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9일 배지수 ㈜와이제이씨 회장을 '2022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기업가정신, 세평,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을 종합심의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38명의 헌액자를 선정해 왔습니다. 배지수 회장은 와이제이씨 전신인 영진세라믹스를 1987년 창업해 35년간 축적한 세라믹소재 및 가공기술을 토대로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전자부품 소성용내화물 국산화에 성공한 혁신의 기업인이라고 기업은행은 평가했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날 헌액식에서 "배지수 회장의 뚝심있는 기업가정신이 기업인과 청년창업가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명예로운 기업가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는 주민등록법 제 25조에 따라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확인 효력을 갖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PASS앱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통신 3사는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개통식 행사를 통해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정식으로 대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PASS 탑재는 지난 2월 통신 3사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민간 사업자 최초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입니다.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GV, 식당 등 일상 생활에서 성년자 여부 확인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권 구매 및 탑승 시 신분 확인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서 민원서류 접수 및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 발급 시 신분 확인 ▲사인 간 계약이나 거래 시 본인 여부 확인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SS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아·아동복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키즈 브랜드 블루독과 알로봇은 내년 신학기 준비를 위한 책가방 세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블루독 신학기 책가방 세트는 총 18종으로 ‘하드쉐입 책가방’, ‘야광우주 책가방’, ‘글리터 책가방’, ‘진주펄 책가방’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남아 대상의 야광우주 책가방은 야광 프린트와 홀로그램을 더했습니다. 앞 포켓에는 신학기 학용품 및 소지품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아 주력 상품인 글리터 책가방은 블루독 와펜 자수에 펄 애나멜, 글리터 원단을 연출했습니다. 원터치 버클 기능의 ‘BB시그니쳐 버클 책가방’의 경우 새로운 와펜 자수 포인트를 추가해 출시합니다. 알로봇은 ‘R큐비 스쿨백’, ‘큐비하드 스쿨백’, ‘R프레피 스쿨백’ 등 총 12종의 책가방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볼륨 에어메쉬 소재를 활용해 충격 흡수 및 통기성을 높였고 내구성 강화, 워터프루프, U자형 어깨 끈을 사용했습니다. 3M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해 야간 활동 시 안전을 고려했습니다. 알로봇은 이달 4일부터, 블루독은 오는 11일부터 책가방 세트 구매 시 텀블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블루독과 알로봇 모두 추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PR협회는 제30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으로 서울특별시와 밍글스푼의 '정책 소비자인 시민 관점에서 이해관계자 성향과 커뮤니케이션 스탠스를 구체화한 서울특별시 이슈관리 시스템'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밍글스푼은 2021년 기업 이슈관리 전문 회사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PR 성공사례 위기관리 부문 선정까지 2년 연속으로 한국PR대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소통 부서가 이슈관리 전 과정에서 협업하는 진일보한 R&R·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는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영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조력하고 개인과 기업,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창립 이래 설립한 기업 비전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과 조직들에게 밍글스푼의 비전을 일관되게 지킬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PR대상은 1993년 시작해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PR어워드로 PR의 가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가 2년 만에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사용자 편리성에 AI(인공지능) 기능을 더했습니다. 올초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로 올라선 KT&G가 필립모리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장 점유율을 넓힐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입니다. KT&G(사장 백복인)는 9일 서울 소동동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릴 에이블' 4종(울트라 블루·에어리 화이트·에나멜 레드·탄 그레이)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 1종(블랙)으로 구성됐습니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에임 리얼·그래뉼라·베이퍼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스틱을 꽂으면 자동으로 예열이 되며 외부가열 방식을 통해 스틱 제거에 따른 청소의 불편함을 덜었습니다. 3회 연속 사용 등 기존 제품 편의기능은 유지했습니다. SMART AI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프리히팅 AI, 퍼프 AI, 차징 AI 총 3가지 기능을 담았습니다. AI가 흡연자 사용 환경 및 패턴을 분석해 적정 예열, 추가모금 수·시간, 충전 제안 등을 수행합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보험 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담보 3종은 '간부전 진단비',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급여)'로 내년 1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간부전 진단비는 간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급성신부전 진단비는 급성신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특약입니다. 투석치료비(급여)는 상해나 질병으로 투석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이들 특약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차별화된 보장체계 구축,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급성신부전 환자의 보장공백 해소 등 측면에서 호평 받았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 곽승현 장기상품개발팀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9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폐쇄점포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으로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4층으로 이뤄진 이 공간에는 간단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함께 하나은행이 보유한 3000여 점의 미술품 중 엄선한 11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서양화, 동양화, 판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객에 선보일 수 있도록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작품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건물 