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만들어 봉사하는 DIY (Do It Yourself)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보낼 방울모자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 때문에 자원봉사 기회를 갖지 못한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가 돼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뜨개질 방울모자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 어린이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자신이 만든 뜨개질 방울모자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한 만큼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김영임씨는 “직접 만든 방울모자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더 뜻 깊었다”며 “서툰 솜씨지만 아이들이 좋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직접 만든 텀블러를 전해주고, 수인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제 3세계 국가의 빈곤 아동 및 소외계층에게 비누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DIY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세계적인 여자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합쳤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LPGA 최나연 선수와 함께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평택시청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현 대표이사와 최나연 선수를 비롯해 김선기 평택시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은수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권준학 NH농협 평택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손해보험과 최나연 선수는 평택 지역 내 조손가정 어린이 25명을 1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를 전달했다. 또한 전달식 후 평택시청 내 구내식당에서 최나연 선수 팬클럽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함께 김장하기 행사도 가졌다. 이에 앞서 김학현 대표이사와 최나연 선수는 평택시 소재 성육보육원을 방문해 새롭게 마련해준 컴퓨터실을 둘러보고 보육원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학현 NH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최나연 선수와 함께해 연말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자선행사를 통해 성육보육원 식구들과 조손가정 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강원도는 16일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명월리, 삼일리, 용담1리, 용담2리 등 5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정봉은 전무(사회보험재단), 최문순 도지사(강원도), 안용민 회장(한국자살예방협회), 정갑철 군수(화천군)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5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와 농약빈병수거함 5개를 전달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막기 위해 농약을 정리,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장금장치가 설치돼 있다. 각 농가에 보급돼 사용될 농약안전보관함은 보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해당 지자체의 사용실테 모니터링,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도 계속돼 농촌의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10월 황영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2010년~2012년까지 강원도의 자살률은 16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인자살률은 최근 5년(2006~2010년)간 10만명당 528.5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에 강원도는 2012년 자살예방대책사업비로 10억여 원을 투입하고 자살예방 관련 조례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후원’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주말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와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포함한 AIA생명 임직원 60여명은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암 환자와 난치성질환자 환우 가정을 위해 직접 반찬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반찬을 오후에 쌀과 전기요, 이불 등의 생필품과 함께 강서·양천지역 저소득층 환우 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난 10월부터 AIA생명이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AIA생명은 저소득층 여성암 환자들의 암 극복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에 지금까지 총 2억 3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정성이 담긴 음식과 생필품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후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의 모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운동장에서 '행복한 김장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양재단(이사장 정의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NH농협생명 나동민 대표이사, 임직원 50여명 및 우양재단 직원이 참여해 1200포기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장김치는 서대문구, 강서구 지역의 홀몸노인과 장애우가정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달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보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협회(회장 김규복)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직무대행 장상용)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범죄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심임구 경위가 특별승급 됐다. 그는 자동차 공업사, 경호업체, 보험설계사, 외제차 중고매매업자 등이 결탁해 7년에 걸쳐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을 수사해 피의자 117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 광신경찰서 최양수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10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근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후 경미한 상해 또는 질병 등으로 허위입원하거나 고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이나 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비업소, 병원 종사자의 보험범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정비업소는 2010년 620명에서 2012년 1035명으로 크게 늘었고, 병원종사자도 2010년 651명에서 2012년 1177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일대에 환경취약가구에 쌀과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탄 · 나누미(米) 전달행사’를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등포구 주변에 13세대에 연탄 3250장과 쌀 20kg를 배달했다.