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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북마리아나 정부와 ‘운항재개 프로그램’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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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2, 2021, 11:07:25

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 아시아나항공 방문‥트래블버블 합의 따른 관광 활성화 논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사이판 등이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함께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ess) 북마리아나 주지사가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회사와 북마리아나 정부간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등 철저하게 방역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아시아나항공과의 ‘운항재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사이판 노선이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선완성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간의 국내 최초 ‘트래블 버블’ 체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그 동안 방역 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준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이 K-방역 투어 프로그램 실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여행사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운항 재개에 나섭니다. 인천공항을 오전 9시에 출발해 사이판 현지 14시30분 도착, 사이판에서 16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19시40분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회사는 7월 첫 운항 재개편은 A321항공기(174석)를 투입하고 8월부터는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180석)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상황에 따라 증편 등 즉각적이고 탄력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에 상호 합의해 7월부터 백신 접종이 완료된 한국발 단체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제도를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북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183명에 불과하며 백신 2차 접종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63% 수준으로 높은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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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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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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