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010620]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로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현대제뉴인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이동욱 신임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사업을 세계 5위 안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개발 총괄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기존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겸 현대제뉴인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의 시너지창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입니다. 아울러, 최철곤 현대건설기계[267270] 대표이사 부사장도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최철곤 신임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혁신 및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되며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은 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는 지난 9월 누계 기준 총 125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hy는 지속가능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사업 전반에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사내 전담팀을 구성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탄소 발생 감소 등을 추진 중입니다. 연내 2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용기 개량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효과를 거뒀습니다. '쿠퍼스', '메치니코프' 등 6개 제품의 용기 두께는 줄이고 일부 제품의 뚜껑을 제거하며 경량화했습니다. 적용 제품은 점차 확대합니다.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지난달까지 폐플라스틱 106톤가량을 재활용했습니다. '야쿠르트 라이트' 용기 기준 약 3028만개 분량입니다. 별도 공정을 거쳐 냉장고 등 가전제품 부품 소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절감한 비용은 홀몸노인 및 다문화 가정 지원에 사용됩니다. hy에 따르면 전기로 구동하는 냉장 전동카트 '코코' 1대의 월평균 이동 거리는 450㎞로 내연기관의 경우 같은 거리를 움직이는데 1086톤의 탄소가 발생합니다. 내연기관 대신 코코를 사용함으로써 소나무 16만5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이근원 씨 별세, 이지은씨 부친상, 황중률(현대홈쇼핑 상무)씨 빙부상 =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 리테일 파크에 현지 1호 매장인 ‘BHC 치킨 말레이시아’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현지 F&B 전문 기업 '데일리 에디블'에서 운영을 맡은 bhc치킨의 첫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입니다. 오픈식에는 bhc 해외사업팀 임원을 비롯한 본사 직원과 F&B 전문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약 126㎡(38평)에 62석 규모인 비어존 매장으로 리테일 파크 지상 2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내부를 장식했고 테이블은 우드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bhc치킨 메뉴 뿌링클·골드킹·맛초킹 등을 판매하며 현지 반응을 고려해 특화 메뉴를 순차 선보일 계획입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몽키아라는 고급 주택 단지·대형 쇼핑몰·국제 학교 등이 자리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가 밀집해 있습니다. 리테일 파크는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대형 쇼핑몰로 한인 마트를 비롯해 식당·디저트 가게·카페 등 각종 식음료 매장이 입점됐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중심 상권에 1호점을 오픈해 향후 추이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저감 행보에 돌입합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설비제작 협력사의 생산공정서 발생하는 탄소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건설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중장기 탄소감축 전략인 '2050 카본 네거티브'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사, 기업신용평가 기관과 함께 제작사의 탄소감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향후 2년 간 시스템벤트에 약 1900대의 건축용 송풍기 제작을 의뢰하고, 제작기간 중인 4개월 간 설비제조사 맞춤형으로 CFP(탄소발자국)를 산정하는 Tool을 개발해 탄소가 얼마나 배출되는가를 산정하게 됩니다. 이크레더블은 설비제조사의 생산공정을 분석하고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후 전과정(LCA) 탄소배출현황을 평가하여 해당 제작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역할을 맡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7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직전인 2분기(570억원) 대비 38.1%,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519억원) 대비해선 51.3%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3분기 영업수익(4118억원)과 영업이익(1046억원)도 증가했습니다. 1년 전 실적 2772억원, 711억원에 비해 각각 48.5%, 46.9% 불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기록을 새로 쓰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 1~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121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6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영업수익 1조649억원, 영업이익 2569억원과 비교하면 9개월 만에 지난해 1년의 성과를 넘어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꾸준히 카카오뱅크를 찾으면서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고객 유입에 따른 외형적 성장은 물론 수익이라는 내실도 다졌다"고 말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30조원에서 올 9월말 기준 34조6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62.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5조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28일 충북 괴산군 백봉초등학교를 찾아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원자들의 사연을 받아 이웃에 치킨을 전달하는 BBQ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전달식으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행사에는 BBQ 본사 관계자와 청주복대점 패밀리(가맹점주)가 참석했습니다. BBQ는 백봉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치킨 50인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메뉴를 전달했습니다. 신청자인 백봉초 교사들은 지난 2년간 학생들의 시를 엮은 동시집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연을 보냈습니다. 한편 BBQ는 치킨대학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릴레이의 수혜 대상을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각지로 확대하기 위해 치킨릴레이를 기획했습니다. 