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동시장 양극화를 비롯한 고용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동시장 양극화, 대립적 노사관계, 산업재해, 새로운 고용형태 등 해결할 과제가 많다”면서 “소통의 파트너십 통해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의 20층 접견실에서 최 회장과 약 30분간 만났습니다. 이날 최 회장은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하지만 다행히 최근 경제지표들이 팬데믹(대유행)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평가했습니다. 안 장관은 “최근 개정된 노동법 시행 과정에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노동자의 안전 등 사회적 영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이고 근본적 변화를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최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으면 아무리 경제지표가 좋아도 체감하기 어렵다. 정부와도 소통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을 청와대 상춘재에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으로부터 사면 관련 건의를 받은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며 “지금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주재한 ‘4대그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5단체의 (이 부회장 사면 관련) 건의를 고려해달라고 하자 문 대통령이 이같이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등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선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다른 대표들도 “앞으로 어떤 위기가 올 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며 “앞으로 2~3년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2일 제주도 용담삼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진 CJ대한통운 부문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윤풍영 SK텔레콤 부사장, 유웅환 행복커넥트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내 1회용 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테이크아웃을 할 때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면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음료를 마시고 난 이후 매장, 공항 등에 설치한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회수된 컵은 세척, 소독하여 매장에서 재사용됩니다. 올해 7월부터 4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범 운영되며 10월까지 제주도 내 모든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제주도 전매장으로 확대 운영 시 1회용 컵 사용량을 연간 약 500만개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회용 컵은 ‘매장→회수기→세척장→풀필먼트센터→매장’ 순서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문재인 대통령이 4대 그룹의 대표와 첫 오찬 자리에서 대미 투자를 발표한 데 대해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일 4대 그룹 대표들을 만나 “지난번 방미 순방 때 우리 4대 그룹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정말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을 초청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 양국 관계가 기존에도 아주 튼튼한 동맹 관계였지만 그 폭이 더 확장돼 가지고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서로 간에 부족한 공급망을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까지 더 포괄적으로 발전된 것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대표와 별도로 회동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이 가장 필요한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것도 아주 뜻깊었다”며 “우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2일 DGB금융그룹과 대구·경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티웨이항공과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신규 비즈니스 발굴, 공동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 활동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른 활동으로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꿈나무교육사업단’의 금융복합체험 프로그램인 ‘파이낸스 데이’에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이 경북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특강에서는 현직 승무원이 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티웨이항공과 DGB금융그룹은 운항승무원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도 8월 중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 ‘티웨이 크루 클래스’에도 추후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항공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여객 수송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영남대의료원,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와 LG 등 국내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몰려 있는 베트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비상에 걸렸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삼성전자 박닌성 휴대폰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성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직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백신은 베트남 중앙 정부에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의 인력은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인력이 2만여명, 삼성디스플레이 3만5000여명, 삼성SDI 2400여명입니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입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달 31일 기준 70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4163명이 4월 말부터 한달 사이에 집중돼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박닌성 휴대폰 공장에서도 지난달 11일 현지인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박닌성 휴대폰 공장은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생산 기지입니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지난 1일 임직원 및 사내협력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DSME 두드림(Do dream)’ 장학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장학센터의 명칭인 ‘두드림’은 두(Do), 배움을 통해 드림(Dream), 꿈을 꾸게 한다는 뜻으로 직원 공모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해당 장학센터는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노사 합의로 설립하게 됐습니다. 최근 개소식에도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인 박두선 부사장과 대우조선지회의 신상기 지회장 등 노사대표가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두드림 장학센터는 국·영·수 위주의 입시교육을 지양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한 생활영어회화 과목에 집중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상자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사내협력사(1년 이상 근속) 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합니다. 밀도 있는 수업을 위해 초등반·중등반 총 160명을 추첨으로 뽑아 주 2회 원어민 및 영어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한부모 가정, 3자녀 이상, 장애인(형제자매, 부모 중 3급 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을 돕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일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건립된 지상 5층 규모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 주거공간 ▲교육과 상담을 위한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매년 인원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맡습니다. ◇삼성 희망디딤돌..