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47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4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2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출범한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KT의 3분기 별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조308억원이었습니다. 부문별 실적에서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프리미엄 가입자의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7%로 796만명을 기록했습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지만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습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 중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수요가 늘어남에 전년 대비 21% 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메모리 공정에서의 반도체 공정 습도제어 장비 네오콘의 적용 평가를 위해 시제품 출고를 완료하고 현재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예스티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네오콘 시제품의 초도물량을 반입해 FDC(공정 이상 탐지) 및 전기안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내년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예스티는 테스트 완료 후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예스티는 반도체 메모리 분야 식각공정에서 네오콘의 데모기 평가를 마쳤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 체결 후, 시제품의 공정 반입을 완료했다. 네오콘은 자체 데모기 평가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네오콘은 반도체 이송장치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에 적용되며, EFEM 내부 습도를 9% 이하로 제어해 반도체 수율을 개선하는 장비다. 네오콘은 추가 증설이 필요 없어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모듈 형태로 기존 장비에 결합이 가능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질소를 이용하지 않아 공정 안전성을 높이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습도 관리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신제품 멀티비타민미네랄(복숭아·트로피컬 맛) 2종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신제품 2종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의 도움을 주는 망간을 비롯해 어린이 필수 1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주원료입니다. 또 미니막스의 보조원료인 5종 과일채소와 락추로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습니다. 미니막스는 어린이와 엄마 100커플을 대상으로 신제품 관능 테스트를 진행, 수렴한 의견을 제품 구성에 반영했습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에서 미니막스 굿즈 손수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제품은 디몰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총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미니막스는 최대한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영양보충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정보통신진흥원(NIPA) 주관 AI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 자체 개발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부터 모커리한방병원에 자체 개발한 추론엔진 솔루션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의 구축 및 공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은 24시간 공백 없이 상담 및 의료 관련 응대업무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양사는 AI 단독 상담 완료 비중 10% 달성과 인입 고객 콜 응답률 9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건강 정보와 운동법 등 여러 양질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다방면의 환자 편리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사전상담에서 사후케어까지 한방병원 의료서비스의 전 과정의 효율성 증대에 AI가 일조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집중해 모커리한방병원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은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고카프는 '국제 아웃도어 캠핑 레포츠 페스티벌'의 준말로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2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30분입니다. 고카프 전시품목은 크게 ▲캠핑(장비·푸드·차량·플레이스·소품·가전·안전용품) ▲아웃도어(의류 및 잡화) ▲레포츠(수상·동계·산악·구기·오프로드·안전·기타) 등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명 캠핑 브랜드 담당자와 1대1 상담, 현장 할인 혜택, 신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동계캠핑·크리스마스·차박·식품&주류·카페&디저트를 주제로 특별전도 진행합니다. 또 이벤트를 통해 텐트·타프·윈드스크린 등 캠핑 장비를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입장료는 오는 24일까지 사전등록 시 일반 및 중고생 모두 7000원입니다. 현장등록할 경우 일반은 1만2000원, 중고생은 7000원입니다. 65세 이상 노약자·장애인 및 동반1인·국가유공자 등은 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승리를 기원하고자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통합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한 새로운 은행 광고 캠페인 '결국, 하나다'를 공개했습니다. 이달중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에서 한국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축구로 하나되는 골든슈 : 골든슈를 차지하라'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하나은행은 ▲7일부터 한정판매로 출시한 연 최고 11% 적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일달러 외화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모바일뱅킹앱 하나원큐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규 가입하거나 마이데이터 '하나 합'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3개 이상 금융업권 데이터를 연결하는 모든 고객에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원큐볼'을 제공합니다. 하나원큐를 통해 자신의 원큐볼 보유 수량과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에 ▲순금 100돈 골든슈 ▲손흥민 사인 골든카드 ▲손흥민 사인 축구공 ▲국가대표팀 저지 유니폼 등 경품이 주어집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은행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8일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전면 개정해 8종 언어로 동시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변화한 금융제도와 금융상품 이용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핀테크 송금 등 생활밀착형 금융정보를 폭넓게 담았습니다. 책자 단원은 ▲은행이용 ▲금융상품 ▲환전·송금 ▲금융사기 등 크게 4개 핵심주제로 분류했고 특히 외국인이 연루되기 쉬운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 대포통장, 보험사기 관련 내용을 강화했습니다. 가이드북 전면 개정에는 외국인 금융이용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은행 외국인전용데스크 직원, 다문화학교 교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번역·편집본을 각 언어별 원어민이 재차 감수하는 과정을 거쳐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영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8종 언어로 동시 발간됐습니다. 