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6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커머스 신사업과 신규 광고 매체 확보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23.2% 증가한 380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탑라인과 이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지털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할 것으로 DA(디스플레이 광고)에서 패션, 화장품 업종 광고 물량이 확대되고 있고 SA(검색광고)에서 여행, 레저 검색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플랫폼 매출은 KT그룹 DMP를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고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앞으로 나스미디어가 커머스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미디어커머스 형태의 수익 모델 다양화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오는 11월부터 광고 요금제 론칭을 예고하면서 OTT 광고라는 신규 매체 확보의 기회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3분기는 광고 비수기지만 나스미디어는 상반기의 성장 흐름을 그대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6일 제주항공에 대해 예상보다 큰 유상증자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예정발행가액 1만 1750원에 2723만주의 신주를 발해해 32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제주항공의 목표주가 산출에 유상증자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었지만 유상증자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며 “1235만주 발행을 예상했지만 두배 이상 큰 규모로 유상증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제주항공이 팬데믹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이 179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고 오는 2027년 영업이익은 263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리오프닝 초기 여행 수요 급증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다만, 대규모 항공기 투자에 따른 이자비용과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수의 증가는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4 출시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4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IT 기업의 실적을 종합했을 때, 유일하게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메인 카메라 화소 수가 종전의 1200만에서 4800만으로 상향됐고 전면 카메라를 신규로 공급한다”며 “LG이노텍이 프로 모델에서 높은 점유율과 평균공급단가 상승, 전체 점유율 증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애플의 아이폰14 초기 생산량이 9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와 프로 맥스의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면서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97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아이폰15에 폴디드 카메라를 신규로 채택할 예정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애플이 XR기기를 출시할 경우 3D 센싱 카메라 중심으로 LG이노텍의 신규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중심의 매출 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안경호 ▲ 국토교통부 본부 신광호 ◇ 국장급 전보 ▲ 토지정책관 남영우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박문수 ▲ 산업입지정책과장 김기용 ▲ 도시경제과장 윤영중 ▲ 주택정비과장 박용선 ▲ 첨단자동차과장 박진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전보 ▲금융소비자국장 유재훈 ▲금융정책국장 이형주 ▲구조개선정책관 전요섭 ▲금융산업국장 신진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양은 자사 주택브랜드 '수자인' 단지에 적용되는 조경시설 '수자인 갤러리'를 비롯한 4개 품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우수디자인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양에 따르면, 수자인 갤러리는 상품선정에서 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낙점됐습니다. 수자인 갤러리는 한양이 수자인 단지 내 새롭게 선보인 단지 내 휴게시설로, 이달 입주를 시작한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수자인 갤러리는 '흐름'을 콘셉트로 하여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유려한 선들을 시설물에 적용해 주변 식재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습니다. 실내는 냉·난방기,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장치 등을 설치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자인의 '토탈사인 디자인'은 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토탈사인 디자인은 수자인의 브랜드 정체성과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슬림하면서도 입체적인 독특한 형태와 사람의 시선에 최적화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전기·전자제품 부문 선정작인 '수자인 스마트홈 월패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습니다. 먼저 양사는 기존에 협력해 오던 에너지 효율화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LG유플러스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신 기술을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과 결합,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원활한 부하 관리를 가능케하는 사업입니다.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에너지 효율 인프라를 보급, 에너지관리활동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인 EERS 연계 사업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란 한국전력과 같은 에너지 공급자에게 에너지 판매량과 비례하게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투자를 통해 효율 향상을 달성토록 의무화하는 제도입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기업들이 건물 또는 공장의 에너지 다소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때 통신·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EERS 관련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양사는 ▲분산에너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습니다. 각 사는 공동으로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에 대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후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면밀히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도입해 나프타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에틸렌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장의 연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정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동월보다 7.8% 늘어난 2만385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85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8월 2만2116대보다는 7.8%가, 전월인 지난 7월 2만1423대보다는 11.3% 증가한 수치입니다. 