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음성 제어와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LG전자는 오는 20일 ‘LG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용량은 824L(리터)입니다. 출하가는 54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신제품은 ‘LG씽큐’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음성 제어를 지원합니다. 목소리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며 정수기에 냉수나 각얼음 설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나 날씨 등 생활정보도 알려줍니다. 냉장고를 주로 사용하는 시간을 분석해 성능을 조절하는 ‘스마트케어2.0’을 지원합니다. 자주 쓰지 않는 시간대에는 절전모드로 전환합니다. 사용빈도가 높을 때에는 자동으로 냉각 성능을 키웁니다. 정수기 위생관리 기능과 냉장고 내부 살균기능을 갖췄습니다. ‘UV나노’는 출수구를 UV(자외선) 빛으로 살균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실행하면 됩니다. ‘UV안심제균+’는 ‘광촉매 제균필터’를 활성화해 내부 박테리아를 줄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2020년형 ‘LG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30여 종을 출시할 계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와인셀러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도어를 여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어 제품 배치가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LG전자는 12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LG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0만 원입니다. 신제품은 가구배치에 맞춰 문을 왼쪽 혹은 오른쪽에서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을 여는 방향이 서로 다른 제품 두 대를 나란히 붙여 양문형 냉장고처럼 사용하거나 신제품 오른쪽에 별도 냉장고를 붙여 쓸 수 있습니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제품입니다. 와인을 65병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온·습도 조절 및 진동제어 등 와인보관에 맞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편의기능도 강화했습니다. LG씽큐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해 음성으로 문을 여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과 도어를 두 번 두드려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이 있습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진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실외기 하나에 여러 에어컨을 설치하는 ‘멀티 에어컨’ 상품을 확대했습니다. 에어컨 여러 대를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주거 환경 변화에 따라 설치가 편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삼성전자는 실외기 하나로 최대 에어컨 3대를 설치할 수 있는 ‘무풍에어컨 멀티’ 제품군에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한편 주거 환경이 여러 에어컨을 설치하기 용이하도록 변화함에 따라 멀티 에어컨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거실 또는 침실이 2개 이상인 50㎡(제곱미터) 이상인 세대에는 거실을 포함해 최소 2개 공간에 에어컨 연결 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합니다. 삼성전자는 멀티 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실외기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 2대로 구성한 ‘3멀티’에는 무풍 에어컨 갤러리가 추가되면서 냉방 면적이 100㎡(약 30평)로 확대됐습니다. 벽걸이형 2대로 구성된 ‘방방멀티’는 최대 48.8㎡(약 14평)까지 냉방할 수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들어 1년 만에 10% 이상 성장했는데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산업 특성상 경쟁사가 많지 않은 데다 기술격차도 큰 편이라고 설명합니다. 11일 LG이노텍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와 견줘 13% 증가한 매출 289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1분기에 2조 109억 원, 영업이익은 1380억 원이라는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회사 측은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에 사용되는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LG이노텍이 생산하는 주요 기판소재부품은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입니다.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통신용 반도체 기판인 RF-SiP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통신용 칩이나 AP(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웨이 렌털사업 성장세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지속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렌털 제품 수를 늘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노력에 따른 결과입니다. 누적 렌털 계정 수는 800만 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7689억 원, 영업이익 1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7%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01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 늘었습니다. 1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52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계정 순증이 증가하고 렌털 매출액이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사업도 순항 중입니다. 1분기 해외 사업 매출은 2082억 원입니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 1월 매트리스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했으며 현장 조직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을 펼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다”며 “미국 법인은 청정기, 비데 시판 판매 호조세가 지속했다”고 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계정 수는 789만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계정은 631만이며 해외 법인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의미 있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에 준법 경영 체계, 노동삼권, 시민사회소통과 관련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준법감시위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서초타워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5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준법감시위는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뤄지고 준법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 즉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노동삼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조만간 더욱 자세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사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준법감시위는 지난 3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에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요청했습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 비용에 발목 잡혀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SK텔레콤은 7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4조 4504억 원, 영업이익 3020억 원, 순이익 3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4% 줄었습니다. 회사 측은 “5G 가입자 증가와 신사업 부문 성장에도 5G 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망 투자 비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조 92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로밍 매출 감소, 이동통신시장 성장 둔화 등 영향이 있었으나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부터 이동통신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NO(이동통신)사업 매출은 1분기 2조 4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4% 성장했습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5G 가입자 수는 265만 명입니다. ARPU(가입자당평균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애플 ‘아이폰SE’ 2세대는 출시가 공식화되자마자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황소개구리가 연상되는 별칭과 다르게 겉모습은 초라합니다. 