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번역 앱이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하지 않고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입니다. SKT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수신자와 통화 연결이 되면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내용이 수신자에게 음성 안내 됩니다. 고지 내용 역시 선택한 언어별로 안내됩니다. 영어를 지원하는 통역콜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바로 AI가 영어로 통역해주는 방식입니다. 답변을 영어로 해도 한국어로 이용자에게 통역해줍니다. 통역콜 서비스는 SKT 에이닷 아이폰 사용자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통화 상대방은 아이폰을 쓰지 않아도 혹은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아니어도 통신사나 OS와 무관하게 통역 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 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의 수수료율을 2.8%로 낮추는 것을 포함한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 방안은 지난 11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업계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단체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회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지역별 개인택시 단체와도 일부 사안에 대해 세부 의견을 조율해 빠른 시일내에 협의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는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의 계속 가맹금을 2.8%로 합의했습니다. 기존 가맹 택시의 실질 수수료율은 3%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새로운 가맹 서비스는 차량 랩핑, 교육 등 가맹 가입을 위한 사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최소화하는 동시에, 택시 외관을 광고 상품화해 택시 사업자 및 종사자가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예정입니다. 비가맹 기사를 대상으로 한 부가 유료 옵션 상품인 '프로멤버십'을 페지하기로 했습니다. 프로멤버십은 가맹 택시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 D2SF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대표 최별이)에 신규 투자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무빈은 마커·트래커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시드 투자 유치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크루 캐피탈이 공동 참여했습니다. 마커리스 모션캡처 기술은 사람 및 물체에 마커 등을 부착해 움직임을 캡처하는 방식과 달리 자체 데이터셋 기반의 AI 모델을 구축해, 라이다(LiDAR) 센서로 정밀한 3D 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무빈은 내년 상반기 CBT 출시를 목표로 일반 노트북에서 구동 가능하도록 '무빈3D 스튜디오(MOVIN3D Studio)'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버추얼 콘텐츠 등 유관 기업과도 활발히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네이버와도 협력 접점을 구체화하는 중에 있습니다.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생성 AI 테마 신규 투자 공개모집 ▲전 분야 투자 검토 신청 상시 전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략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빈 역시, 올해 상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예비창업단계에서 선정된 팀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뮤직[043610] 자회사 AI 스타트업 주스와 음원 IP 플랫폼 뮤펌은 공동으로 개최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아름다운 이별'을 발매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AI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를 활용해 리메이크곡을 출품하는 행사입니다. 총상금 2000만원으로 진행됐으며 누구나 리메이크 곡을 만들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우수작에는 이준영 씨가 출품한 김건모 원곡의 '아름다운 이별'이 선정됐습니다. 상금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의 특별 멘토링, K-팝 아티스트 협업, 앨범 발매 등의 혜택이 제공됐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준영씨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은 편곡 및 보컬 선정, 앨범아트 등 앨범 제작과정에 AI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했습니다. 해당 앨범은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스는 가창이 필요한 MR 음원을 입력해 가장 적합한 보컬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인 'AI 보이스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컬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컬은 아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Better)'가 구글플레이의 '2023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해를 빛낸 앱'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베터는 '숨은 보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3월 출시된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일상 기록을 남기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를 연결 한다는 콘셉트를 가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입니다. 출시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3만건, 누적 기록 10만 4000여건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특히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해 리더를 중심으로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누적 신청자 3178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터는 이달 초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컬렉션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신규 컬렉션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베터 내에서 취향과 관심사가 유사한 유저간 연결되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에게 존중과 응원을 전달하는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4일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FAST)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는 KT 알파와 협업해 연말까지 150여개 VOD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10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도 추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콘텐츠 탐색 사용성 개선에 나섰습니다. 홈 화면 좌측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TV 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영화 전용관 화면에서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즐길 수 있습니다. CJ ENM 전용관 채널도 추가되어 '놀라운 토요일', '우리들의 블루스', '미스터 션샤인' 등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UHD(3840x2160) 해상도 31.5형 모니터용 QD-OLED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QD발광층에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잉크젯 노즐과 분사량을 최적화함으로써 픽셀 밀도를 14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측은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화소(픽셀) 밀도와 UHD 해상도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 제품과 함께 오는 2024년 36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QD-OLED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인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60Hz의 최고 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속도가 결합하면 특히 빠른 화면 전환과 정밀 조준이 필요한 FPS 게임에서 탁월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자발광 모니터의 2023년 예상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60만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해 오는 2024년 초부터 초고해상도, 고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추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입니다. 