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를 테마로 유럽시장을 겨냥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자는 유럽의 리파워 계획에 맞춰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IFA2023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는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약 40% 효율이 높습니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도 탑재됐습니다. 6모션으로 세탁 효과는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감소시킵니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A+++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습니다.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했습니다. 냉장고 신제품은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정도 효율이 높습니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dB의 저소음도 장점입니다. LG전자는 가정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온라인 시장에서 중소상공인(SME) 사업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는 온라인에서 브랜드 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단계의 중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여 맞춤형 브랜딩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는 쌓아온 데이터와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 단계를 세분화해 중소상공인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습니다.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나만의 고유 브랜드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신규·단골 고객을 유치하고,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합니다. 구체적으로는 ▲SME 브랜드 스케일업 단계에 필요한 마인드셋 교육 ▲브랜드와 관련된 데이터와 스토어 및 대표상품 분석 ▲성장하기 위한 기술 도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 교육 및 지원 ▲팀네이버 실무진 교육 및 Q&A 세션 등이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장 단계에 진입한 중소상공인 브랜드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하고, 장기적으로는 스스로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 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는 서울특별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대회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자율주행 분야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 및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분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가 지난해 6월 체결한 공공 분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MOU의 일환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포함, 독자적인 솔루션 어라이크로 제작한 실내외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실제와 동일 수준으로 구현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역량을 겨룹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동 도심을 배경으로 고주로 주행, 지정 속도 준수, 신호등 준수, 돌발상황 대처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이달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유럽 시장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97형 화면 크기와 함께 무선 AV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가 탑재됐습니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화면 정면 기준 약 10미터 내에서 4K(3840x216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합니다. TV 본체에 연결하던 주변기기를 거실,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놓인 제로 커넥트 박스에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한 신제품을 포함해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를 올해 총 6개 시리즈 22개 모델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5형 이상 모델이 절반에 육박합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세계 최대 97형을 비롯, 83형·77형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75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제안하는 캠페인 영상을 28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제품·서비스는 물론 타사 기기까지 연동할 수 있는 통합 연결 서비스입니다. 영상은 고객의 관심이 높은 에너지 절약·엔터테인먼트·헬스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집 안의 TV·에어컨·냉장고 등 가전 제품과 스피커·조명 등 기기를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가전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누진 구간에 도달해 전기요금이 상승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작동시켜주는 'AI 절약 모드'와 '자동화·루틴 설정' 기능을 실천하는 모습도 담았습니다. '뮤직 싱크'와 '휴 싱크' 기능도 소개했습니다. 뮤직 싱크와 휴 싱크는 각각 갤럭시 폰에서 재생되는 음악, TV의 콘텐츠에 따라 조명이 변하는 기능입니다. 축구 경기를 TV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운동도 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손흥민 선수의 심박수, 소모 칼로리, 운동 시간 등을 갤럭시 워치가 실시간으로 TV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해당 기능은 오는 2024년 도입 예정으로 지원 여부와 시점은 국가마다 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EZ에서 협업툴 사업자 '플로우'와 제휴해 업무 메신저 및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플로우는 목표 관리 중심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툴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트 관리, 업무 메신저, 간트 차트, 일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 생산성 향상과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진척도를 관리하는 방식의 프로젝트형으로 개발됐습니다. 비즈메카EZ는 메일, 그룹웨어,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솔루션과 회사 전용 복지몰, 밀리의 서재, 비즈기프티쇼, 기업교육 등 복지혜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는 비즈메카 프리미엄 상품에만 제공됩니다. KT는 비즈메카EZ의 업무포털 기능과 플로우의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의 통합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는 중소기업 정부지원사업 통합정보 제공 솔루션업체인 씨티앤에스와 소방안전관리 솔루션업체 정평이앤씨 등과 제휴하는 등 사업지원 서비스 영역도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DX본부장(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업계에서 기존 게이머와 신규 게이머를 모두 사로잡기 위해 게임 세계관을 가져오거나 변형하는 형태로 지식재산권(IP)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259960]는 지난 24일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 앤 다커'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으로 다크 앤 다커 IP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확보했습니다. '다크 앤 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을 주로 하는 게임입니다. 크래프톤은 "국산 게임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다크앤다커 행보에 주목했다"면서 "독특한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 낸 것을 주요하게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톤은 산하 독립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신규 모바일 게임에 다크 앤 다커 IP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분쟁은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 다크 앤 다커는 넥슨 미공개 프로젝트 'P3'을 유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으로 법정 공방을 벌여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다크 앤 다커'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삭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게임업체 하이브IM와 함께 '게임스컴 2023'에서 QD-OLED와 OLED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이브IM에 자사 QD-OLED와 OLED를 탑재한 델(Dell), MSI의 34형 모니터와 삼성전자 갤럭시북3 울트라를 제공합니다. Dell과 MSI의 34형 QD-OLED 모니터는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의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400' 인증을 획득했고 갤럭시북3 