경쟁사 안드로이드 중저가 스마트폰 사이에 있으면 올해 나온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이폰SE가 가진 경쟁력은 가격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있습니다. 초라한 외관 대신 55만 원에서 시작하는 출고가와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1프로’에 들어가는 ‘A13 바이오닉’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중저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똑똑한 두뇌를 가진 셈입니다.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애플은 아이폰SE를 ‘아이폰8’의 뼈대에 설계했습니다. 이밖에 상당 부분은 기존 아이폰 부품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딘가 친숙한 첫인상은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낮은 가격과 높은 연산 능력을 빼면 약점이 수두룩합니다. 무엇보다 아이폰SE는 스마트폰 중저가 제품이 소비자에게 소구하는 기능적 특징을 결여하고 있습니다. 바로 조그만 화면과 빈약한 후면 카메라, 짧은 베터리 용량이 그것입니다. 플래그십 제품의 보급형으로만 여겨졌던 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매주 수요일 LG유플러스 IPTV(인터넷TV)에서는 대학로 연극이나 해외 오페라 등 공연예술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상황에서 작품 관람에 목이 마른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계와 상생하자는 차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6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주제로 IPTV를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수요일 신규 작품이 공개됩니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이나 LG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작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날 처음 공개되는 공연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무관중 촬영된 ‘극적인 하룻밤’입니다. 지난 11년 동안 60만 명이 본 연극입니다. 오는 13일에는 ‘이게 마지막이야’가 제공됩니다. 2019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 연극 베스트3’에 뽑힌 연극입니다. LG유플러스 IPTV 채널에서 820번을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6월과 7월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최근 공연작과 모나코 왕실이 주관하는 몬테카를로 서커스 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방한하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전자가 고온 증기를 활용해 살균하는 ‘스팀’ 기술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6일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가 1000건을 넘었다”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생활가전에 스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팀 기술이 처음 적용된 제품은 지난 2005년 출시한 세탁기입니다. 이어 2008년에는 스팀 기능으로 찜요리를 하는 ‘디오스 광파오븐’을 선보였습니다. 2011년에는 ‘트롬 스타일러’를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식기세척기와 올해 3월 내놓은 건조기에도 스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스팀 가전 판매량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트롬 스타일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습니다. 해당 기간 대용량 제품 판매량은 50%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없앤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량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생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도 연구개발비(R&D)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키워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5조 3600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약 6%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9.7%로 전년 동기(9.6%) 대비 소폭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연구개발비 규모는 지속 증가해왔습니다. 지난 2017년 2분기 4조 800억 원을 지출하며 처음으로 분기당 4조 원을 넘어선 후 2018년 4분기(5조 3200억 원)부터는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이 휘청인 지난해 4분기에만 4조 8200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연간으로도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총액은 20조 19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18조 6504억 원) 대비 약 8%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탈취기능과 털 제거 능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4일 ‘무풍큐브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청정 면적에 따라 90㎡(제곱미터)·94㎡ 두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110만 원, 130만 원입니다. 신제품에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됩니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의 체취, 대변, 사료와 관련된 메틸 메르캅탄, 이소발레르알데히드, 노나날 등 성분의 가스에 대해 탈취 효율 99%를 구현했다고 설명합니다. 탈취 효율은 시험·인증 기관 인터텍(Interteck)에서 인증받았습니다.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생활 유해가스도 제거합니다.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약 3배 증가시킨 것도 특징입니다. 반려동물 털 제거에 특화한 기능도 있습니다. 이중으로 걸러주는 ‘이중 펫 극세 필터’와 풍량을 늘린 ‘펫 전용 모드’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블루스카이 펫케어(청정면적 57㎡…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0’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높였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늘리려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판매량을 반등시키려는 삼성전자의 의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이동통신 판매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아이폰과 경쟁에 대비해 주력제품에 힘을 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에서 주는 갤럭시S20 공시지원금이 약 20만 원에서 30만 원 올랐습니다. 가장 많은 5G 가입자가 선택하는 월 8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27만 원, KT는 24만 4000원, LG유플러스는 35만 1000원을 더 줍니다. 기존 공시지원금은 15만 원 수준으로 이동통신사별 차이가 적었지만 이번 상향에 따라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LG유플러스입니다. SK텔레콤은 ‘5GX프라임(월 8만 9000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면서 세계 최대 가전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생활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 조사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전년 동기와 견줘 1%포인트 높인 20.9%를 차지했습니다. 16분기 연속 1위입니다.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1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냉장고는 25.2% 점유율을 가져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오른 점유율입니다. 1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플랫 도어 디자인’ 제품이 31.3%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세탁기는 점유율 21%로 7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습니다. 건조기는 19.9% 점유율로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는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가전제품과 TV 프리미엄 매출이 늘면서 사상 최대 가전사업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완제품 수요 감소에 따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14조 7278억 원, 영업이익 1조 9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1.3%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 7.4%는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높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생활가전을 주력으로 하는 H&A(Home Appliance&Air Solution)사업본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평가됩니다. 매출 5조 4180억 원, 영업이익 753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13.9%)은 분기 사상 최대입니다. LG전자는 “건강과 위생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