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중앙연구윤리위원회(CREC)로부터 '한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임상 3상에서는 GBP510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을 3차 부스터샷으로 접종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을 부스터샷으로 맞으면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면역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BP510은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입니다. 지난달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라는 이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당시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약한 ESG 보고서(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간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환경) ▲건강한 사회 구축(사회)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 이행(거버넌스) 등 3대 핵심 가치를 선정, 이와 관련 9가지 중점 영역에 대한 세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주력합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전년 대비 32.3% 감축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지난해 대비 직·간접 배출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54.3%, 밸류체인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5.7%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나아가 협력사 및 물류 등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RE100(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이니셔티브,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에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또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 강화 및 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미국 제약사 MSD(머크앤드컴퍼니)와 약 2768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2768억2938만원으로 지난해 의향서 체결 당시 금액인 490억6482만원보다 약 2300억원가량 많습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매출액 대비 17.65%에 해당합니다. 계약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해당 계약은 지난해 9월 29일에 공시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에 대한 본 계약 체결 건"이라며 "계약금액은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따라 4942억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의 제약·바이오사업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가 지난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1999년 국내 첫 신약인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인 '선플라'를 개발, 한국 근대의약이 시작된 지 100여년 만에 한국이 신약 주권을 가진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선플라’ 이후 21세기 첫 펜데믹을 불러온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에도 성공하면서 SK그룹의 뚝심있는 제약·바이오투자와 개발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0일 SK에 따르면, SK가 제약·바이오산업 진출 35년 만에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이오 주권을 확보해 사업보국을 하겠다"는 SK 최종현 선대회장의 선구안과 최태원 회장 및 최창원 부회장 등 SK그룹의 오너 일가의 집념이 밑바탕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SK는 1980년대 주력사업인 섬유산업을 대체할 미래 성장동력을 고민하던 중 통신 외에도 제약·바이오에 관심을 가졌지만, 사업화까지는 쉽지 않았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셀트리온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CT-P16, 이하 베그젤마) 등 약 175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앞서 5월 약 16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에 이어 2분기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판매승인 권고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에 대처하기 위한 물량입니다.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 4월 기준 점유율은 29.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4월 대비 1년 만에 약 13.7% p 증가한 수치로 빠른 점유율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가 현재 미국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오미크론 변이 이후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 및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는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전세계 확산과 백신처방 확대로 코로나바이러스의 풍토병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규제기관들이 요구하는 임상 3상 환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고 있어 사업 타당성이 미미할 것으로 셀트리온은 판단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규제기관들은 본격적인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진입에 발맞춰 긴급승인과 같은 ‘패스트트랙’ 절차를 지양하는 등 임상 환경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상업화 준비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향후 셀트리온은 광범위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연구 및 평가를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현지 시간 24일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 ‘베그젤마’라는 브랜드명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EMA에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달러(약 8조3300억원)로, 그 중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각 16억1400만달러(약 2조900억원), 26억200만달러(약 3조3800억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특허 합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판매승인 권고 의견에 따라 시장 진출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특허청으로부터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인 ‘아이스크린(i-screen)’ 검사의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이스크린은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해 신생아의 23쌍 유전체(염색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법을 이용해 전장유전체시퀀싱(WGS) 기반으로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검출합니다. 검사는 신생아의 제대혈이나 발뒤꿈치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23쌍 염색체 전반의 수적 변이나 염색체 일부분의 소실 및 중복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400kb 이상의 염색체 이상 검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자폐, 지적장애 등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질환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GC지놈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생산 데이터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의사상동염색체의 구조적 이상 검출을 위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이용해 기존보다 성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번 기술 특허 취득을 통해 아이스크린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인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현지시간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바이오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이며 셀트리온은 전시장 내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연구 및 제품개발,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등에 소속된 젊은 실무진들이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글로벌 R&D 트렌드 파악에 나섭니다. 셀트리온이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바이오 USA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역량 있는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2022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투약한 결과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치료 효능이 개선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EULAR는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입니다. 올해는 6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됩니다.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가 효능 매개변수에서 인플릭시맙 IV 대비 수치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 투약 환자 343명을 무작위로 두개의 군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6주차에 165명의 환자는 램시마SC 120mg를 격주 투여, 174명의 환자는 8주 간격으로 3mg/㎏의 IV를 투여 후 30주차의 데이터를 비교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연구 결과 30주를 기준으로 램시마SC 환자군이 인플릭시맙 IV 환자군 대비 낮은 질병활성도(LDA) 및 관해율을 포함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종근당은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이엔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을 활용하여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 기반 바이러스 제품과 같은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종근당은 캄토벨을 비롯한 항암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형암에 대한 타겟(target) 단백질을 스크리닝하여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이엔셀은 우수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의 공정개발과 후보물질 및 임상시료 생산을 맡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최근 RNA기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여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CT-P16의 글로벌 허가 승인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합의에 따라 특허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결과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난소암 등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및 요법에 대해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타사와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 간 특허 무효심판이 진행되고 있어 그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미국 식품의약국(FDA)·유럽의약품청(EMA)에 CT-P16의 판매 허가 신청을 진행, 연내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T-P16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전이성 직결장암·난소암·전이성 유방암·교모세포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입니다. 향후 셀트리온은 CT-P16이 출시되면 이미 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은 투자전문회사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칼라)에 공동 투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칼라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치료제 내 생체전자 의약품 기업으로,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플랫폼 기술과 미 전역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노바티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2019년 '비침습적 전기자극 본태성 진전증' 치료기기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2018년부터 뇌전증 발작 감지·예측 알고리즘 및 디바이스의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뇌전증 발작 감지 디바이스의 경우 올해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칼라와 뇌과학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직접적으로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 의약품 대비 R&D(연구개발)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AI·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부작용 위험도 적습니다. 미국 시장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주·취득 예정 금액은 약 712억5000만원 규모로,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 54만7946주, 2월에 50만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5883주의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는 155만5883주로 약 250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이 바이오 및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약 1024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같은 기간 1%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9%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핵심 사업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휴온스메디텍과 보툴리눔 톡신 전문 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도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 1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주도하는 뷰티웰빙사업부문은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단일 브랜드로 매출 95억원을 내며 2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는 그룹 인력 구조 재편에 따른 부서 이동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분과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모델료, 신규 TV광고 제작비 등 일시적 광고선전비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R&D 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휴메딕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