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식품은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펄스랩 브랜드 제품을 론칭 이후 처음으로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은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GS샵 홈쇼핑을 통해 진행합니다.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로 ‘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현재 '한입 쏙! 후무스' 2종(캐슈넛, 핫스파이시)과 '한입 쏙! 식물성 너겟' 2종(스위트갈릭, 크러쉬드페퍼)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펄스랩 제품 4종이 각각 3팩씩 담긴 세트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펄스랩 굿즈(보냉백)와 삼양라면, 불닭소스 제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건강 간식, 식사 대용 스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펄스랩 제품을 알리기 위해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펄스랩 브랜드를 통해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제품을 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8강 진출을 기념해 '사인 유니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2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면 T1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해 여러 굿즈 당첨 기회를 제공합니다. 요기요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주문하면 자동 응모가 완료되며 배달, 포장 주문이 응모 대상입니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제공되며, 1등 5명에게는 T1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2025 T1 Worlds Uniform Jersey'가, 2등 5명에게는 '2025 T1 Worlds Uniform Jacket', 3등 10명에게는 'T1 Keycap Set'가 증정됩니다. 또한,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페이커(이상혁)', '도란(최현준)', '오너(문현준)' 선수와 인플루언서 '운타라' 박의진이 함께 출연해 연습 경기 후 야식을 즐기며 펼치는 예능 콘텐츠도 공개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7일 HMM에 따르면, 지난 24일 HMM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티스 캄푸리스(Mr. Fotis Kampouris)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이일형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입니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었습니다.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보다 구체화한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내달 9일까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애플·삼성전자·LG전자·다이슨 등 100개 이상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3만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지난 9월 로켓배송을 통해 공식 론칭한 다이슨이 쿠가세에 처음으로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시그니처 코너 ‘선착순 특가’에서는 100원, 99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상품을 제공합니다. ‘쿠팡라이브 존’에서는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사은품과 추가 혜택을 선보입니다. 또 매일 특정 브랜드의 할인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브랜드데이’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 카드 할인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카드사별로 최대 1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 와우회원은 행사 상품 구매 시 가격과 상관없이 모든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반품도 가능합니다.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형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선보인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1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픈 첫날부터 견본주택 외부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며, 중대형 평형과 합리적인 계약 조건이 실수요자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몰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유닛 견본 주택과 모형도, 상담 공간을 오가며 청약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담 직원은 “오픈 첫날부터 청약 의사를 밝히는 고객이 많고 문의 전화도 폭주하고 있다”며 “상품성과 조건 모두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개관을 기념해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방문객에게는 오뎅, 크로플, 음료 등을 제공하는 방문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백·TV·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증정하는 ‘BIG 청약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한 40대 방문객은 “현관 팬트리가 넓어 자전거를 둘 수 있을 정도이고,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다양하다”며 “동선이 효율적이고 실제 생활을 상상해보니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함께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습니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헌팅턴 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APEC 2025'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주원호 사장과 헌팅턴 잉걸스 에릭 츄닝(Eric Chewning)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 해군이 새롭게 개발 중인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에서 전투함에 연료 및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함정입니다. 기존 보급함보다 기동성이 높고,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 미 해군의 보급 및 물류 능력 현대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이날 MOA에 따라 양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건조에 협력하고 나아가 상선과 군함 분야 전반에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을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은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시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자사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에 참여했으며,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존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까지 줄였습니다.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프리캐스트 구조물뿐 아니라 현장 타설 구조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전국 주요 8개 현장에서 해당 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삼성 OLED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갖췄습니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인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에 삼성 OLED만의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받은 색상 구현 성능이 대표적입니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무빙 사운드+ 등 사운드 기술도 탑재했으며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화면 끊김 현상을 줄였습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 탑재된 '3세대 AI 4K 프로세서'는 콘텐츠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해 영상 디테일·입체감·명암비를 향상하며 공간·콘텐츠·볼륨에 맞춰 최적의 음질을 구현해 저해상도나 저음질의 영상도 4K급으로 시청할 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C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간의 협력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파트너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CSL 비포에서는 안토니우 주르당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패트릭 파처 아시아태평양 총괄, 장마르크 모랑쥬 CSL 베링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975년 12월 당시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과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현 CSL 비포)가 경구용 철분제 ‘훼럼’ 기술제휴를 맺으며 시작됐습니다. 1976년 ‘훼럼’ 국내 출시 이후 ‘베노훼럼’(2005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2011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철 결핍·빈혈 치료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기념식에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CSL 비포 주르당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훼럼으로 시작된 협력이 반세기 동안 이어지며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성공 스토리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2025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에 'AIN(AI-NAND) Family'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설루션 제품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행사 둘째 날 진행된 이그제큐티브 세션에 김천성 부사장(eSSD Product Development 담당)이 발표자로 나서 AIN Family를 소개했습니다. AIN Family는 성능, 대역폭, 용량 세 가지 측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낸드 설루션 제품들로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저장 용량 극대화를 구현한 제품군입니다. AIN P(Performance)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입출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입니다. AI 연산과 스토리지 간 병목 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입니다. 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전문 관계사 ㈜코스온이 사명을 ‘㈜유한코스메틱(Yuhan Cosmetics)’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1위 제약사의 과학적 연구 역량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해, 신뢰받는 ODM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한코스메틱은 새로운 비전으로 ‘Trusted Science, Beautiful Solutions(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유한양행의 창업정신인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철학을 계승하며, 고객사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화장품 전문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반영했습니다. 회사는 유한양행이 축적해온 연구 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첨단 피부과학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사의 브랜드 철학과 목표 실현을 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 상상마당은 국내 창작 뮤지컬 제작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수상작으로 <밤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고개를 들어주세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유망 창작 뮤지컬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더 픽션’, ‘메리 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 등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창작 뮤지컬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번 작품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화려한 특수효과의 1인극 뮤지컬입니다. 상상력과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KT&G는 선정작에 공연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공연장과 무대 장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 공연은 내년 8월부터 약 두 달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매년 잠재력 있는 창작 뮤지컬들이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달러(약 8638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APEC CEO 서밋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한국 경제에 필요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APEC 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미중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를 짐작할 가늠자가 될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APEC CEO 서밋은 17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옛날처럼 WTO 체제로 자유무역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19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가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 ‘붕어빵(BUNG O PPANG)’ 4종(말차·고구마·팥·슈크림)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 중인 미국 시장에 본격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오뚜기는 오리지널 맛인 팥·슈크림에 더해,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고구마 맛을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으며, 부드러운 필링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말차 붕어빵’은 최근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 콘셉트를 반영했습니다. 음료 중심으로 즐기던 말차를 빵 형태로 재해석해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제시했으며,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푸디(Foodie)’층의 호응이 있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오뚜기는 붕어빵을 시작으로 떡볶이·김말이 등 K-스트리트 푸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붕어빵 4종은 현지에서 K-푸드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