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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인천 스타트업파크 사업 통해 스타트업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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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22, 11:12:17

신약 및 바이오소부장 분야 성과 도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분야 및 바이오융합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주도 프로그램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신약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사업 참여 이후 약 2년간 자체 보유 기술과 사업수요에 기반해 50여건 이상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또는 검토해 왔습니다. 혁신신약과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력을 진행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혁신신약 분야의 대표적 협력 사례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피노바이오'를 들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를 직접 발굴해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하고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의 동물 효능 검증을 지원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및 지분투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ADC 신약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선 멤브레인 필터 개발 및 제조 스타트업 '움틀'에 약 2년간 담임제 코칭을 비롯한 셀트리온의 개발 인프라와 설비를 테스트베드로 한 제품 실증 테스트를 지원했습니다. 움틀은 실증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를 글로벌 기업 수준의 성능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인큐베이션 멤버십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향후 셀트리온은 품목 적합성 평가를 통해 움틀의 보틀탑 필터 공급에 대한 계약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디지털치료제, AI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공동사업화, 투자 및 협력 제안 검토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인천 스타트업파크 사업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한국 바이오산업이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19년 5월에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에서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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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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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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