지난 7월 강원도 홍천군 산간 마을의 한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주 아동복지시설인 혜능보육원 등에 치킨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경북 경주시와 공동 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인증받은 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입니다. 질소와 인이 하천이나 호수 수질 악화 및 식수원 오염 문제의 근본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제거해 수질 개선 및 안전한 수자원을 확보토록 하는 것이 공법의 핵심입니다. 특히, 기존 하수처리 공법이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완벽한 조건 구현이 어려워 기술적인 한계가 따른다는 점을 착안하고 경주시와 GK-SBR공법을 개발했으며, 기존 3~5단계였던 처리 공정을 총 8단계로 세분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조건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는 금호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이후 경주시 내 운영되던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에 해당 공법을 적용한 결과 질소와 인의 제거 효율은 각각 20%, 5% 가량 개선됐으며 시설 용량도 30% 이상 증대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2030년 이후 25년 이상 경과된 하수처리시설의 비율이 전국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함영준·황성만)는 '쉐이크 앤 팬'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리뉴얼된 쉐이크 앤 팬은 홈베이킹용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50g으로 늘렸습니다. 용기에서 잘 흐르도록 반죽 점도를 개선했습니다. 크림향의 오리지널 맛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이 포함됐습니다. 거품기·계량컵·반죽 그릇이 필요 없으며 우유만 넣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핫케이크·와플 인기로 와플팬 보급률이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쉐이크 앤 팬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최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릅니다.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됩니다. 향후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농심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감축하게 됐습니다. 이는 매년 약 46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라면과 스낵 제조 중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공기압축기와 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447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본사는 물론 공장과 물류센터까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UL의 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 별 폐기물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 순으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은 지난해 발생한 폐기물 총 9만8315톤 가운데 9만5836톤을 재활용하며 97%의 재활용률을 달성했습니다. 재활용은 주로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시멘트의 원료로 쓰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전사 10개 사업장도 폐기물 재활용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은 "폐기물 저감 계획을 바탕으로 순환경제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마무리하고 지배구조를 재편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종료보고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칠 예정입니다. 회사는 앞서 지난 9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 규모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됩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합니다. 또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를 맡았던 김주원 전 카카오 부회장을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으로 새롭게 선임합니다. 동원산업은 1969년 창립한 동원그룹의 모회사로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지주회사 지위에 올랐습니다. 향후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을 위한 선제적 투자,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는 절차도 밟고 있습니다.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물량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저평가된 기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영환씨(오름컴퍼니 부사장) 별세. 11월 2일.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1월4일 오전6시. 02-2650-275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일 롯데쇼핑에 대해 영국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지만 단기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은 전날 온라인 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카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 12월까지 약 9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이 투자금을 6개의 CFC(Central Fulfillment Center)를 짓고 오카도의 OSP(Ocado Smart Platform)을 사용하는 비용에 활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CFC 건설과 OSP 도입과 함께 마트, 슈퍼의 구매 및 물류 통합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롯데마트의 온라인 거래금액은 약 4000억원으로 적자는 700~800억원 수준”이라며 “롯데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식품 부문의 온라인 거래금액 5조원을 달성하고 사업부의 3% 이상 OP(영업이익률)마진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은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이 반등하는 시기”라며 “오프라인 반등 시점에 투자로 인해 온라인 적자를 줄이지 못하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복합신약과 북경한미의 호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9%, 26.9% 증가한 3421억원, 46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 대비 12% 상회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수젯을 비롯한 개량, 복합신약의 매출 호조가 지속됐고 최근 FDA 시판 허가를 획득한 ‘롤베돈’ DS(원료의약품)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도 상승했다”며 “북경한미도 이탄징, 마미아이, 메칭안이 중국 내 인지도 확대를 바탕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올해 4분기 및 내년 역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출 고성장과 더불어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견인 중인 북경한미가 성수기 진입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아모잘탄 출시를 바탕으로 향후 판매 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