3층에서는 VIP 고객을 상대로 미술품 매입·매각 관련 투자자문, 소장작품 평가·보관 등 아트 어드바이저리(Art Advisory)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복점포로 폐쇄한 을지로기업센터지점 유휴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고객에 색다른 경험과 힐링공간을 선사하게 됐다"며 "금융의 경계를 넘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성임 씨 별세, 이영희(수출입은행 중소중견영업부 시니어컨설턴트)씨 모친상, 김민경(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대부그룹장)씨 시모상, 이재훈(골드만삭스증권 부장)씨 조모상 = 8일,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10일 오전 10시. 053-958-90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독거노인 가정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러브하우스'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전기배선 공사 및 도배, 장판 교체, 가구 기증, 가옥 내·외부 보수, 주거 공간 정리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과 대구 두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 겨울 방한용품 전달, 주거 공간 정리 등을 실시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며 "이번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 및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개편을 했습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STUDIO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하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습니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 하이브 등을 거쳐 입사한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지난 10월 말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신정수 PD가 센터장을 맡아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전반을 담당합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핵심인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팀 ▲버라이어티제작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합니다. 버라이어티제작 1팀과 2팀은 올해 LG유플러스에 합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최근 AI를 활용한 미국의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에 설립된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고성능컴퓨팅, AI 등기술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분석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 하는 데 중점을 맞췄습니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단계별 성능을 예측해 더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성능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수월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추후 AI 플랫폼을 기획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정에 적용해 전반적인 제품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알테어 샘 마할링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4억호주달러(2억6000만 미국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3년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에 1.95%를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됐습니다. 발행 일자는 오는 16일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달초 호주·아시아 주요 투자자 대면미팅과 함께 시장동향을 면밀히 살펴 최초 발행액 대비 초과 주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0년에 이어지는 캥거루본드(호주달러표시채권) 발행을 통해 ESG 전문투자자 참여를 극대화했다"며 "최근 국내 단기금융시장 경색 등 한국계 채권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확대된 상황에서도 최초 목표 규모와 금리 모두 초과달성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에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도입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가 정한 초저전압 범위인 1.01~1.12V에서 작동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소비전력을 25% 줄이는 데도 성공해 업계 최고의 전력사용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바일용 D램으로 불리는 LPDDR의 경우 규격명에 LP(Low Power)라는 표현이 사용된 만큼 낮은 전력 소비가 최대 관건입니다. 모바일의 경우 전력이 한정돼 제품의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선 전력소비를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SK하이닉스에서 개발에 성공한 LPDDR5X는 모바일용 D램 중에서는 최초로 HKMG 공정을 도입해 속도 향상은 물론 소비전력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PDDR5X를 통해 D램의 소비전력이 더욱 낮아지면서 해당 제품이 적용된 모바일 디바이스는 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가 오는 12월 태국 나트랑, 치앙마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진에어는 오는 30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치앙마이,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되며,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규모를 증편해 늘어나는 겨울여행 수요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벤트는 각 노선 항공권 예매를 완료한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응모 버튼을 선택해 참여 가능합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현지 호텔 숙박권 및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동남아 여행 전문 여행사인 몽키트래블의 이용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10분에 도착하며, 나트랑발 인천행의 경우 현지서 1시 10분에 출발합니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9시 50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액화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액화수소와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통해 만들어 낸 전력을 선박의 추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기술 개발에는 범한퓨얼셀, 정우이엔이, 에스엔시스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범한퓨얼셀과 정우이엔이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맡았으며, 에스엔시스는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원 관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개발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DNV선급, 국내 업체 등과 수소 기술 연구개발부터 인증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김진모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은 "SOFC, PEMFC 등 다양한 연료전지를 활용한 선박용 수소 발전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며 "조선해운업계에서 수소모빌리티 기술을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선급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