울트라는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50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하이브IM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프로모션을 위해 부스 내에 QD-OLED 모니터와 OLED 노트북을 설치, 게임스컴에 참석한 전세계 게이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 체험 존 외에 하이브IM 부스 외벽에 65, 77형 QD-OLED TV를 설치했습니다. '올레드 파인더 체험 존'도 별도로 구성해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으로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서 이동성이 가미된 맞춤형 주거공간 '본보야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본보야지는 약 20㎡(약 6평) 크기의 복층 개방 구조로 설계된 주거공간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정박할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사선형 복도, 인체공학적 계단, 빌트인 구조 등을 적용했으며 개방감을 위해 한쪽 벽면을 통창으로 꾸며 외부 환경을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부엔 공조 시스템, 가전, IoT 제품, 가구 등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다양한 주거문화 트렌드를 보다 심도있게 연구하기 위해 '본보야지'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고객에게 최적의 공간과 디자인 등을 집중 연구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 마련된 '더 스튜디오 바이 고아웃코리아' 공간에 '본보야지'를 설치하고,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운영합니다. LG전자는 오는 9월 하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BTS편 시즌2'의 평창 촬영지에서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안하고, 10월에는 국내 최대 캠핑·아웃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산재 예방을 돕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중소규모 사업장에 무상 공유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자료실을 통해 안전보건 콘텐츠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통신업 사고사례·건강 콘텐츠 등의 주제로 구성된 총 150여편입니다. 100편을 LG유플러스가 제작했으며 나머지 50여편은 업무협약 이후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제작합니다. LG유플러스는 웹툰 형식을 차용한 1분 이내 콘텐츠로 사내 직원 대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간략한 안전 브리핑인 'TBM'을 포함한 안전 교육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이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자료가 부족한 통신업종 협력사 및 중소사업장 내 산재예방 제고 ▲콘텐츠 무상 공유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보건 콘텐츠 무상 지원 및 공동 개발에 따른 예산 절감 ▲콘텐츠 제작이 부족한 통신 분야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국세청(청장 김창기)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납세자들은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여 종의 국세 관련 정보를 네이버와 KB국민은행, 신한카드를 통해 확인하고 신고‧납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전자문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200여 개 기관에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세청의 모바일 안내문도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전자문서 경험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편의성과 보안성, 안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서 도착 시 푸쉬(PUSH)를 포함해 이메일 등 다양한경로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합니다. 이를 부재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합니다. 유효기간 중간 시점과 만료 2시간 전에 추가 알림을 제공해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피싱이나 스미싱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보안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문서 열람하기 전에는 네이버 인증서, 휴대폰본인인증, 네이버페이 비밀번호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합니디. 네이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기술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새로운 로고와 함께 향후 전략을 24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에서 ▲차별적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및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ACS) 고도화 ▲사용자 니즈와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비교·추천 및 입점 상품 차별화 ▲네이버페이 증권·부동산 정보 및 커뮤니티 개인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네이버페이 로고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측은 로고에 혁신·기술·신뢰·혜택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금융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로고는 향후 네이버페이 모든 금융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 플랫폼의 기술과 혁신 위에 플랫폼 참여자인 사용자·가맹점·금융사에 대한 혜태과 상호 신뢰를 더해 금융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자산'을 중심으로 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 등 5개 탭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 개편을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대표 현신균)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UX, UI뿐만 아니라 창의성, 독창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LG CNS는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IDEA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에서 1개의 본상을 연이어 수상했습니다. 수상작은 LG CNS가 설계, 디자인하고 구축한 '곤지암 리조트 애플리케이션'과 'LG CNS 모바일오피스'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레드닷과 IDEA를 동시 수상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기존에 여러 채널로 파편화돼 제공되던 다양한 리조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 부대시설 이용, 체크아웃까지 모든 서비스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 IT 기술도 접목했습니다. 'LG CNS 모바일오피스'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메일, 일정, 근태 관리, 경비처리 등과 같은 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팀네이버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AI 기반 서비스를 24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컨퍼런스 '단24'를 개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E):'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네이버 생성형 AI를 적용한 검색, 커머스, 광고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 변화도 공개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원하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본질은 검색과 생성형 AI가 다르지 않다"면서 "사용자에 대한 집중, 숨겨진 의도 파악을 위한 노력은 이미 생성형 AI 등장 이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 경험한 사용자에 대한 이해, 서비스 운영 노하우, 기술 역량 등은 모두 현재 생성형 AI의 백본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경쟁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는 AI 기반 추천 기술을 ▲검색 ▲쇼핑 ▲예약 ▲리뷰 ▲유저 생산 콘텐츠(UGC) ▲지도 ▲동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영업수익 22%를 R&am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24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디즈니 100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삼성·디즈니100 온스크린 로고 적용 ▲디즈니100 로고가 새겨진 플래티넘 실버 메탈 베젤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적용된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솔라셀 리모트 등이 탑재됐습니다. 더 프레임은 4K 화질과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아트 컬렉션 100점을 제공합니다. 국내에서는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75형과 65형을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합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공식 판매에 들어가며 삼성 강남에서 '더 프레임 디즈니 100 에디션' 실물을 포함한 다양한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에서 75형, 65형, 55형의 스페셜 에디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