신뢰구간이 주요 생존 분석 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0.92(0.77, 1.10), 전체생존기간(OS)에서 0.95(0.77, 1.19)로 나타났고, 반응지속기간(RD)과 종양진행소요기간(TTP) 등의 생존 분석 지표와 안전성 결과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사성을 확인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도 유도 시험기간 정의된 양 이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