채팅플러스는 300메가바이트(Mbyte)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부터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S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One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T 고객이라면 전화번호 기반 QR 인증을 통해 손쉽게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One UI 6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S22·S21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3·4·5, Z폴드3·4·5 등 주요 모델로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은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합니다. 오픈 베타부터 제공되었던 윈도우 PC는 물론, 맥 OS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22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됐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를 비롯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된 바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한국ESG기준원이 11월 발표한 '2023 ESG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환경 및 사회 부문 A+,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김범수 카카오[035720]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기 카카오 본사에서 진행된 직원간담회 '브라이언톡'에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고자 했으나 지금은 카카오가 좋은 기업인지조차 의심받고 있다"라면서 "이런 상황까지 이르게 된 데 대해 창업자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배를 건조하는 마음가짐으로 과거 10년의 관성을 버리고 원점부터 새로 설계해야 한다"라면서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논란과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수수료와 관련해서도 뭇매를 맞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월 비상 경제 민생회의에서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낮은 가격으로 경쟁자를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12월 한 달 간 네이버페이 결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 이벤트는 네이버페이 가입자 중 각 서비스 별 한 해의 '왕'을 선정하는 이벤트입니다. 네이버페이측은 이벤트 페이지가 오픈 된 12월 6일 이후 하루 만에 약 60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결제 뿐만 아니라 증권, 부동산, 신용점수 관리, 대출갈아타기 등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12월 결제 이벤트 ▲서비스 영역 별 '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 ▲숫자로 보는 네이버페이 등 세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12월 결제 이벤트'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가 속한 그룹의 예상 리워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액은 '내 자산'에서 확인되는 'N Pay결제내역'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는 주제 별 실시간 1위 사용자와 내 활동 지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최근 3개월 누적 포인트 뽑기 금액…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이용자 현재 위치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주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를 알려주는 '승하차 알림' ▲이동 경로상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경로안내 바' ▲하차까지 남은 정류장·지하철역 개수 ▲빠른 환승을 위한 열차 출입문 위치 및 지하철역 출구 번호 등을 제공합니다. 멀티태스킹을 지원을 위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음성 안내와 팝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합니다. 지도 앱 화면에 '안내 중인 경로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했습니다. 이용자는 길안내를 받는 동시에 지도 앱에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의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는 스마트폰 OS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iOS 이용자도 지하철이 포함된 경로에서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iOS 이용자가 탑승할 열차를 선택하면, 해당 열차를 기준으로 하차 알림을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실시간 위치 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세계 인공지능(AI)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이하 뉴립스) 2023'에 참가해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뉴립스는 AI,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입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됩니다. 크래프톤은 뉴립스 2023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5편의 논문을 메인 트랙으로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컨퍼런스에서 전세계의 AI 석학들을 대상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할 논문의 주제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 사용 시 부적절한 이미지의 생성 방지 ▲절차적 생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계층적 작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강화학습 기법 개발 ▲특수 도메인에 대한 지식과 추론 능력을 갖춘 소규모 언어모델 개발 ▲특수한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시각·언어모델 개발 ▲낮은 품질의 데이터로도 모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강인한 최적화 기법 등입니다. 크래프톤 측은 해당 논문들은 게임 제작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자사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두뇌톡톡'은 SKT와 (재)행복커넥트, 그리고 서울대학교 이준영 교수 연구팀간 협력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메타기억교실 두뇌운동 프로그램을 음성기반 인공지능 콘텐츠로 고도화했습니다. SKT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충청남도 부여군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 인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치료와 AI기반 '두뇌톡톡'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 중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저하가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의 장애를 의미합니다. 사업 평가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사업기간 2년 동안 경도인지장애 노인 30명 중 약1명만 치매가 진행됐습니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로 확진이 된 비율인 치매 이환율은 3.24%로 집계됐습니다. 일산백병원측은 향후 사업기간 1년이 남아있기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