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40명이 직접 물품을 전하며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상성 MG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오늘 우리가 흘린 구슬땀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땀”이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탄과 나누미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중증장애기관 및 보육시설 방문 봉사,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이사 이성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전, 광주 등 전국 광역시에서 ‘보험사기 방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12월을 ‘보험사기 방지의 달’로 정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험사기의 근절을 위해 보험사기의 피해와 심각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실시한 길거리 캠페인에는 이성락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사장은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 주며, 보험사기 근절을 통해 건전한 보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적발도 중요하지만 아직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보험사기의 피해를 알려 건전한 보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8월에는 보험사기 이상 징후 건에 대해 사전에 경보하는‘ 보험금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어린이 화재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실습용 연기소화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소화기와 동일한 형태의 실습용 연기 소화기는 포그액을 넣고 전기충전하면 실제 분말소화기와 똑같이 흰색의 연기를 분사한다.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교육생들이 실제로 소화기를 작동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 KFPA는 지난 2012년 안실련과 화재예방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 83명을 화재안전 명예교사로 선발했다. 명예교사는 초등학교 고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화재예방교육 시 실습용 연기소화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FPA는 화재, 폭발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제2482호)에 의해 설립됐다. 무료 화재안전점검을 비롯해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대표 김병효)은 지난 4일 오전 구로구 소재 탈북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교육 기관인 삼정학교에 200포기의 김치와 쌀 100kg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시와 우리금융그룹 공동 주최로 열린 '우리금융그룹 한마음 김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정학교는 탈북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일반 초등과정 교육을, 오후에는 학력보충 및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 2011년 삼정학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 봉사활동과 후원 물품 등을 제공해 왔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3일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역삼동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2회 안전율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강남구, 서초구 보육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소방서가 후원한 ‘안전율동 경연대회’는 같은 구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대신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화재안전의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영유아가 안전에 대한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게 목적. 지난 10월 참가접수를 받아 총 23개 팀이 참여했으며, 사전 동영상 심사를 거쳐 오늘 1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른다. 영예의 대상 2팀에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품권을, 최우수상 4팀에는 소방서장상과 상품권을, 우수상 4팀에는 보육정보센터장상과 상품권을 수여한다. KFPA 관계자는 “어릴 적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유아기 때의 화재안전에 대한 습관도 중요하다”며 “당선작은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고,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생명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에서 박창규 삼성생명 부장, 이형진 어린이재단 나눔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도서 ‘사랑을 만나요’ 3000부를 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올 1월부터 제작한 카툰북 ‘사랑을 만나요’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 친구, 이웃 등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만화 시리즈다. 현재까지 ▲가족을 사랑해요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 ▲세상을 사랑해요 등 총 3권이 발간됐다. 책 내용으로는 주인공인 어린이 캐릭터 '사랑이, 사랑콩' 형제가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랑의 의미를 배워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이 ‘사랑을 만나요’가 ‘2013년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개최됐다. 기부한 도서는 재단 산하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NH농협생명이 노인복지관 어르신들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함께 경로잔치를 후원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2일 연예인 봉사단 ‘하프 앤 하프’(단장 이홍렬)와 함께하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위안잔치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구로구내 어르신을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NH농협생명은 반찬용 햄과 한삼인 비타민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이 선물세트는 구내 독거노인 95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은평, 구로, 송파, 중랑, 영등포, 강서 등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약 2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박승근 NH농협생명 부사장은 “NH농협생명에서 마련한 선물이 미력하나마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김병헌 사장이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을 찾아 LIG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강태용(16세, 남) 군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김 사장의 위로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LIG희망봉사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준비됐다. ‘희망봉사한마당’은 전사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과 영업가족 2만여 명의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12월 동안 전국 120여 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강 군은 LIG손해보험이 의료비를 지원한 170번째 아동으로, 지난주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근이영양증으로 심하게 휘어진 허리 때문에 항상 누워지내야만 했던 강 군은 이번 교정수술을 통해 앞으로 휠체어 생활이 가능해졌다. 김 사장은 이번 방문에 강 군이 좋아하는 ‘LG트윈스’ 구단의 사인볼과 모형 배트, 두툼한 겨울용 패딩 점퍼를 선물로 준비했다. 또한 기금에 참여 중인 임직원 10여 명이 직접…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에 연탄 및 쌀을 전달했다. 흥국생명(사장 변종윤)는 방카슈랑스사업본부 이희운 상무 외 50여명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연탄 및 쌀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에서 몇 안 되는 달동네 중 하나. 차로 연탄과 쌀 배달이 불가한 가정들도 있지만,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수레를 끌고 지게를 지며 이들의 집앞까지 쌀과 연탄을 배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왔다. 오는 14일 태광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방카슈랑스사업본부는 매년 연말에 연탄 및 쌀 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희운 흥국생명 방카슈랑스사업본부 상무는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추운 날씨에 힘들게 겨울을 나을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