브랜드별로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BMW가 7303대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 1043대 ▲미니 947대 ▲토요타 713대 ▲포르쉐 677대 ▲포드 642대 ▲폴스타 553대 ▲볼보 525대 ▲지프 496대 ▲렉서스 411대 ▲혼다 327대 ▲랜드로버 309대 ▲링컨 18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895대(54.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000cc~3000cc 미만 6998대(29.3%), 3000cc~4000cc 미만 1773대(7,4%), 4000cc 이상 485대(2.0%)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기차는 1699대(7.1%)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량이 1만9927대(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 자회사 핸드스튜디오는 갤럭시아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에 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퍼스트 월렛 ‘페이버렛(FAVORLET)’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국내 최다 IP를 기반으로 한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오픈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갤럭시아(GXA)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핸드스튜디오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가 출시한 페이버렛에 디지털화폐 갤럭시아를 연동할 계획이다. 핑거랩스는 클레이(KLAY), 페이버(Favor)로 사용 가능한 현재 버전에 갤럭시아가 추가됨에 따라 페이버렛의 활용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버렛은 NFT 콜렉션의 바닥가, 거래 정보, 공식 채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NFT 전용 월렛이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으며 이달 내 iOS 버전 역시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핑거랩스는 국내 NFT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NFT 전용 월렛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그룹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존중'으로 정의하고 그룹의 통합 가치 체계인 'DAESANG Respect Tree'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DAESANG Respect Tree는 대상그룹의 CI가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무 형상으로 디자인됐습니다.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고객존중·미래존중을 바탕으로 ▲가능성과 다양성 존중 ▲창의성과 도전 존중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미션을 담고 있습니다. 대상그룹은 조구만 스튜디오의 '하찮은 공룡들'을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시작·추석·음식·환경 등 총 네 편을 시작으로 매달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은 지상파·종편 등 TV와 유튜브·SNS·극장광고·도심 옥외광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그룹 경영 활동의 구심점이 돼 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며 "존중을 바탕으로 시대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월미문화의 거리의 형태를 따른 세로형으로 전면은 접근 가능한 매장의 위치와 월미문화의 거리 랜드마크인 월미바다열차, 월미유람선 선착장, 마이랜드 등을 기재했습니다. 후면 페이지는 매장 접근에 관련된 정보 및 전체 목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표기했습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습니다. 제작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모아스토리 홈페이지와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관광지를 찾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제작하였고, 이동약자들에게 필요한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무장애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총 39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수주한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 늘린 8만8000㎥로 건조됐습니다. 이는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신 파나마 운하의 정체와 인상된 요금을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 파나마 운하 통항이 가능한 초대형 LPG운반선 건조 실적을 보유 중에 있습니다. 또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장윤석)은 새로운 형태의 입점 파트너 채널 ‘브랜드홈’을 공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브랜드홈은 계정에 파트너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습니다. 단순한 형태의 기존 이커머스 파트너 계정을 넘어 유튜브·인스타그램 이상으로 브랜드 개성을 담을 수 있게 했습니다. 브랜드 소개 영역과 함께 영상의 반복재생을 지원하고, 메뉴의 색상 역시 브랜드 컬러에 맞춰 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충성 고객 확보를 돕기 위한 기능과 UI·UX 구성도 강조했습니다. 고객 관심이 높은 상품 리뷰를 전면으로 가져왔고, 자사의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을 파트너가 자체 발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료 상품 추첨 기능인 ‘슈퍼 드로우’도 이달 중순부터 지원할 예정입니다. 브랜드홈은 티몬 제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됩니다. 론칭 초기에는 브랜드관 형태로 보여지게 되고 추후에는 모든 입점 파트너 계정을 브랜드홈의 형태로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티몬은 휠라·네파·블랙야크 등 40여개 패션·뷰티·식음료 파트너의 브랜드 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티몬은 브랜드홈을 기반으로 고객·판매 데이터, 중장기 판매 전략을 도울 인사이트와 함께 브랜드홈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기준에 따라 산하 정부 기관인 KISA가 인증하는 종합정보보호 인증제도입니다.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으로 개별 운영되던 인증 체계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의 통제 항목과 322개의 세부 통제 항목의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에 업계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ISMS-P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범위를 확대해 보안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특히, 분양부터 임대, 입주 및 하자 관리, 임직원 관리 영역 등 전 분야에 걸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2일까지 3년이며 유효기간 종료 시 갱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