생활지식·금융교육·진로상담도 제공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체계 아래서 지내던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됩니다. 해당 청소년들이 홀로 경제·주거·진로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사회 적응과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1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미주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1일부터 25일 기간 내 탑승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무제한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미주행 항공권 예매완료와 동시에 고객이 직접 입력한 휴대전화번호 내 메신저로 와이파이 이용 쿠폰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주9회) ▲인천-뉴욕(주7회) ▲인천-샌프란시스코(주4회) ▲인천-시애틀(주3회) 등 4개 미주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미주 전 노선에 최신 기종인 A350을 투입해 운항 중에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A350 신규 도입시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항공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뛰어난 연료효율성 ▲탄소배출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성 ▲쾌적한 기내 환경(기내 기압, 습도 개선)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총 13대를 도입 완료했으며 이중 4대는 화물기로 개조해 수익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가 올해 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경영전략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학습과정을 대거 선보이며 SK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촉진제 역할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써니는 구성원들이 각 관계사 사업에서 최태원 SK회장이 강조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적극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석학들과 사외이사들도 써니에 참여해 교육 전문성과 인사이트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지난해 1월 AI, DT(Digital Transformation) 등 미래역량과 행복, 사회적 가치 등 그룹의 경영철학을 담은 8개 분야로 출범한 써니는 환경 및 BM(비즈니스 모델) 스토리텔링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5월까지 구축된 학습 콘텐츠는 11개 분야(칼리지)의 900여 과정에 2600여 시간 분량에 달합니다. 구성원들 역시 누적 360만 시간에 달하는 학습에 참여하며 딥체인지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 ESG∙환경∙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콘텐츠 강화 써니는 SK의 핵심 경영전략인 ESG 등 다양한 최신 콘텐츠 제공과 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직원과 관련된 임원들을 직무 정지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모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으며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네이버 직원 A씨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A씨가 남긴 메모를 토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네이버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생전에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위계에 의한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명백한 업무상 재해”라고 말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역시 메일을 통해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외부 기관 등을 통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의 첫 오찬 간담회가 열립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총수 또는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를 곁들이며 한미 정상회담 관련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청와대 오찬에 초청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 대신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김 부회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삼성을 대표한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습니다. 삼성을 포함한 4대 그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앞두고 4대 그룹의 통 큰 결정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입니다. 실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 워싱턴 백악관 공동 회견장에서 국내 4대 그룹의 초대형 美투자 프로젝트 결정에 대해 “땡큐, 땡큐, 땡큐”를 연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6명의 CEO를 언급하며 최태원 회장 등을 치켜세웠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릴레이 형태로 전파하는 캠페인입니다.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다짐과 더불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괄호’ 인증 사진촬영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의 지목을 받은 허윤홍 대표도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한 것입니다.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공부방 지원사업을 하는 등 어린이들이 우리사회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대표는 다음 챌린지 캠페인 참여자로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이달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서(LOI) 접수가 지난달 31일 오후 마감됐습니다. 이에 쌍방울그룹, 하림그룹, 사모펀드 운용사 등 13곳에서 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하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그룹 내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참여했습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벌크선사 팬오션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팬오션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면 화물 운송 능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스타항공은 LOI를 제출한 인수 의향자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하고 14일 매각 금액이 적힌 입찰서류를 받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 공고 이전 한 중견기업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인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 후속 투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퓨리오사AI의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금액은 800억원 상당으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네이버 D2SF뿐 아니라 DSC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 코리아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고, 아이온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등도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반도체를 개발 중인데요. 특히, 학습된 모델로부터 결과를 추론하는데 최적화된 AI 칩을 설계하고 있으며, 뛰어난 컴파일러(SW) 및 HW 설계 기술 역량을 보유해 업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019년 글로벌 AI칩 벤치마크 대회인 MLPerf에서 아시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결과 제출에 성공하고, 이미지 분류 및 객체 인식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 D2SF는 퓨리오사AI의 첫 투자자로 2017년 예비창업팀 단계에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