금감원은 개정된 책자를 토대로 다국어 금융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외국인 대상의 e-러닝 과정을 신규 개설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금융제도와 통계, 사례 등을 변화한 금융환경에 맞게 최신화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금융생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고자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문화협회 푸드뱅크’·‘코리아후드써비스’와 식품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코리아후드써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한일 한국맥도날드 SCM 전무, 전욱재 문화협회 푸드뱅크 대표, 정현진 코리아후드써비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생산·유통·판매·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 여유분을 기부합니다. 해당 기부식품은 맥도날드 매장의 물류 납품을 맡고 있는 코리아후드써비스가 모아 문화협회 푸드뱅크에 전달, 문화협회 푸드뱅크는 지원이 필요한 기부 대상자에게 최종적으로 기부식품을 제공합니다. 김한일 전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에 기꺼이 동참해 식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본격 김장철을 맞아 막걸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철 필수 준비물 막걸리’를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돼지고기 수육, 굴 무침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를 판매합니다. 홈술닷컴은 프로모션 기간 느린마을막걸리(5입)를 선보입니다. 느린마을막걸리(5입 선물포장팩·20입),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1입·3입) 등은 10% 할인가에 팝니다. 이외에도 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3입), 호랑이생막걸리(5입) 제품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김장철, 배추 못지않게 아이템으로 꼽히는 것이 우리쌀로 만든 막걸리"라며 "김장 후 안주와 막걸리를 함께 곁들인다면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는 국내산 쌀과 누룩, 물로 빚은 막걸리입니다.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도 충분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반 막걸리보다 많은 양의 쌀을 사용한다는 설명입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6도, 느린마을막걸리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FCC(Future Contact Center) 챗봇'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FCC 챗봇은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해 답변하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챗봇에 세대별 맞춤형 상품·이벤트를 추천하는 배너를 신설하고 스타프렌즈를 이용해 손쉽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 챗봇을 활용해 일평균 5만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지속적인 학습관리로 90% 수준의 답변 정확도를 기록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답변 정확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계열사 고객센터를 클라우드와 AI 등 혁신기술 기반의 컨택센터 인프라로 전환하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FCC 챗봇을 시작으로 챗봇을 통해 계열사별 원스톱 업무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 ENM(대표 강호성·윤상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1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6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습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작은 아씨들', '스트릿 맨 파이터', '환승연애2' 등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60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OTT와 채널에서 콘텐츠 영향력이 확대되며 티빙 매출은 81.6% 증가하고, 같은 기간 콘텐츠 판매 역시 168.9% 늘었습니다. 티빙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8.6%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따른 제작비 증가와 '피프스 시즌' 영업 손실 영향으로 미디어부문 수익성은 부진했습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3095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강세, TV 송출 수수료 등 고정비가 증가해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자체 브랜드 및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 대비 성장했습니다. 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8.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으로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단순 해설 방식이 아니라 배우나 성우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시대 상황을 재연하는 것은 물론 창덕궁을 거쳐간 왕과 왕비, 주요 인물 역할극 등을 연출합니다.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는 배우 이종혁이 창덕궁 역할을, 배우 김미숙이 750살 향나무를 연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 수어 영상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이달 말까지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2005년부터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숭례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덕수궁, 올해 광화문광장에 이어 창덕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3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 늘어난 6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2분기에 이어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이 성장했습니다. 별도 매출은 5607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64.6% 신장한 9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면세점 부문은 3분기에도 중국 봉쇄 정책 영향이 이어졌습니다. 면세점 별도 매출은 5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었지만,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가구·매트리스 회사 지누스의 매출은 2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46.3% 감소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지누스를 7747억원에 인수했고, 올 3분기부터 현대백화점 연결 실적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및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벤티지랩이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R&D와 생산시설 구축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의 빠른 상용화와 신약 및 고품질 LNP를 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을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과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은 매일 경구나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제형으로 1회 투여로 1개월~6개월간 약효가 유지되는 기술이다. 피하, 근육 조직에 주사해 입자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투여 부위에서 서서히 분해돼 제형 내 포함된 약물이 목표 기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의 정교한 방출제어를 통해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높을 뿐만 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8일 가상인간 한나(Hannah)를 개발·공개했습니다. 3D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에 기반한 '한나'는 젊은층을 대표하는 가상 재무설계사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나'는 한화생명 임직원 아이디어를 모아 만들어졌습니다. 외형이나 성향, 이름까지 임직원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라'이프의 준말로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 공동체의식,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모두에게 도움 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김명기 미디어콘텐츠팀장은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와 함께 영업지원, 캠페인, ESG활동을 전개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