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5일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개별 면담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등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참여 및 투자확대 의사를 밝히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대우건설의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베트남의 인구수가 1억 명을 돌파해 중산층과 노년층의 의료수요가 증가될 것이 전망되기 때문에 병원 등 의료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 민은홍)은 현대차·기아와 참치 어획용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원산업은 연간 약 465톤의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 현대차·기아는 폐어망을 소재로 재활용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합니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폐어망으로부터 추출한 연간 약 100톤 규모의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하고, 현대차·기아는 이를 엔진 커버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명이 다해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은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바다 속에 가라앉아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 해양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폐어망 발생량은 연간 4만4000톤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에서는 폐어망 재활용 소재 및 부품화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에 지속가능소재를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원산업은 2016년부터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체 SeaBOS의 창립 구성원으로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골든센츄리는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 제이앤제이매니지먼트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골든센츄리는 안틴그룹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핵심광물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가공된 2차 가공품 형태의 희토류를 한국으로 수입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베트남 옌푸 광산 내 희토류 매입은 물론 희토류 2차 가공공장 설립에 필요한 토지 및 설비투자유치, 공장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희토류 2차 가공공장은 1공장, 2공장으로 나눠 건설할 방침이다. 1공장과 2공장은 각각 200톤씩 총 400톤 규모 월 생산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든센츄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틴그룹은 옌푸 희토류 광산의 채굴, 가공,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업력 20년 이상 됐으며, 부동산, 건설, 무역 관련 27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친환경 리조트 개발 및 투자는 물론 신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골든센츄리가 집중 투자하는 지역인 옌푸 광산은 약 1000만톤의 희토류가 매장돼있으며, 베트남 내에서 채굴과 가공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광산이다. 골든센츄리는 희토류 광산의 주요물질인 산화이트륨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은 5일(현지시간) 포드와 함께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블루오벌SK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블루오벌SK는 글렌데일 일대 총 628만㎡(190만평) 부지에 각각 43GWh 규모의 배터리 1, 2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블로오벌SK는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으로 2025년 1분기부터 배터리 양산을 시작하면 순차적으로 연산 86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 규모입니다.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5월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연간 총 129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기지 3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대당 105kWh 배터리가 들어가는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전기차 픽업트럭 기준으로 매년 약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43GWh 규모의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도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내 착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테네시 공장은 테네시주 스탠턴 일대 1553만㎡(470만평) 부지에 포드 전기차 생산 공장과 같이 들어섭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대미, 대유럽 수출 1억달러(약 1303억원)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단일 신약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와 손잡고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유럽 시장에 진입한지 2년 만에 1억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 하에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개최합니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 ‘수출의 탑’을 수여합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과 커머스 전략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아프리카TV가 올해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로 해외 진출을 확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도 직접 진출했다고 전했다. 유저확보 초기에는 e스포츠 중심으로 접근해 게임 외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로컬 지사에서 현지 게임단과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한국 지사에선 기술적 지원과 e스포츠 노하우를 전수한다”며 “e스포츠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는 아프리카TV로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나타나는 두가지 문화적 변화로 버츄얼 스트리머 중심의 젊은 세대 문화와 커머스 방송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뽑았다. 콘텐츠 연계 마케팅으로 광고주가 다변화되고 새로운 커머스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소수에 집중된 협찬광고를 탈피해 수백명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가정 적합한 콘텐츠를 컨설팅하고 개개인마다 커머스몰을 만들어줄 계획”이라며 “내년 아프리카TV의 광고매출은 35% 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로카모빌리티를 인수한다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7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일 카카오페이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로카모빌리티 인수 건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제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6일) MBK파트너스가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에 대한 매각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카모빌리티는 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에 이어 국내 2위 선불충전 교통카드 사업자”라며 “제조자로서 NFC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식 교통비지불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가 모카모빌리티를 인수한다면 TPV(총거래액)와 매출의 증가, 오프라인 가맹점 확장에 따른 성장 여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NFC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후 애플페이의 국내 시장 지출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페이증권 증자와 적극적인 M&A 검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승진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반도체연구소장 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 ◇위촉 업무 변경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Samsung Research장 사장 ▲승현준 삼성전자 DX부문 Samsung Research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박수연 씨 별세, 최찬수(위니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 5일 오전,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7일 오전. 051-550-999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앞으로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상장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가 면제됩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내년부터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회사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를 받도록 규정한 현행 외부감사법에 따른 편익보다 이행비용이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소규모 상장사 대부분이 사업구조가 단순하고 거래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 고려된 것입니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회사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를 면제하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는 현행과 같이 받도록 했습니다. '검토'는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문서검사 등으로 직접 검증하는 '감사'와 달리 경영진이 작성한 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서를 대상으로 담당자에게 질문 위주로 검증하는 방식입니다. 금융위는 의무 면제에 따라 회사당 평균 4600만원이 소요되는 내부회계 고도화 비용과 매년 4000만∼4600만원이 소요되는 내부회계 외부감사 수감비용이 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편집국 ▲ 증권부장 박수익 ▲ IT바이오부장 이학선 ▲ 종합콘텐츠부장 임일곤 ◇ 마케팅본부 ▲ 마케팅본부 부장 김선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골든센츄리는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 제이앤제이매니지먼트와 희토류 2차 가공공장 건설 기반 베트남 광산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골든센츄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희토류 광산개발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옌푸(Yen Bai) 광산 지역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베트남 옌푸(Yen Bai) 희토류 광산은 약 1000만톤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고 채굴과 가공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광산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향후 골든센츄리는 안틴그룹 및 제이앤제이매니지먼트와 희토류 광산개발 사업을 위해 베트남 내 합작법인(JV)도 설립할 계획이다. 안틴그룹은 광물채굴, 신소재, 토목,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개 계열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골든센츄리는 안틴그룹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희토류 2차 가공공장을 먼저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 가공된 2차 가공품 형태를 한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희토류는 2차전지, 반도체, 풍력발전용 터빈, 전자전기 소재뿐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1인 가구 청년 착한 먹거리 지원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CJ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8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CJ 관계자는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이어지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통해서라도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그룹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으습니다. 식품 나눔 활동의 일환인 ‘김장 나눔’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팹리스 회사로 2007년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PMIC(전력관리 통합칩)를 국산화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텔레비전, 노트북, 모니터, 자동차, IoT 등 다양한 제품의 전력관리칩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PMIC는 제품에 들어오는 전력과 각 부품간 전력을 적합하게 변환, 배분 및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한국 시장을 장악하던 미국과 유럽의 선도업체들을 밀어내고 국내 시장의 주력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며 PMIC 개발 및 생산 능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실리콘마이터스의 PMIC는 글로벌 그룹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양산 공장에 제품이 직접 납품돼 매출의 95% 이상이 수출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56억개 이상의 PMIC 제품을 판매했으며 불량률이 0.17ppm(약 6만개 중 1개)에 이를 정도로 품질면에서 동종업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지난 2016년 2억불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람코> ◇부사장 승진 ▲코람코자산신탁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리츠사업2부문장 ◇전무 승진 ▲코람코자산신탁 김철규 리츠사업1부문장 ▲코람코자산운용 최영선 국내2부문장 ◇상무 승진 ▲코람코자산신탁 이주용 리츠사업1부문 투자운용1본부장 ▲코람코자산신탁 장성권 리츠사업2부문 투자운용1본부장 ▲코람코자산신탁 최승호 가치투자운용부문 투자운용본부장 ▲코람코자산운용 박현석 국내1부문 투자운용1본부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